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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출20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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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070 |
이 세상에 복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신앙생활도 복 받고 싶어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나님께서도 복 주시기를 원하시고 복 주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복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이유가 매우 확실함에도 정작 본인들은 깨닫지 못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나는 왜 이렇게 소화가 안 되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하고 말하는 사람과 같다. 피자 햄버거 치킨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왜 나는 이렇게 살이 잘 찌는지 모르겠다니까" 하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고민하는 사람과 같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아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신 복을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내 이름을 존귀하게 여겨 예배하도록 한 곳이면 어디든 함께 있어 너희에게 복을 주겠다."(출20:24)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내가 천대에 이르기까지 은혜를 베풀겠다. 하나님 너의 하나님 이름을, 저주하거나 실없는 농담을 하는데 사용하지 마라. 나 하나님은, 그 이름을 경건하지 못한 일에 사용하는 것을 참지 않을 것이다."(출20:6-7절)
첫째는, 하나님을 만나야 복을 받는다. 사람의 경우에도 만나야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만나기 싫어 이리저리 피하는 사람을 누가 도와주고 싶겠는가.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을 잘도 받는데 나에게는 국물도 없다면 다른 사람 질투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을 잘 만나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는 예배의 자리이고 기도의 자리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면 저주를 받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높이면 복을 받는다. 수레로 다섯수레나 된다는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하나님에 대한 농담이나 조크(joke)가 한편도 없다고 한다. 유태인들이 복 받는 비결을 알 수 있지 않은가? ⓒ최용우 2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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