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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레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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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091 |
구약 39권 성경 중 가장 중요한 성경은 '레위기'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이유는 우리도 거룩하게 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이다. 레위기에는 '거룩'이라는 단어가 130번 이상 기록될 만큼 거룩한 책이고,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지(1-17장),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거룩한 삶인지(18-27장)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다.
레위기 27장 중에 가장 중요한 장은 '1'장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5대 제사 중에 가장 중요한 '번제'를 드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번제는 '올라간다. 높이다'라는 뜻이고 이것은 하늘의 하나님께 직접 올리워지는 아름다운 예배이다. 모든 예배가 다 중요하지만 '번제'는 향기가 진동하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요4:20-24)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레위기 1장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번제로 드려지는 제물을 불살라 화제로 드리는 부분이다.(9절,13절17절) 화제는 여호와께서 받으시는 향기이다. "하나님의 희생제들은 상한 영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짐승이 지글지글 불에 타는 것을 보며 "저것이 바로 나의 죄를 대신해서 불에 타는 도다. 내가 불타고 있다"하고 가슴을 치면서 애통해 해야 한다.
번제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짐승을 자른 다음 불에 태워 온 회중 가운데 '숯불구이' 냄새를 나게 하는 것인데,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향기인 이유는 그렇게 해서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거룩'을 회복하여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나의 죄를 용서받기 위한 희생제물로 단번에 드려진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죄악을 예수님께 전가시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함 받고 예배시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란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최용우 200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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