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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또 말해라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085 추천 수 0 2008.12.08 0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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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레20장 
구분 : 장별묵상110 

  

레위기 18, 19, 20장은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또 이르라"(1-2절) 계속 반복해서 또 일러주고 또 반복해야 할 만큼 중요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욥33:14) 반복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같은 말을 여러 번 한다고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을 위한 말이니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빌3:1) 라고 하였다.
죄에 대해 계속 반복적으로 경고하시는 것은 죄를 지으면 받게 되는 징벌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고 죄를 떠나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반복하여 듣는 것은 죄로부터 보호를 받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반복하여 강조하는 것은 "거룩"이다. '나 여호와가 거룩하므로 너희도 내 앞에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나는 너희를 다른 백성과 구별하여 내 백성으로 삼았다.'(레20:26) 거룩의 빛은 죄를 짓는 순간 어둠으로 변하고 만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거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몸의 죄 - 몸으로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간음'이다. 남의 아내나 남편과 간음하는 행위(10절), 친척끼리 간음하는 행위(11-21절), 동성연애(13절), 짐승과 하는 행위(15-16절), 혼음 및 월경 중에 여인과의 성 행위를 하는 것은 모두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이다.
삶의 죄 -이방 족속의 풍속을 쫓지 말라(23절), 가나안 족속들이 가나안에서 쫓겨난 것은 저들의 범죄 때문이었다. 세상의 타락한 온갖 관습과, 제도, 풍속을 따르면 안 된다. 또한 먹는 것, 입는 것, 유행도 구별해야 한다.(25절) 세상의 욕심, 욕망이 거룩의 빛을 잃게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말씀을 깊이 새겨들어야 한다.  ⓒ최용우 20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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