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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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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다른 복음(갈1:1-10)
교회 안에는 혹은 교회에서 봉사하고 지도하는 자 중에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도 있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도 있습니다. 결국은 같은 사람
의 말 같은데 하늘과 땅 차이로 틀립니다.우리는 본래 지혜가 부족한 존
재라서 시대를 넘어서서 영원한 가치의 판단 능력이 없습니다.다만 하나
님만 완전한 평가를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성경 진리를 놓고 교파도 많고 각양 강조점이 다르게 나타
나고 때로는 별 희한한 이단들도 생기게 됩니다.예수님께서 3년 간 지상
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제자들이나 복음을 듣거나 여러 사건을 통하여
반응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은 너무 차이가 났었
음을 보게 됩니다.
가령 주님이 이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로 돌아가시게 될 예언을 하실
때 제자 베드로가 그럴 수 없습니다! 하고 만류했습니다. 제자로서 스승
에 대한 당연한 태도 아니겠습니까?이것이 우리 사람의 평범한 이해입니
다. 그런데 주님은 다르게 표현하실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장면
에서는 아주 단호하고 무서운 책망으로 말씀하셨습니다.베드로의 심정에
서 역사하는 사단, 마귀를 책망하시며 동시에 베드로에게 주신 말씀,
마 16:23『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
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
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라고 아주 분노 섞인
책망을 하셨습니다.
소위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은혜롭지 못한 발언이고 성격 모난 사람의
말투 같은데 그럴만한 진실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음을 우리는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사단의 공략에 대한 적대심은 당연했던 것입니다. 사단
과 대화를 하는 것은 비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단호할 이유가 있
었습니다.
약 4: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
면 너희를 피하리라』
총칼로 전쟁하는데 대화를 하자고 부드러운 어조로 적을 향해 나아간다
는 것은 안될 말이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진리가 세상을 향
해 나아갈 때, 그 여러 가지의 모습 중에 특별히 이 말세를 살아가는 우
리들로서 복음의 진수를 제대로 알고 바른 복음에 살아야 하며 다른 복
음이 우리를 유혹하거나 오해시킬 때 대처할 정신에 대해 알고자 합니다.
1. 오직 예수의 은혜로 인한 구원의 복음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준 메시지의 서두 인사말에 복음의 출처와
복음의 본질적인 내용 그리고 복음의 효과에 대해 적었습니다.
4『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라디아교인들이 처음에는 이런 복음의 내용을 받아들여 이제 율법주의
에서 믿음의 구원을 지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소위 전통적인 그들의 율
법주의적 사고방식이 무슨 일 때문인지 모르지만 참된 복음을 오해시키
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 것이었습니다.
6『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요즘 기독교 안에서 사랑의 실천을 강조한 나머지 봉사하지 않으면 구원
이 없다든가 체험주의자가 신비적인 체험 없이는 구원이 확증이 안 된다
든가 하는 것이 처음에 그렇게 여기지 않았으나 한국인이니 사람이 가진
본성 혹은 전통 속에 잠식되어 있는 사단의 정신이 일어나서 사람을 혼
란케 하는 것입니다.
말세론을 잘못 가르치는 자 중에는 마지막 때는 순교의 공로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잘못되고 복음을 정면 도전하는 이단
들의 가르침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내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의 희생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이라는 사실을 변케 할 수 없습니
다.
요 1:17『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
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엡 2: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롬 3: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 다른 복음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7『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
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여기 다른 복음이라는 성경 진리의 복음이 아닌 왜곡된 복음이라는 말입
니다. 복음의 본래 뜻은 기쁜 소식인데 그 소식이 하나님의 소식일 때는
바른 복음의 소리이지만 사람의 뜻으로 하면 다른 복음이 된다는 것입니
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을 수 없다고 부르짖은 것은 다른
복음에 속한다는 말입니다.듣기 좋고 옳게 보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란
말이지요?
1)다른 예수가 있습니다(자칭 구주)
행 4:12『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
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2)다른 교훈, 사상이 있습니다.
딤후 4:3-4『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
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
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우리는 차라리 자칭 예수라고 한다면 거짓 선지자라든가 이단으로 판단
하기가 쉬운데 비슷한 복음,소위 복음주의적 소리를 하면 판단하기 힘들
거나 좋은 소리이니 부담 없이 받겠다는 것에 문제가 생깁니다.
가령 마7:21 이하에 나오는 대단한 능력의 선지자들의 경우는 심판날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자로 여기시고 불법을 행한 자들이라고 구원에서 제
외시켜버린 사건을 보게 됩니다.
한국에도 자칭 예수라고 하는 자가 30여명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무
서운 것은 자칭 예수라고는 하지 않으나 이단적인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인기를 끄는 목사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취할 태도는
고후 13:8『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
할 뿐이니』라고 하는 진리 중 심의 신앙 근원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말세에 대한 징조를 물었을 때 주께서 답하시기를,
막 13:4-5『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
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음에 유의해야 합니
다.
사람을 믿고 살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사람 잘못 믿다가 영혼을 상하게 하
거나 버림받을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명심보감 정기편에 나오는 말입
니다.
道吾善者(도오선자)는 是吾賊(시오적)이요
道吾惡者(도오악자)는 是吾師(시오사)니라.
뜻은, 나의 좋은 점만 말하여 주는 사람은 나를 바르게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사람이요.즉 나의 삶의 도적이요.내 행동에서 바르지 못한 점을 말
하여 주는 사람은 내가 살아가는데 스승이 되느니라 하는 말입니다.
우리말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옛말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귀중한 교훈
이 됩니다. 『루소가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고 한 말과
같은 격의 말입니다.
3. 저주받은 다른 복음
8-9『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9 우리가 전에 말하였
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
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중요한 사실 하나는 복음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구원도 없고 저주를 받
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복음이 어떻게 이해되든 두루
뭉실한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으로만 이해하지 말고 심판하시는 분으로도 기억해야 합니
다.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대한 빗나가는 오해와 행동에 대해서는 아주
분노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신의 절대적 진리의 신성한 내용을 인간이 오해하는 것은 큰 범죄라는
사실입니다.저주받은 복음의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사
람을 위한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우리가 어느 때부터인가 태만한
영감으로 이래나 저래나 같은 줄 압니다.그러나 너무나 중차대한 내용으
로 분별되어야 합니다.
10『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
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
의 종이 아니니라』
살전 2:4『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
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기초로 하고 목표로 하여 전하는 메시지에 하나님의 본
래 뜻이 가려지고 사람의 형편에 맞추어 위로한다고 달콤하게 토닥거리
면 사단의 조종을 받던 베드로에게 호통을 치시던 주님의 분노를 받을
것이니다.
1)이슬람에게 저들의 복음이라는 코란은 이미 저주받은 복음입니다.인류
사에 해를 끼치고 지구촌은 이 사람들의 사상 때문에 골칫거리가 됩니다.
우리가 보건대 이슬람들은 가련합니다. 저주 속에 있음을 봅니다.살인과
자기 파멸과 함께 미친 사람 마냥 날뛰고 있는 것이 안쓰럽습니다. 같은
전쟁을 보면서도 이슬람의 이성 잃은 살인 행위는 저주입니다.
2)여러 이단들이 만든 집단들이 저주를 받아 사회로부터 격리 현상이나
자살, 혹은 가두어진 삶의 양식으로 안타까운 모습들을 봅니다.신앙촌의
죽은 교주 박태선의 집단이라든가,오대양 사건의 자살 행위도 있었고,외
국에도 무슨 오옴진리교니 말세교주니 하면서 수없이 사람들이 저주를
스스로 선택한 일들이 많고,
여호와의 증인들의 잘못된 교리로 죽어 가는 아이를 수혈하지 않아 죽여
야 했던 사건들의 보도와 집총 거부로 인하여 비문화적 태도에 대한 저
주와 지탄들은 다른 복음의 저주입니다.
3)기성 교회 내부에서도 잘못된 신비주의에 빠져 가정을 파괴하거나 저
주스런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를 우리가 많이 접합니다.무슨 유명한 목사,
부흥사에 빠져 가족도 모르고 심취하는 파괴적인 그야말로 저주스런 사
건들을 많이 봅니다.
우리는 혼란한 정보의 시대에 매우 개인주의적인 삶의 문화에서 그리스
도의 진리가 바로 전달되기 어려운 시기를 만났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에게 주신 주의 말씀,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상에서 변질되지 않도록 힘쓰며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령의 지성
에 자라나야 할 것입니다.
엡 4: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
니』라고 한 바울의 교훈을 기억하며 온전한 성도가 되어 말씀의 교훈대
로 살고 세상을 이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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