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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자료(4)

무엇이든 복음............... 조회 수 1866 추천 수 0 2007.11.21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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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자료(4)

노인을 공경하자

세계적인 시인이던 괴테는 나이 70이 넘었을 때 집안의 모든 창고 열쇠를 꼭 움켜쥐고 지냈습니다. 여러분 왜 그랬을까요? 노인이 된 괴테는 너무나 고독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모든 창고 열쇠를 손에 움켜쥠으로써, 집안의 식구들이 자기에게 와서 열쇠를 가져가게 함으로써 이야기를 시키고 대화를 하여 자신의 외로움을 견디어 낸 것입니다.
사실 인간에게 인간의 접근이 없다면 그것처럼 고독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노인들은 고독과 싸우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젊은이들이 노인과 상대를 하거나 대화를 하려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오늘의 젊은이가 내일의 노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오늘의 젊은이들이 노인의 대한 태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의 집안에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그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하루에 몇 번 아니 일주일에 몇 번이나 대화를 해 보셨습니까? 꼭 대화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학교로 올 때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계신 방문을 열고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인사를 한다면 그 인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분들의 고독을 달래 드리는 촉진재가 될 것입니다. 또 밖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새소식이나 친구나 선생님하고 지낸 이야기를 웃으면서 해드린다면 그것이 바로 노인을 존경하는 길인 것입니다. 만약 하루에 한번 아니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이용하여 일주일의 단 한번이라도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팔다리를 주물러 드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드린다면 노인 존경의 금상첨하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젊은이는 늙습니다. 고로 여러 학생들도 다음의 노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모두 노인을 존경하는 행동으로 생활해 갑시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을 전하기 위하여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아프리카에 들어간 어느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말을 타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마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서는 형제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선교사가 그 까닭을 물으니 그들의 아버지가 유산으로 말 17마리를 남겼는데 아버지의 유언이 장남에게는 유산의 2분의 1을, 차남에게는 3분의 1을, 막내에게는 9분의 1을 상속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유언대로 하면 17마리에서 2분의 1은 8마리 반, 3분의 1은 5마리 반 정도 9분의 1은 약 2마리에서 0.2마리가 부족해서 서로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교사는 자기가 타고 온 말 한 필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곳은 독초와 독충이 우글거리는 지역이어서 말이 없는 것은 죽음을 뜻했습니다. 결국 그 선교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말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삼형제는 17마리의 말이 18마리로 되자 아버지 유언대로 말을 분배받아 각기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즉 장남은 18마리에서 2분의 1에 해당하는 9마리를, 차남은 3분의 1인 6마리를 ,막내는 9분의 1인 2마리를 가지고 각기 길을 떠나갔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선교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서 있었는데 그곳에는 조금 전까지 자기가 삼형제에게 주었던 말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주어도 언제나 그 주는 것만큼 남는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우리도 내 이웃과 가까운 친구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은 주는 생활을 합시다. 요즈음 세상은 범죄가 날뛰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신문이나 TV등에서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사고가 일어난다 해도 내가 내 이웃을 먼저 믿고 사랑해 줄 때 세상은 조금씩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 갈 것입니다.

친구의 장점을 말하자.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아주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옆집에 한 총각이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허락 하에 다정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앞둔 그 총각의 걱정은 약혼자인 처녀의 고개가 약간 삐딱한 채 말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총각은 그 처녀의 그런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처녀가 총각에게 쪄온 옥수수를 건네주려고 받으시라는 뜻의 말을 하는 순간 고개가 똑바로 되었습니다. 그 순간을 이용하여 총각은 “자기는 이렇게 고개를 똑바로 하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니까.” 하고 슬쩍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그 처녀는 약혼자인 총각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계속 노력을 한 결과 삐뚤어진 고개가 고쳐졌습니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내용인 것 같으나 아주 중요한 뜻이 들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나 남의 이야기를 할 때 칭찬보다는 헐뜯는 이야기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진심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곁에 없는 친구 이야기를 할 때에 칭찬보다는 헐뜯는 내용을 더 많이 하지는 않는지요? 친구의 흉을 보면 볼수록 그 친구는 감정이 상해서 더욱 불만이 높아가고 그 친구 역시 여러분을 헐뜯게 될 것이므로 불만은 불만을 낳게 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친구의 작은 장점이라도 찾아 그 친구가 있거나 그 곁에 없거나 칭찬해주는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로 합시다. 그렇게되면 서로서로가 따스함과 고마운 마음을 들게 될 것이며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단점은 스스로 고쳐지게 될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 오늘부터 친구의 장점을 이야기합시다!

효의 생 활 화

사람은 누구나 근본과 뿌리가 있게 마련이다. 나무도 뿌리가 튼튼하고 잎이 무성하고 꽃이 많이 피어야 열매가 풍성한 것이다. 인간 사회도 이와 같이 한 가족 구성원이 튼튼하고 성실하며 예절바르면 그 집안은 잘 될 것이며, 우리 사회 또한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튼튼한 가족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자식이 열 있더라도, 자식에 대한 어버이 한 사람의 마음은 어버이에 대한 열 자식의 마음을 훨씬 능가한다고 한다.
옛날 성현의 말씀에 부모님께 불효한 자식은 불효한 자식을 두게 되며 불효한 형제가 있다면 그 집안은 번성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효도는 우리 생활의 질서요 규범이며 상대방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행동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효를 바탕으로 맺어진 가정은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요 국가의 구성요소라 할 수 있으며, 효는 시대를 초월하여 계승하여야 할 절대 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현대 산업 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부모 공경의 효경 사상이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볼 때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겠으나, 개방화와 경제 성장의 물결을 타고 근대화를 추진하면서 근대화만이 최고의 가치이고 서구화가 곧 근대화인 것으로 착각하고, 물질 만능주의 사상이 팽배해지면서, 동양의 전통적 가치가 낡은 사상으로 업신여김을 당하고, 핵가족화 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 파괴되어 가고 있음이 아닌가 한다.
부모에 대한 효는 어려서부터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으로 대하고, 자식은 부모님의 은혜를 효성으로 대할 때 우리 사회는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될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의 힘으로는 살아 갈 수 없는 존재, 가장 기초적 공동체인 가족을 단위로 살아갈진대, 나 자신이 과연 부모님께 내 할 도리를 다하고 있는가 혹시 한 점의 소홀함이 없었는가를 깊이 반성해보자.

인사하는 습관

한 가정은 부모님과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님은 항상 자식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근심과 걱정 속에서 하루하루의 생활이 연속되고 있다. 자식들이 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에 나가거나 또는 어떠한 볼일로 집을 나갈 때부터 돌아올 때까지는 잠시도 게을리 하시지 아니하고, 무사하기를 빌며 탈없이 안전하게 돌아온 후에야 마음을 놓으시고 편히 계신다. 자식들은 이러한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갈 때나 돌아 왔을 때 부모님에게 말씀드리지 않고, 아무런 반응도 없이 모든 행동을 제 마음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식으로서 부모님께서 항시 걱정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다면, ‘다녀오겠습니다’, ‘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것이며, 자식된 도리를 하는 것이다. 이는 힘이 들거나 어렵거나 돈이 들어서가 아니다. 마음과 마음이 상통하면 되는 것이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보고 어려서부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하여 습관화가 된다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자식과 부모님 사이, 학생과 선생님 사이, 직장의 상사와 아랫사람과의 사이에 서로서로 예절을 지킴으로써, 가정과 학교, 직장과 사회가 밝고 명랑해지고 올바른 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 아침이 즐거우면 하루가 즐거운 것. 밝게 웃는 아침 인사는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 평소의 습관으로 ‘出必告(출필고) 反必面(반필면)’이 생활화된다면, 항상 밝고 환한 가정을 이룰 것이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예절 바름이란 사람의 거짓 없는 마음 가운데에서 옳은 것을 추려 내는 것이다.
인간 생활의 근본은 효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효를 모르는 사회, 효가 사라진 사회는 어둡기만 하고 혼돈과 절망이 가득한 사회이다. 비록 조그마한 행동이나마 ‘출필고 반필면’의 습관화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것이 효의 기본이요, 밝고 명랑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 出必告하고, 反必面하라.
( 나갈 때에는 반드시 어른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다녀온 인사를 드려야 하느니라. ) [禮記]

어머님께 드리는 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를 불러 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어버이가 될 날을 생각하며 그 이름을 불러 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이름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를 어두운 뱃속에서, 어머니는 나를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인간으로 탄생되기까지의 열 달 동안 당신의 아름다움이 나의 귀한 생명의 흙을 가꾸셨습니다.
어머니! 이제서야 조금씩 세상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얼굴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얼굴이 보입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씩 철이 드는 만큼 그렇게 조금씩 늙어가고 초췌해지시는 우리의 어머니! 그 얼굴을 들여다보며 우린 당신의 얼굴에 어린 우수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이제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어머니! 그러나, 우린 당신의 이름을 잊고 살았던 날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작 1년에 한 번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것으로 우리가 해야할 도리를 다한 양 뽐내었던 것입니다. 어머니, 우린 당신에게 진정으로 감사할 줄도, 당신이 베푸는 사랑의 참뜻도 깨닫지 못한 채, 부끄러운 나이만 먹었습니다.
금년에는 어머니께 영광을, 깊은 감사와 꽃다발을 한 아름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받은 사랑의 참뜻을 모든 이들에게 베풀며 살아가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에게도 좀 더 자유롭고 인간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드려야겠습니다. 조금은 덜 애타게 해 드려야겠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영원히 웃으시고 기뻐하시고 자유로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에 대한 우리 모두의 보답 또한 한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나를 낳아 주신 것만으로도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추우나 더우나 즐거우나 괴로우나 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시고 학교에 보내 주시어 오늘의 나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머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스럽고, 정성을 다해 주신 어머님의 마음이 이렇게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길러 주셨습니다. 그런 몸과 사랑을 나도 이웃과 나누고 후손에게 물려주며 어머니의 깊은 뜻도 전하겠노라는 마음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나 아직도 올바르고 참된 사랑을 어머니의 참 모습에서 더 찾아 배울 수 있도록 곁에 오래 두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 非此母면 不生此子니라.(史記)
( 착하고 어진 어머니가 아니면 훌륭한 아들을 낳을 수 없다.)
◎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까지고 나이가 들지 않는다.(일본속담)
◎ 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치고 마음씨 고약한 사람은 없다.(뮈세)

효도와 공손함은 仁의 근본

가정에 있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마음이 유순하고 착하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나 웃어른에 대해서도 공손하다. 이와 같은 사람은 결코 사회의 안녕 질서를 문란케하는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효도와 공손함은 효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효도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는 부모를 사랑하는 정신 자세이다. 부모를 봉양하면서도 사랑하는 뜻이 없다면, 이것은 형식적인 것일 뿐 효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공자는 “개나 돼지도 먹여서 기르는데, 부모를 봉양하는 뜻이 없다면, 그것과 무엇이 다르랴?” 했으니, 실제로 예리한 비판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사랑하는 뜻이 있어야만 비로소 부모에게 맛있는 음식도 드리게 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해서 그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며, 생활도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는 것이다. 남의 자식된 자는 부모가 자기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고, 장래를 열어 주시는 등 희생적으로 애쓰신 은혜의 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껏 받들어야 할 것이다.
근래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없지 않는데, 이것은 윤리를 무시하는 사고 방식이며, 은혜를 망각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효도는 모든 사랑의 시작으로서, 부모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임금에게도 충성할 것이다. 즉 효도는 근본이고, 충성은 효도라는 근본이 확립되는 데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다른 하나의 인간의 길인 것이다.
仁은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지극히 착한 본성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공자와 맹자 사상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仁은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어떤 것이든 애정과 관심을 가질 때, 아무 의미가 없는 것도 커다란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사랑이란, 관심이며 나눔이다.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는 아무 것도 이루어낼 수 없다. 관심을 가지고 인간과 사물을 볼 때, 그것이 바로 나의 것, 나의 사람으로서 사랑을 할 대상인 것이다.

◇ 孝弟也者는 其爲仁之本與니라
( 효도와 공손함은 그 仁의 근본이 되는 것이니라). 論語

아버지와 자식의 도리

예로부터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 된다고 하였다. 이 말은 온갖 행동을 ‘효’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의 행위 중에서 孝보다 더 큰 것이 없다는 성현의 말씀을 따르고 몸소 실천하면서 살아 왔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공업화 사회에 살면서 인륜보다는 경제 생활에 더 비중을 두고 살아가는 경향이 있으며, 삶의 가치관도 점점 이기적이고 개인 중심적인 사고로 전환되는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인간들 특히 청소년들은 물질 만능주의와 일시적인 쾌락, 그리고 무분별한 행동 등 가치관의 혼란으로 사회 규범을 어겨 급기야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기능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이 되고, 개인적이고 물질적인 이익 추구가 제일의 가치가 되어 있는 현대 사회는 노인 경시 현상을 초래하여 노인 학대와 무관심 등 패륜적이고 반인륜적인 일이 종종 생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효’라고 하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며, 어떤 특정한 일을 해야만 효를 다했다고 보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효를 행하기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효도란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며 감사의 표시이다.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대하면 되는 것이다. 효부 밑에 효자가 나오는 법이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자식에게도 부모로서 대접을 받지 못한다. 또한 자기의 부모마저 섬기지 못하는 사람은 조상에 대한 추모도, 국가에 대한 충성도, 인류에 대한 봉사도 실행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었다 해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생각은 추호도 변함이 없을진대, 어찌 부모님에 대한 자식의 효행은 변했단 말인가?
우리가 좀더 부모님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좀더 제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한다면 효는 반드시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백 가지 행실 중에 효가 으뜸임을 우리 다같이 명심하고 만점 짜리 아들과 딸이 되어 보자.

◎ 父子之道는 天性也라.
( 아버지와 자식의 도리는 천성이니라. )

꼴찌도 1등을 할 수 있다.

몇 해전, 황영조 선수는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데 이어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승을 함으로써 온 겨레의 영웅으로 추앙을 받게 되었다. 마라톤은 쉬지 않고 100여리의 먼 거리를 달리는 힘든 경기로서 체력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육상의 꽃이다. 그래서 마라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종목이며 그 골인 장면은 생생하게 중계되어 뭇 사람들의 갈채와 감동을 준다.
그러나 그의 영광 뒤에는 입상하지 못한 많은 마라토너들이 있다는 것을 한번 생각 해보자. 그들도 똑같은 길을 달려왔고 또한 있는 힘을 다해 골인 지점에 들어섰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1등만이 존재 할 수는 없다. 꼴찌가 있었기 때문에 1등은 값진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하는 꼴찌에게도 아름다움이 있고 그리고 그들에게 보다 더 많은 갈채를 보내야 한다.
그렇다고 꼴찌 예찬론을 펴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만을 위해 욕심을 내지는 않았는지, 또 꼴찌라 해서 중간에서 포기를 한 적은 없었는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공부를 하다 중도에서 좌절을 하거나 포기를 하는 수가 있다. 물론 상대가 있으면 반드시 우열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반드시 공부를 잘한다고 하여 무엇이나 잘하는 것은 아니다. 국어는 잘하나 체육을 못하는 사람, 음악은 잘하면서 영어를 못하는 사람, 수학은 잘하면서 국어를 못하는 사람 등 저마다의 재능이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누구나 공부로 인생에 승부를 걸려고만 하지 말고 자기가 가진 소질과 재능을 최대한 살려 진로를 결정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황영조 같은 1등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직업은 매우 다양하여 현대인이 가진 직업의 종류만도 2만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며 문명이 발달할수록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게 볼 때 비록 학교 공부는 꼴찌일지라도 다양한 직업을 요구하는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고, 소질이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 노력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도 단연 1등을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재능과 적성을 잘 찾아 계발시킨다면 꼴찌라고 비탄하거나 자신을 미워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중요한 것은 내 진로를 찾아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나의 앞날을 개척해 살아나갈 책임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주 인 의 마 음

지난 해 목욕탕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욕하던 손님들 빨가벗고 목욕하다가 목숨,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그대로 뛰어 나왔습니다. 구경꾼들은 몰려오고, 빨가벗은 채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어찌할 줄 몰라 야단들이었습니다. 구경꾼은 구경을 하기 위하여 법석대고 목욕중의 손님들은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법석대는 바람에 목욕탕 근처는 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수라장 속에서도 딱 한사람만이 체면도, 목숨도 버리고 불을 끄기 위하여 기를 쓰고 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물론 목욕탕 주인이었습니다. 목욕중의 손님이 도망가던 말던, 구경꾼이 구경하던 말던, 밖에서 일부사람들이 목숨이 위험하니 빨리 밖으로 나오라고 외쳐 대든 말던, 불길속에서 오직 불을 끄기 위하여 뛰어다니던 목욕탕 주인의 마음을 여러분은 이해하실 것입니다. 결국 그 목욕탕 주인의 목숨을 건 노력으로 불길이 잡혀 불은 다행이 꺼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인의 마음인 것입니다.
학생여러분 ! 이 학교는 여러분이 바로 주인이 됩니다. 여러분은 손님도 아니고 더구나 구경꾼은 절대로 아닙니다. 자, 이제 주인의 입장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느 날 저는 복도에서 먹다 남은 얼음 과자가 버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먹다 남은 과자 부스러기와 과자 봉지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복도에 가래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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