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고도원海不讓水
笑顔棲福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산 삶이
무겁기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을 다짐합니다.
.................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고도원*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며
이해와 인내를 훈련할
기회를 주는 스승입니다.
- 텐진 빠모의 《마음공부》중에서 -
*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그때는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제 돌이켜보니 그를
만난 것이 나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그가 나를 더욱
강인하게, 홀로 서게 했으니까요.
그때는 그 사람이
나에게 원한을 심어주었지만,
이제는 나의 은인이
되어 더없이
고마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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