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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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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꽃을 샀어요... 이름은 잘 몰라요....
정말 오랜만에... 아내를 위해.. 샀지요.. 물론 애들꺼 작은 화분도 사주고...
그런데.. 꽃을 사준지 얼마나 오래 되었나.. 꽃병이 마땅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유팩에 물 담고 꽃을 꽂았지요...
그래서 너무 미안해서 ... 공방으로 후다닥 내려가서.. 얼릉 오동나무 판대기로... 저렇게.. 물병 가리개를
잽싸게 만들었지요...
놓고 보니.. 그럴듯 해요.. 적어도 내 눈엔.........
앞으로 꽃 많이 사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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