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게시판에서 자기 자신에게 속는 법(?)

무엇이든 김성근............... 조회 수 1583 추천 수 0 2007.11.19 14:30:14
.........
http://board.godpeople.com/?board2_goodtxt-137393  

게시판에 글을 적어놓고는 어느 정도 되었겠지 싶어서 확인 단추를 눌러 올립니다. 그리고 난 뒤, 한 걸음 물러서서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하고 펼쳐봅니다. 위로부터 아래로 주욱 읽어가다보면 어렵쇼 맞춤법이 하나 틀렸군요. 그냥 넘어가기가 좀 그렇군요. 다시 수정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서, 또 눌러봅니다.

또 한참 읽다보면, 이상한 표현도 보입니다. 또 고치기를 하게 됩니다. 서너번 이런 뒤에 로그아웃을 하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살펴보러 갑니다. 신문을 읽어보기도 하고, 새로운 소식 없나 알아보기도 하고, 자료실에 좋은 거 없는지 알아보고... 돌아다니다가 불현듯 그 게시판 글이 생각이 납니다.

앗, 얼마나 조회수가 많은지... 벌써 10번이라니? 내가 좀 수정하느라 누르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눌러본 것 같지는 않은데, 갑자기 내가 쓴 글이 대견해집니다. 아하, 그래도 인기구나. 내가 글을 쓰면 이 정도는 되네...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커피 마셔봅니다. 이럭저럭 다른 일도 생기고 해서 또 잊고 지내다가  점심을 먹고 쉬다가 한번 보자며 봅니다.

아까 10번 조회였던가? 어... 12번? 아까 8번 조회 아니었나? 아까 몇번 조회된 것인지 벌써 잊고서 또 속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후 늦게 되어서 20번 조회가 되었군요. 이럴 수가. 글 올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렇게까지.. 감개무량합니다. 내가 스스로 대견해져서 내 글을 몇 번 눌러줍니다. 조회수가 25번으로 되었군요.

그런 뒤, 저녁 식사하고 집에서 연속극이나 뉴스 좀 보고서 쉽니다. 문득, 지금은 어떨까 생각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내 글을 대할까? 댓글도 없을 때는 또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나중에 나중에 어쩌다가 어쩌다가 사정을 알게 되면, 그냥 한번 눌러봤대요. 제대로 안 읽어보고. 뭔가 싶어 눌렀다가 읽다가 그만 두고 다른 거 좀 보다가 다시 읽었대요.

내용을 아냐고. 별 기억이 안난답니다. 신통한 게 없다나요. 흠... 도대체, 이 조회 숫자란 무엇이란 말인가. 몰려오는 안습(안경에 습기가 내리는). 느낌표.

자기 자신에게
잘 속네요............................................................... 정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19 칼럼수필 우정의 영성 아이비 2007-12-02 1879
5618 무엇이든 골방말씀 다람지 2007-12-01 2166
5617 무엇이든 신앙개혁-15 agape 2007-11-29 1422
5616 무엇이든 대통령의 달리기 file 최용우 2007-11-29 2594
5615 광고알림 무료로 문화 예술 행사 공연 즐기기 김의종 2007-11-25 1869
5614 광고알림 [주알리기] 2007 성탄절 멀티미디어 자료집 출시!!! 주알리기 2007-11-23 2011
5613 광고알림 인터넷 기독교 중고서점 "기독북" 기독북 2007-11-22 6976
5612 무엇이든 인성교육 자료 복음 2007-11-21 2367
5611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2) 복음 2007-11-21 2492
5610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3) 복음 2007-11-21 2146
5609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4) 복음 2007-11-21 1865
5608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5) 복음 2007-11-21 2506
5607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6) 복음 2007-11-21 1906
5606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7) 복음 2007-11-21 1976
5605 무엇이든 인성교육자료(8) 복음 2007-11-21 2626
» 무엇이든 게시판에서 자기 자신에게 속는 법(?) 김성근 2007-11-19 1583
5603 가족글방 無賞의 행위 코스모스 2007-11-19 2002
5602 홈페이지 시계소스 시계소스 2007-11-12 1548
5601 무엇이든 신앙개혁-14 agape 2007-11-11 1401
5600 칼럼수필 하늘을 바라보라 [1] 복음 2007-11-10 2975
5599 칼럼수필 하나님을 버린 교만한 아마샤 복음 2007-11-10 2521
5598 칼럼수필 예수 그 이름을 높이자 복음 2007-11-10 2159
5597 칼럼수필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 복음 2007-11-10 1810
5596 칼럼수필 참된 지도자의 요건 복음 2007-11-09 1914
5595 칼럼수필 작은 행동 [1] 복음 2007-11-08 1674
5594 무엇이든 로뎀나무 아래에서 복음 2007-11-08 2009
5593 칼럼수필 예수 부활의 첫 목격자 막달라 마리아 복음 2007-11-08 3846
5592 칼럼수필 성경이라는 책 한태완 2007-11-07 1849
5591 칼럼수필 늙어서 할일 한태완 2007-11-07 1999
5590 칼럼수필 룻의 믿음 한태완 2007-11-07 1837
5589 칼럼수필 땀흘려 수고합시다. 한태완 2007-11-06 1705
5588 칼럼수필 성도들이 기도로 간구해야 할 것 한태완 2007-11-06 1721
5587 칼럼수필 어리석고 미련한 자의 입 한태완 2007-11-06 1920
5586 칼럼수필 종교인과 하나님의 성도 강종수목사 2007-11-04 1497
5585 자료공유 찬양하기를 힘쓰라 한태완 2007-11-03 222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