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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한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때입니다. 부부관계란 합주를 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악보가 없는 합주입니다. 성격차이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두 악기가 서로 같은 음만 낸다면 얼마나 단조로울까요. 도~도, 레~레...뭐 이러면 너무 썰렁하겠죠. 그런데 어울리는 화음으로 연주를 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단조로움은 사라지고 엔돌핀이 팍팍 솓아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악보가 없어서 가끔씩 한편이 이상한 음을 낼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다른 쪽에서 알아서 어울리는 음을 내야 되겠죠. 성격차이는 얼마나 그것을 잘 다스리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떠냐고요? 가끔은 어울리는 음을 내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엉뚱한 음을 내기도 하는데요.... 가장 문제점은 뭔지 아세요? 그것은 배우자가 잘못된 음을 낼 때에 어울리는 화음을 내는 척하면서도 #이나 ♭을 하나 슬쩍 붙여서 불협화음을 만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그러는 때도 있지만 무의식중에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사랑이 부족한 것 같아요.......쩝!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7 09:58)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떠냐고요? 가끔은 어울리는 음을 내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엉뚱한 음을 내기도 하는데요.... 가장 문제점은 뭔지 아세요? 그것은 배우자가 잘못된 음을 낼 때에 어울리는 화음을 내는 척하면서도 #이나 ♭을 하나 슬쩍 붙여서 불협화음을 만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그러는 때도 있지만 무의식중에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사랑이 부족한 것 같아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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