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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출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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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051 |
약 400년의 세월이 흘러 요셉도 죽고 그 시대 사람들도 다 죽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이 약속하신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서서히 이루어 가고 계셨다.
출애굽기는 입애굽한 야곱과 그의 자손 70인 중에 장차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될 야곱의 열두 아들을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이것은 애굽 사람들이 두려워 할 만큼 많은 인구로 불어나 큰 민족이 된 이스라엘이 원래는 아주 작은 한 무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담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1:28)
노아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9:1)
아브라함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창12:2) 아브라함은 강한 나라가 되고...(창18:18)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창22:17)
야곱-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창28:14)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창48:4)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8절)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애굽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150년 동안 통치하였던 힉소스 왕조를 가리키며 당연히 침략자이기 때문에 애굽을 가뭄에서 구해 낸 요셉의 공로를 몰랐다.
새로운 애굽의 왕(15절)은 힉소스 왕조를 몰아내고 애굽을 되찾은 애굽인 왕이기 때문에, 외국인이라면 무조건 경계하였다. 그래서 나날이 번성해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험한 존재로 여기고 핍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래저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핍박받는 민족이었다.
오늘날도 기독교인들은 잘해도 욕을 먹고, 못해도 욕을 먹는다. 왜냐하면 대적자들은 처음부터 기독교인들을 칭찬할 마음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기독교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항상 풍성하다. ⓒ최용우 200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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