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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방이 너무 많아서 제가 갈 수 있는 곳이라곤 여기밖에 없군요. 아무튼 다양한 볼거리, 읽을거리가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갑니다. 지금은 청량리 간이 민원실에서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다리며 시간을 벌고 있습니다. "햇볕"이 제대로 제가 얹혀사는 집에 들어왔는지 아직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만(제 아우가 이상한 것 왔다고 저한테 아직 연락하지 않았음) 언젠가 꼭 받아보리라는 믿음으로 기다리렵니다. 오래 기다려도 괜찮겠지요. 제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 사람처럼...
까리따스 김현수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7 09:56)
까리따스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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