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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글방22-최광열 목사(하늘교회)
북한 지원을 중단하라구요?
“관광객이 한 명 있더라도 끝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은 계속합니다”
금강산관광사업을 주도하는 현대아산 대표가 한 말입니다. 북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우리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힘들고 가난한 북한 백성들을 위하여 지원되는 우리의 각종 대북지원이 결국 핵실험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난 이상 더 이상의 지원은 불가하므로 단호하고 전면적으로 대북지원을 중단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번지당한 말입니다. 북한의 강경론자들은 핵실험을 통하여 자신들의 국내외적 곤란한 국면을 타개하려 하였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부인하는 것이며 결국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국제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4일에 보도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의장국인 일본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에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의하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쌀과 비료, 경공업 원자재, 수해복구 관련 물자, 북한 선박의 입항과 제주해협 통과가 금지되며 비행기의 입항과 착륙이 금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에 대한 유엔 회원국들의 경제제재가 의무화 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제재가 현실화된다면 북한은 참 막막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미국과의 양자대화를 하기 위하여 무모하게 실시한 핵실험이 결국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기보다는 자승자박의 형국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민간차원에서 지원되는 구호물품까지 제한된다고 하면 북한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질 것입니다. 고난의 행군기에 북한은 300만명이 굶어죽었다고 합니다. 만일 이번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현실화되면 그 못지 않은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인류애적이고 인도주의 차원의 구호물자까지 차단된다면 그 백성의 대규모 희생은 불 보듯 뻔합니다. 과연 우리는 그 비참한 결과를 예측하면서까지 인도주의적인 지원까지 전면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것일까요?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 출애굽기 23:19의 말씀입니다. 젖이란 염소 새끼의 생존에 있어서 절대적 수단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생명과 존재의 수단을 죽음과 단절의 도구로 삼는 것을 경계하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어미의 젖은 염소 새끼에게 삶과 희망의 수단이 되어야하지 죽음과 불행의 수단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십시오. <나비>
북한 지원을 중단하라구요?
“관광객이 한 명 있더라도 끝까지 금강산 관광사업은 계속합니다”
금강산관광사업을 주도하는 현대아산 대표가 한 말입니다. 북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우리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중단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힘들고 가난한 북한 백성들을 위하여 지원되는 우리의 각종 대북지원이 결국 핵실험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난 이상 더 이상의 지원은 불가하므로 단호하고 전면적으로 대북지원을 중단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번지당한 말입니다. 북한의 강경론자들은 핵실험을 통하여 자신들의 국내외적 곤란한 국면을 타개하려 하였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부인하는 것이며 결국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국제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4일에 보도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의장국인 일본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에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의하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쌀과 비료, 경공업 원자재, 수해복구 관련 물자, 북한 선박의 입항과 제주해협 통과가 금지되며 비행기의 입항과 착륙이 금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북한에 대한 유엔 회원국들의 경제제재가 의무화 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제재가 현실화된다면 북한은 참 막막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미국과의 양자대화를 하기 위하여 무모하게 실시한 핵실험이 결국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기보다는 자승자박의 형국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민간차원에서 지원되는 구호물품까지 제한된다고 하면 북한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보다 더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질 것입니다. 고난의 행군기에 북한은 300만명이 굶어죽었다고 합니다. 만일 이번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현실화되면 그 못지 않은 희생이 불가피합니다. 인류애적이고 인도주의 차원의 구호물자까지 차단된다면 그 백성의 대규모 희생은 불 보듯 뻔합니다. 과연 우리는 그 비참한 결과를 예측하면서까지 인도주의적인 지원까지 전면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것일까요?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찌니라” 출애굽기 23:19의 말씀입니다. 젖이란 염소 새끼의 생존에 있어서 절대적 수단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생명과 존재의 수단을 죽음과 단절의 도구로 삼는 것을 경계하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어미의 젖은 염소 새끼에게 삶과 희망의 수단이 되어야하지 죽음과 불행의 수단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십시오.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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