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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작은 행동
본문: 마태복음 13: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리라"
한 가난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팔을 휘두르며 열심히 지휘를 하느라 지휘자의 낡은 예복이 그만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얼른 예복을 벗어버리고 셔츠 바람으로 지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킬킬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때, 앞좌석에 앉아 있던 귀족 한 사람이 입고 있던 웃옷을 소리 없이 벗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웃옷을 벗었고, 그날 음악회가 감격적이고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한 귀족의 기지와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웃옷을 소리 없이 벗는! 작은 행동 하나가, 음악회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17:9)
어느 날 아침 해변가 어느 마을의 해변이 온통 불가사리로 가득 덮였습니다. 바다 조류가 그것들을 쓸어와서는 그것들을 그냥 두고 물러갔던 것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그 불가사리들은 모두 분명히 죽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살려주는 일이 너무나 엄청나게 보여서 아무도 도와줄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나절에 어떤 사람이 해변을 거닐다가 한 꼬마가 불가사리를 한 마리씩 주워서 바다로 던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은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꼬마야, 여기에는 수천 마리도 넘는 불가사리가 있는데 네가 하고 있는 일은 쓸데없는 일 같구나"
그 소년은 또 다른 불가사리를 집어서는 바다로 되돌려 던지면서 "그러나 이 불가사리에게는 쓸데 있는 일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하고 있는 작은 행동이 이 시대의 큰 죄악의 폭포수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하며 자포자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명 한 명이 등불을 밝히면 언젠가는 어둠이 사라진 빛의 동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티끌모아 태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는 등의 말이 있습니다. 작은 친절과 한 마디 사랑의 말씨가 자라고 퍼져 사회를 밝게 합니다.
성경에 "천국은 작은 겨자씨 같은 것이다" "만일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등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5: 3-6절에 보면 나아만의 불치병을 사마리아의 선지자에게 보여서 낫게 하고 싶은 소녀의 작은 행동이 하나님의 치유와 나아만의 회심, 림몬의 신을 떠나 여호와께로 이어지게 되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나아만은 당시 유명하고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를 끌고 와서 몸종으로 만든 나아만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소녀의 이름은 성경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위를 격려하고 위로를 하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는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 뒤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 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 브릿지의 통행료 내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 자동 매표기에서 산 일곱 장의 티켓을 내밀었습니다.
"한 장은 내꺼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주는 거예요." 뒤따르던 여섯 대의 차들이 한 대씩 징수원 앞으로 다가와 통행료를 내밀었습니다. 징수원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에 가는 어떤 여성이 당신들의 요금을 미리 내줬소. 좋은 하루 보내시오."
혼다를 물고 가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작은 문장 하나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그 문장에는 마음에 와 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것을 수첩에 옮겨 적었습니다. 한편 주디 포먼은 집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도로를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어느 창고 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휘갈겨 적혀 있는 똑같은 문장을 만났습니다. 여러 날 동안 그 내용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주디는 다시 그 먼 길을 달려가 그 문장을 베껴 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보내는 모든 편지 말미에 그 말을 적어 넣으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난 이 말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메시지처럼 말야."
그녀의 남편 프랭크도 그 문장을 좋아해서 자신이 가르치는 중학교 교실벽에 그것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중 하나가 그 지역 신문의 논설위원의 딸이었습니다. 논설위원은 그 문장을 신문에 실으면서 자신도 그 말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이 누가 한 말인지, 또는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틀 뒤 논설위원은 앤 허버트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늘씬한 40대의 금발 여성 앤은 십대 부자 촌에 꼽히는 마린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틈틈이 남의 집을 봐주거나 잡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가 무심코 테이블에 놓여 있는 식탁용 종이 받침대에다 며칠 동안 마음속에 맴도는 그 문장을 썼습니다. 그러자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자가 "그거 정말 멋진 말이군요? 하면서 자신의 종이 받침대에다 그것을 옮겨 적었습니다. 앤 허버트는 우리에게 권합니다. "이런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죠. 물론 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말예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앤 허버트가 제안하는 것들은 이런 내용입니다.
(1) 낡은 학교에 갑자기 찾아가 교실 벽에 새 페인트를 칠해 준다.
(2) 도시 빈민가에 따뜻한 음식을 배달해 준다.
(3) 자존심 강한 가난한 할머니의 지갑에 살짝 돈을 넣어 준다.
앤 허버트는 말합니다.
"친절은 폭력이 파괴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세울 수 있어요."
이렇듯 그 문장은 사방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보스톤의 한 여성은 은행 직원에게 수표를 내밀면서 수표 뒤에다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씁니다. 세인트 루이스의 한 남자는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젊은 여성이 모는 차에 자기 차의 뒷 범퍼가 찌그러졌는데도 "아, 걱정하지 말아요 조금 긁혔을 뿐인데, 뭘."하고 말하고는 손을 흔들며 사라집니다. 정신 나간 선행은 전염성을 갖고 퍼져 갑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미소를 지으면 기운이 난다고. 마찬가지로 때로 무차별적인 친절을 베풀면 여러분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세상이 그만큼 약간이라도 살기 좋은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마음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하나의 기분 좋은 충격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여러분이 러시아워 시간에 차를 몰고 가는데 누군가 앞에서 당신의 도로 통행료를 대신 내 줬다면 여러분 역시 언젠가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그런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교차로에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고, 지친 공무원에게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남모르는 선행 역시 하나의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처음부터 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입니다. 위대한 행동,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작은 벽돌 하나가 만리장성의 시작이고, 돌 하나가 거대한 피라미드의 시작인 것처럼 말입니다. 처음부터 위대한 행동, 위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작은 꿈, 작은 격려, 진심이 담긴 작은 사랑이 자라서 위대한 행동, 위대한 사람을 만듭니다.
"예수 믿으십시요"라는 한 마디로 사람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집니다. 우리는 작은 일과 작은 행동에 소홀하거나 무시하지 맙시다.(사7:13, 미5:2)
* 기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작고 사소한 일들을 내 마음대로 결정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모든 일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나를 용서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민감하게 하셔서 성령의 음성에 따라 행동하게 하옵소서.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거나 무시하지 않고 작은 일이 쌓여 큰 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작은 친절, 작은 선행이라도 항상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본문: 마태복음 13: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리라"
한 가난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팔을 휘두르며 열심히 지휘를 하느라 지휘자의 낡은 예복이 그만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얼른 예복을 벗어버리고 셔츠 바람으로 지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뒤에서 킬킬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때, 앞좌석에 앉아 있던 귀족 한 사람이 입고 있던 웃옷을 소리 없이 벗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씩 웃옷을 벗었고, 그날 음악회가 감격적이고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한 귀족의 기지와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웃옷을 소리 없이 벗는! 작은 행동 하나가, 음악회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17:9)
어느 날 아침 해변가 어느 마을의 해변이 온통 불가사리로 가득 덮였습니다. 바다 조류가 그것들을 쓸어와서는 그것들을 그냥 두고 물러갔던 것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그 불가사리들은 모두 분명히 죽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살려주는 일이 너무나 엄청나게 보여서 아무도 도와줄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나절에 어떤 사람이 해변을 거닐다가 한 꼬마가 불가사리를 한 마리씩 주워서 바다로 던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사람은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꼬마야, 여기에는 수천 마리도 넘는 불가사리가 있는데 네가 하고 있는 일은 쓸데없는 일 같구나"
그 소년은 또 다른 불가사리를 집어서는 바다로 되돌려 던지면서 "그러나 이 불가사리에게는 쓸데 있는 일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하고 있는 작은 행동이 이 시대의 큰 죄악의 폭포수를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하며 자포자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명 한 명이 등불을 밝히면 언젠가는 어둠이 사라진 빛의 동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티끌모아 태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는 등의 말이 있습니다. 작은 친절과 한 마디 사랑의 말씨가 자라고 퍼져 사회를 밝게 합니다.
성경에 "천국은 작은 겨자씨 같은 것이다" "만일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등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5: 3-6절에 보면 나아만의 불치병을 사마리아의 선지자에게 보여서 낫게 하고 싶은 소녀의 작은 행동이 하나님의 치유와 나아만의 회심, 림몬의 신을 떠나 여호와께로 이어지게 되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나아만은 당시 유명하고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녀를 끌고 와서 몸종으로 만든 나아만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소녀의 이름은 성경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위를 격려하고 위로를 하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는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
어느 화창한 겨울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 뒤칸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잔뜩 싣고서 빨간 색 혼다를 몰고 가던 한 여성이 베이 브릿지의 통행료 내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징수원에게 자동 매표기에서 산 일곱 장의 티켓을 내밀었습니다.
"한 장은 내꺼고, 나머지 여섯 장은 내 뒤에 오는 여섯 대의 차를 위해 내가 대신 내주는 거예요." 뒤따르던 여섯 대의 차들이 한 대씩 징수원 앞으로 다가와 통행료를 내밀었습니다. 징수원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에 가는 어떤 여성이 당신들의 요금을 미리 내줬소. 좋은 하루 보내시오."
혼다를 물고 가는 그 여성은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작은 문장 하나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때로 너의 인생에서 엉뚱한 친절과 정신 나간 선행을 실천하라."
그 문장에는 마음에 와 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것을 수첩에 옮겨 적었습니다. 한편 주디 포먼은 집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도로를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어느 창고 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휘갈겨 적혀 있는 똑같은 문장을 만났습니다. 여러 날 동안 그 내용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주디는 다시 그 먼 길을 달려가 그 문장을 베껴 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보내는 모든 편지 말미에 그 말을 적어 넣으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난 이 말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메시지처럼 말야."
그녀의 남편 프랭크도 그 문장을 좋아해서 자신이 가르치는 중학교 교실벽에 그것을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중 하나가 그 지역 신문의 논설위원의 딸이었습니다. 논설위원은 그 문장을 신문에 실으면서 자신도 그 말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이 누가 한 말인지, 또는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틀 뒤 논설위원은 앤 허버트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늘씬한 40대의 금발 여성 앤은 십대 부자 촌에 꼽히는 마린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틈틈이 남의 집을 봐주거나 잡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생활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가 무심코 테이블에 놓여 있는 식탁용 종이 받침대에다 며칠 동안 마음속에 맴도는 그 문장을 썼습니다. 그러자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남자가 "그거 정말 멋진 말이군요? 하면서 자신의 종이 받침대에다 그것을 옮겨 적었습니다. 앤 허버트는 우리에게 권합니다. "이런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죠. 물론 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말예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앤 허버트가 제안하는 것들은 이런 내용입니다.
(1) 낡은 학교에 갑자기 찾아가 교실 벽에 새 페인트를 칠해 준다.
(2) 도시 빈민가에 따뜻한 음식을 배달해 준다.
(3) 자존심 강한 가난한 할머니의 지갑에 살짝 돈을 넣어 준다.
앤 허버트는 말합니다.
"친절은 폭력이 파괴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세울 수 있어요."
이렇듯 그 문장은 사방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보스톤의 한 여성은 은행 직원에게 수표를 내밀면서 수표 뒤에다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씁니다. 세인트 루이스의 한 남자는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젊은 여성이 모는 차에 자기 차의 뒷 범퍼가 찌그러졌는데도 "아, 걱정하지 말아요 조금 긁혔을 뿐인데, 뭘."하고 말하고는 손을 흔들며 사라집니다. 정신 나간 선행은 전염성을 갖고 퍼져 갑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미소를 지으면 기운이 난다고. 마찬가지로 때로 무차별적인 친절을 베풀면 여러분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세상이 그만큼 약간이라도 살기 좋은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마음을 열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하나의 기분 좋은 충격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여러분이 러시아워 시간에 차를 몰고 가는데 누군가 앞에서 당신의 도로 통행료를 대신 내 줬다면 여러분 역시 언젠가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그런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교차로에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고, 지친 공무원에게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남모르는 선행 역시 하나의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처음부터 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입니다. 위대한 행동,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작은 벽돌 하나가 만리장성의 시작이고, 돌 하나가 거대한 피라미드의 시작인 것처럼 말입니다. 처음부터 위대한 행동, 위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작은 꿈, 작은 격려, 진심이 담긴 작은 사랑이 자라서 위대한 행동, 위대한 사람을 만듭니다.
"예수 믿으십시요"라는 한 마디로 사람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집니다. 우리는 작은 일과 작은 행동에 소홀하거나 무시하지 맙시다.(사7:13, 미5:2)
* 기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작고 사소한 일들을 내 마음대로 결정하는 나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모든 일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나를 용서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민감하게 하셔서 성령의 음성에 따라 행동하게 하옵소서.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거나 무시하지 않고 작은 일이 쌓여 큰 일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늘 잊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작은 친절, 작은 선행이라도 항상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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