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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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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한국인 피랍사건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광끼를 보고 있노라면 몸서리가 처진다. 그들은 말로는 무사귀환을 바란다고 글들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글을 읽다보면 그들이 정말로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것을 금새 알 수 있다.
그 광끼의 집단이 진정 원하는 것을 대체 뭘까. 손사레를 치며 위선을 떨고서 부인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광끼의 집단은 지금 피의 재물을 바라고 있다.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이 어마어마하니, 이번 기회에 그 비토의 대상이 된 한국 기독교를 위한 재단에 바칠 재물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작고한 배형규 목사님으로는 부족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더 많은 재물을 내놓으라고 연일 북과 꽹꽈리를 울리며 서로서로 히히덕거리며 광란의 글질들을 독려하고 있다. 주위의 여론이 여의치 않자, 다가올 8월 초 언젠가는 모여서 촛불시위를 하자는 희대의 엽기행각을 선동하는 글까지 서슴치 않고 등장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이건 인성의 마비다. 그들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익명에 의존한 그들은 자신들과는 별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죽건말건 상관이 없다는 투다. 오히려 그들은 사지에 내던져진 22명의 생명과 그 가족들이 처참해지면 처참해질수록 즐거워 죽겠다는 듯 비명을 내지른다.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끔직한 광경이 아닐수 없다.
좋다. 그 광끼의 집단의 주장처럼 저 22명의 젊은이들이 단기선교를 갔다고 하자. 아니 단기선교뿐만 아니라 단기관광을 갔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들이 저토록 처참해져야 하나? 그렇다고 저들이 죽음을 넘나들 상황으로 몰려야 하나? 유서까지 쓰고 갔으니 자업자득이라고?
말도 되지 않는 별라별 이유로 22명의 젊은이들에 대고 글총질 난사하는 저 광기의 집단이 드디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계 전체를 매도하고 나서고 있는 작금의 형국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기가 차지도 않는다.
어릴적 여름 성경학교에 가서 쵸코파이 얻어먹던 기억들을 되살려 온갖 것들을 경험담이랍시고 끄집어내는 이 형국을 보고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통 관심도 없다가 크리스마스때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달걀과 선물을 준다니깐 쪼르르 달려갔던 자신들의 발가벗겨진 과거가 들통날까봐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이 조승희라는 한국인이라고 밝혀졌을 때 저 광기의 집단은 어떠했는가. 미국의 언론들이 특히 백인 주류사회가 한국인 전체에 대한 매도를 할까봐서 찍소리도 못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조승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절대 한국인 전체와 등치시키지 마라고.
그런데 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180도로 태도를 돌변하여, 그곳에 갔던 23명과 기독교 전체를 등치시키려고 안달이 난 걸까. 아무 이유 없다. 한마디로 저 광끼의 집단은 근거도, 논리도, 이성적인 사고방식도, 그 아무것도 없이 그저 자신들의 손가락이 가는대로 떼거리를 지어 몰려다니며 서로의 말초신경만을 자극시키고 있을 뿐이다.
저 광끼의 집단은 인두껍을 뒤집어 쓴 보이지 않는 암살자들에 다름 아니다. 자신들의 철없는 손가락 장난으로 인해 파생될 엄청난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한 채 인성을 잃어버리고 지들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금수만도 못한 자들이다. 작금의 광끼의 대상이 언젠가는 자신이 될지도 모를 일이건만, 그저 좋다고 히히덕거리기만 할 뿐 아무 생각 없는 저들에게 그래도 일말의 연민을 느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저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22명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그 광끼의 집단이 진정 원하는 것을 대체 뭘까. 손사레를 치며 위선을 떨고서 부인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광끼의 집단은 지금 피의 재물을 바라고 있다.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이 어마어마하니, 이번 기회에 그 비토의 대상이 된 한국 기독교를 위한 재단에 바칠 재물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작고한 배형규 목사님으로는 부족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 더 많은 재물을 내놓으라고 연일 북과 꽹꽈리를 울리며 서로서로 히히덕거리며 광란의 글질들을 독려하고 있다. 주위의 여론이 여의치 않자, 다가올 8월 초 언젠가는 모여서 촛불시위를 하자는 희대의 엽기행각을 선동하는 글까지 서슴치 않고 등장한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이건 인성의 마비다. 그들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익명에 의존한 그들은 자신들과는 별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죽건말건 상관이 없다는 투다. 오히려 그들은 사지에 내던져진 22명의 생명과 그 가족들이 처참해지면 처참해질수록 즐거워 죽겠다는 듯 비명을 내지른다.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끔직한 광경이 아닐수 없다.
좋다. 그 광끼의 집단의 주장처럼 저 22명의 젊은이들이 단기선교를 갔다고 하자. 아니 단기선교뿐만 아니라 단기관광을 갔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들이 저토록 처참해져야 하나? 그렇다고 저들이 죽음을 넘나들 상황으로 몰려야 하나? 유서까지 쓰고 갔으니 자업자득이라고?
말도 되지 않는 별라별 이유로 22명의 젊은이들에 대고 글총질 난사하는 저 광기의 집단이 드디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계 전체를 매도하고 나서고 있는 작금의 형국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기가 차지도 않는다.
어릴적 여름 성경학교에 가서 쵸코파이 얻어먹던 기억들을 되살려 온갖 것들을 경험담이랍시고 끄집어내는 이 형국을 보고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통 관심도 없다가 크리스마스때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달걀과 선물을 준다니깐 쪼르르 달려갔던 자신들의 발가벗겨진 과거가 들통날까봐서 전전긍긍하는 것인가.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이 조승희라는 한국인이라고 밝혀졌을 때 저 광기의 집단은 어떠했는가. 미국의 언론들이 특히 백인 주류사회가 한국인 전체에 대한 매도를 할까봐서 찍소리도 못하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조승희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절대 한국인 전체와 등치시키지 마라고.
그런데 왜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180도로 태도를 돌변하여, 그곳에 갔던 23명과 기독교 전체를 등치시키려고 안달이 난 걸까. 아무 이유 없다. 한마디로 저 광끼의 집단은 근거도, 논리도, 이성적인 사고방식도, 그 아무것도 없이 그저 자신들의 손가락이 가는대로 떼거리를 지어 몰려다니며 서로의 말초신경만을 자극시키고 있을 뿐이다.
저 광끼의 집단은 인두껍을 뒤집어 쓴 보이지 않는 암살자들에 다름 아니다. 자신들의 철없는 손가락 장난으로 인해 파생될 엄청난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한 채 인성을 잃어버리고 지들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금수만도 못한 자들이다. 작금의 광끼의 대상이 언젠가는 자신이 될지도 모를 일이건만, 그저 좋다고 히히덕거리기만 할 뿐 아무 생각 없는 저들에게 그래도 일말의 연민을 느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저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22명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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