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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바보같은 나
그렇게 미워할거 같은데
미워하지 못하고
다시 마음을 비우며
보고 싶어하고 항상 기다리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나쁜말로 상처 주어도
사랑해 한마디 속삭임에 얼었던
마음은 봄눈 녹듯이
사그르르 녹아 버리고
눈물 흘리고 마는 마음 여린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다시는
안 받아 줄거라 굳게 다짐했다가도
다시 조용히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언행을 조심해야지
착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다짐했다가도
그사람이 조금만 미운행동하면
나도 모르게 한마디 내 뱉고는
후회하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미움을,
외로움, 그리움, 보고픔을
저 세상끝까지 함께 하고픈
내 사랑이 있기에
바보 같은 나이어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7 09:59)
그렇게 미워할거 같은데
미워하지 못하고
다시 마음을 비우며
보고 싶어하고 항상 기다리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나쁜말로 상처 주어도
사랑해 한마디 속삭임에 얼었던
마음은 봄눈 녹듯이
사그르르 녹아 버리고
눈물 흘리고 마는 마음 여린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다시는
안 받아 줄거라 굳게 다짐했다가도
다시 조용히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언행을 조심해야지
착한 마음으로 살아야지 다짐했다가도
그사람이 조금만 미운행동하면
나도 모르게 한마디 내 뱉고는
후회하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미움을,
외로움, 그리움, 보고픔을
저 세상끝까지 함께 하고픈
내 사랑이 있기에
바보 같은 나이어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 최용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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