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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글방16 - 이정소 목사
똥지게를 진 예수
온통 구릿빛 하늘이
벌판을 쏘다니고
그 벌판의 끄트머리에
똥지게를 진 예수가
발길을 재촉하네
들풀을 헤치고 밤새 헤매다
이슬 촉촉한 새벽
기도의 골방 앞에
힘들게 똥지게를 내려 놓으며 하는 말
“仁子야 향기가 느껴지느냐?”
이정소
1960년 경기도 안산에서 출생하여 성장하였으며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 학원강사로 한동안 일했다.
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작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출판일과 올곧은 글쓰기 운동전개.
자유기고가, 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똥지게를 진 예수
온통 구릿빛 하늘이
벌판을 쏘다니고
그 벌판의 끄트머리에
똥지게를 진 예수가
발길을 재촉하네
들풀을 헤치고 밤새 헤매다
이슬 촉촉한 새벽
기도의 골방 앞에
힘들게 똥지게를 내려 놓으며 하는 말
“仁子야 향기가 느껴지느냐?”
이정소
1960년 경기도 안산에서 출생하여 성장하였으며
신문사와 잡지사 기자, 학원강사로 한동안 일했다.
시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작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출판일과 올곧은 글쓰기 운동전개.
자유기고가, 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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