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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칼럼수필 강종수목사............... 조회 수 1434 추천 수 0 2006.11.12 17:12:31
.........


                                      



                  사랑 (고전 13:1-13)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세속의 이기적 사랑의 실패를 말합니다.
그 사랑 뿐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주의의  영광들이  나중에 눈물의
씨앗이 되고 마는 것이 세속주의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닮으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뜻하는 헬라어 단어가 4가지 있는데,

1)스톨게(stovrgh) - 형제애, 동포애
2)에로스(e[rw") - 남녀간의 이성적 사랑
3)필리아(filiva) - 사상적, 우정
4)아가페(ajgavph) - 하나님의 사랑, 자기증여(self-giving)


1.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

기독교 사랑의 성질을 대변하는 본 장에서 마지막 구절에,
13『그런즉 믿음, 소망,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
일은 사랑이라
』고 했습니다.

1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 사랑 없이 그 은사들 자체를 중대시하는 것은 꽹과리처럼 소리만 요란
하다는 뜻입니다. 맹목적이고 기계적인 교리와 철학적 의미 전달은 심령
에 들리지 않습니다. 사랑을 안고 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방언에 대해서 교회 역사는 많이 혼란을 겪습니다..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남은 제자들 120명이 마가
의 집 다락에서 10일간 전심으로 기도하고 약속하신 성령이 불같이 임하
여 각 나라말을 단번에 할 수 있는 특별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전도의 방편으로 시도된 특이한 하나님의 역사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데 그런 일이 계속 일어나리라고 믿는 교파가 있어 문제가 됩니다. 실제
로는 잘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성경에서 성령이 임하실 때 방언을  하거나  특별한 사건적인 일이 생긴
것이 3번 있는데,

(1)오순절(행2:)에,
(2)그리고 고넬료 가정에서(행10:),
(3)그리고 소위 에베소의 오순절(행19:)이라 일컫는  아볼로에게 요한의
물세례만 받고 성령의 세례가 없었던 차에 바울이 안수하매 성령이 임하
였던 사건입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물세례 받은 자들에게 소위 두 번째 세례로서 재세례를
받게되었고 재세례파들이 기원으로 생각하는 내용이 된 것입니다.그러나
사도들도 회개의 세례인  세례요한의  물세례를 받은 사람들이고 그들이
또다시 안수를 받아 재세례를 받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도기적 사건이라 할  내용이 반복된 일도 성경 기록에 없
고,그 이후 교회의 역사가 계속되면서 사도행전의 특별한 역사가 지속되
거나 반복되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오히려 은사주의로 활동하다가 이단
들도 많아졌고 이적주의자들이 생긴 것입니다.건전한 신앙생활을 흔들어
놓거나 신비주의로 빠지게 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 교회의 창립이  시도된 초대교회의 역사가 조직화된 교회
역사 안에 계속 그런 식으로 사건화 된다고 보지 않습니다.종교개혁자들
과 건전하고  많은 역량을  발휘한 지도자들이 꼭 방언을 하거나 이적을
나타내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루터, 칼빈, 낙스, 토마스, 메이첸, 기타 신학자들과 순교적 신앙자들과
문화에 기여한 많은 종들이 꼭 방언이나 이적주의로 세상에 두각을 나타
내려 하지 않았습니다.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으로 여러 가지 헌신적 수
고의 능력을 발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무슨 일이든 역사하시지만 너무 은사,능력, 이적주
의로 감당하려는 것은  소위 한탕주의나 충격요법에  매료되려는 의도가
짙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 인간 편에서 볼 때 산을 옮길 정도는  놀랍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작은
사랑의 운동이 큰 산을 옳기는 믿음보다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
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자선 사업과 같은 선한 일일지라도 진정한 사랑이 없이 행하여질 때에
는 그 행하는 자 자신에게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아시아 7교회를 순방하신 장면과 그 교회  평가를 해주시기를 계
시록 2-3장에 기록했는데, 첫 번째의 교회 에베소교회가 많은 발전과 수
고를 했지만 아가페 그 사랑이 식었고  없기 때문에 주님의 책망을 받았
습니다. 교회는 사랑이 기초를 이루어야 합니다.


2. 무조건적 사랑

인간적인 사랑은 항상 조건이 따릅니다.조건을 일일이 따져서 결혼도 하
고 그럽니다. 경제와 명예가 있어야 잘 살 것이라는 환상입니다..

본문 4-7절에 그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을 말해줍니다.
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
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남을 나보다 우월하다고 섭섭히 여김은 투기입니다.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 세상은 날로 사랑이 식어질 것을 성경은 예언합니다. 그것은 규칙없는
사랑을 한 결과입니다.
마 24:12『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
느니라


이런 식의 사랑을 하려면 하나님은 여러 가지로 인간에  대한 기대를 버
려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
을 세상에 주셔서 속죄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요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
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
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렇게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우리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지만 무조건 구원해주신 사랑을 받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세상을 구원하고 사랑 할 때는 그처럼 조건을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1)무조건적이어서 그 사랑 받을 때 감격스럽습니다

우리의 조건이 합당치 않는데 사랑해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 받을 때 감격합니다.
엡 2:8『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무조건적이어서 선수적으로 찾아오는 사랑입니다

세상은 항상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는 식으로  받고 그 다음
봐가면서 상대적으로 주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돌아올 것도 생
각지 않으시고 먼저 사랑부터 하셨습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오실 때 기
다림도 없었지만 먼저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요일 4:19『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3)무조건적이어서 헌신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어떻게 하든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의의 심판 주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에 대한 보응을 하시고 구원하셨
습니다. 그 보응은 우리 죄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희생하신 것입니다.

히 9:22『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
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행전 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
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치게 하셨느니라』
아가페 사랑은 실천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반드시 헌신이 따릅니다.


3. 불변하고 영원함

세상의 사랑은 형제라도 변질이 되는 수가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불변합니다.왜냐면 자기 욕심을 위해 한 사랑이
아니고 상대방만 생각한 사랑이기 때문에 변치 않습니다.

본문 8-10절에,
8『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
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세상의 일은 반드시 역사와 함께 묻힙니다. 종교적 활동도 다 사라질 것
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치 않고 존재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아가페 사랑은 천국에서까지 지속됩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그렇습니다.
시 90:2『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
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래서 성경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했는데,
고전 12:31『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신 말씀이 곧 본 장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전 14:1『사랑을 따라 구하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합니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반드시 이웃을  먼저 사랑할 것을 가르칩
니다.

요일 4:20『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
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
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벧전 4:8『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
느니라

하나님의 이 사랑이 우리 신앙의 근본적인 바탕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무쪼록 이기적인 세상 중에 사랑의 헌신적 삶의 중심이 우리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축복의  철학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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