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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39번째 쪽지!
□ 예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가려는데, 앞선 분이 유리문을 밀고 먼저 나갔습니다.
그런데 나가자마자 손잡이를 놓아 버리고 서둘러 가 버렸습니다. 뒤따라 나가던 저는 되돌아오는 유리문과 하마터면 박치기를 할 뻔했습니다. 어휴 ~ !
저는 유리문을 밀고 나가 손잡이를 잡고 뒤따라 나오는 분들이 다 나올 때까지 서 있었습니다. 문의 손잡이를 잡아주니 나오는 분들마다 다들 '고맙다'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하다 못해 눈웃음이라도 주네요.
저를 문지기처럼 여기면서 하찮게 대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문의 손잡이를 잡고 문지기처럼 서 있어주는 그것! 예수님이라면 틀림없이 그렇게 하셨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남을 배려해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저도 예수님처럼 그렇게 한 것뿐입니다. 저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최용우
♥2009.2.1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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