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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찬양하기를 힘쓰라
본문: 시편 69 장 30 ~ 31 절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십여 년 전부터 ‘경배와 찬양’이 붐을 이루었고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찬양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집회 가운데 젊은이들은 해외 선교와 전임 사역에 헌신하고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에 대해서 이른바 보수적인 교회들은 그리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찬양을 하면서 두 손을 하늘로 향해 드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며 율동을 하거나 춤을 추는 것은 아예 상상도 못하는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노래로만 찬양할 것이 아니라 각종 악기를 동원해 찬양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찬송가만 불러야 한다고 고집하는 태도는 수백 년 간 우리 민족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유교적인 가치관에 기인한 것입니다. 예배와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던 것이 과연 옳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근거는 성경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시149: 3)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108:2)
조니 에릭슨이라는 미국 여성이 있습니다. 틴 에이져 시절에 미국 메릴랜드의 체스픽 베이라는 강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잘못되어 전신마비로 눕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는 했지만 이러한 시련을 감당할만한 믿음이 없었던 그녀는 절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할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런 몸이라도 쓰임 받을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찬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직후에 자신의 입술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 그녀는 입술에 연필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이 알려지자, 유명한 볼펜회사에서 광고 모델을 제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나오는 모든 광고 아래 영어로 P.T.L(Praise The Lord/ 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글자를 삽입하기로 합의하고 출연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복음전도자로, 장애인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미국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경이 왔을 때, 원망 대신에 그 역경 중에서 노래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이 왔을 때 불평 대신에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는 자에게 반드시 승리가 있습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119:164)
"우리 능력되신 하나님게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시81: 1)
성도 여러분, 찬송을 잃지 않으면 아무리 큰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반면에 찬송을 잃어 버렸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가장 큰 위기는 찬송이 사라졌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 가운데 처했다 할지라도 찬송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찬송과 생활은 일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몸부림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찬송가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찬송하는 사람과 그의 삶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찬송은 취미이거나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찬송은 믿음의 꽃이요, 가늠자요, 확증이요, 성도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바로다"(시33:1)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146: 2)
한국전쟁이 낳은 일화 중에 ‘노래하는 해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 해병 제5연대 F중대의 셜츠 하사입니다. 그는 언제나 찬송을 불렀습니다. 어느날 밤 보초를 서다가 그는 적 침투조의 습격을 받아 총에 맞았습니다. 쓰러진 셜츠 하사의 입에서 조용한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가 죽어가며 부른 찬송은 ‘저기 갈보리 산 험한 십자가에…’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적군이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모두 도망쳤고 습격을 받은 해병들은 오히려 용기백배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5연대 군목이 셜츠 하사를 회상하면서 말했습니다. ‘그의 찬송은 정말 신비한 힘이 있었습니다. 목청은 과히 좋지 않았으나 정성을 다해 간절히 부르는 그의 찬송을 들으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욥36:24)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를 높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 입술만이 아니라 내면의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찬송은 그의 신앙고백이며 인격입니다. 따라서 진실한 찬양을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가장 커다란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56:10)
찬송은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 주고, 삶의 힘을 줍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표정이 밝으며, 어려운 일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극을 주어 마침내 믿지 않는 이들을 그리스도 의 품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수없이 많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찬양하십시오. 찬양은 여러분의 삶을 활기차게 해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을 찬미하십시오.
성도여러분 모두가 항상 여호와를 찬양하여, 매 순간 축복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영원히 찬양받으실 주님, 내가 항상 내 입술로 주님을 송축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함으로 내 영혼이 여호와의 행하심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이로써 곤고한 내 영혼이 위로를 얻게 하시고 죄를 멀리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언어생활이 되게 하소서. 왕이신 주님께 경배 드리게 하소서. 나의 인격 전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헌신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께 찬송의 제사를 드리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본문: 시편 69 장 30 ~ 31 절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십여 년 전부터 ‘경배와 찬양’이 붐을 이루었고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찬양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집회 가운데 젊은이들은 해외 선교와 전임 사역에 헌신하고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현상에 대해서 이른바 보수적인 교회들은 그리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찬양을 하면서 두 손을 하늘로 향해 드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며 율동을 하거나 춤을 추는 것은 아예 상상도 못하는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노래로만 찬양할 것이 아니라 각종 악기를 동원해 찬양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찬송가만 불러야 한다고 고집하는 태도는 수백 년 간 우리 민족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유교적인 가치관에 기인한 것입니다. 예배와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서 우리가 지금까지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던 것이 과연 옳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근거는 성경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시149: 3)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108:2)
조니 에릭슨이라는 미국 여성이 있습니다. 틴 에이져 시절에 미국 메릴랜드의 체스픽 베이라는 강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잘못되어 전신마비로 눕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는 했지만 이러한 시련을 감당할만한 믿음이 없었던 그녀는 절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할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런 몸이라도 쓰임 받을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찬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 직후에 자신의 입술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 그녀는 입술에 연필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이 알려지자, 유명한 볼펜회사에서 광고 모델을 제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나오는 모든 광고 아래 영어로 P.T.L(Praise The Lord/ 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글자를 삽입하기로 합의하고 출연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복음전도자로, 장애인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미국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역경이 왔을 때, 원망 대신에 그 역경 중에서 노래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이 왔을 때 불평 대신에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는 자에게 반드시 승리가 있습니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시119:164)
"우리 능력되신 하나님게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시81: 1)
성도 여러분, 찬송을 잃지 않으면 아무리 큰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반면에 찬송을 잃어 버렸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가장 큰 위기는 찬송이 사라졌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 가운데 처했다 할지라도 찬송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찬송과 생활은 일치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몸부림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찬송가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찬송하는 사람과 그의 삶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찬송은 취미이거나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찬송은 믿음의 꽃이요, 가늠자요, 확증이요, 성도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바로다"(시33:1)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146: 2)
한국전쟁이 낳은 일화 중에 ‘노래하는 해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 해병 제5연대 F중대의 셜츠 하사입니다. 그는 언제나 찬송을 불렀습니다. 어느날 밤 보초를 서다가 그는 적 침투조의 습격을 받아 총에 맞았습니다. 쓰러진 셜츠 하사의 입에서 조용한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가 죽어가며 부른 찬송은 ‘저기 갈보리 산 험한 십자가에…’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적군이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모두 도망쳤고 습격을 받은 해병들은 오히려 용기백배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5연대 군목이 셜츠 하사를 회상하면서 말했습니다. ‘그의 찬송은 정말 신비한 힘이 있었습니다. 목청은 과히 좋지 않았으나 정성을 다해 간절히 부르는 그의 찬송을 들으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욥36:24)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를 높이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 입술만이 아니라 내면의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찬송은 그의 신앙고백이며 인격입니다. 따라서 진실한 찬양을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께 가장 커다란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56:10)
찬송은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 주고, 삶의 힘을 줍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표정이 밝으며, 어려운 일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극을 주어 마침내 믿지 않는 이들을 그리스도 의 품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수없이 많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찬양하십시오. 찬양은 여러분의 삶을 활기차게 해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을 찬미하십시오.
성도여러분 모두가 항상 여호와를 찬양하여, 매 순간 축복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영원히 찬양받으실 주님, 내가 항상 내 입술로 주님을 송축하기를 원하나이다. 그리함으로 내 영혼이 여호와의 행하심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이로써 곤고한 내 영혼이 위로를 얻게 하시고 죄를 멀리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언어생활이 되게 하소서. 왕이신 주님께 경배 드리게 하소서. 나의 인격 전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헌신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께 찬송의 제사를 드리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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