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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요한복음 최용우............... 조회 수 2221 추천 수 0 2008.10.22 1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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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1:40-44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03년 2월 16일 주일설교 
일 시 : 2003년 2월 16일 주일설교
제 목 :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설 교 : 조 용 기 목사
말 씀 : 요한복음 11장 40~44절 말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서론>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이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속박에서 해방을 얻고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동물원에 가보면 우리 속에 갇혀있는 동물들을 봅니다. 사람들은 그 동물들에게 세 때 먹이를 주며 잘 돌봐 준다해도 그 동물들은 지극히 불행합니다. 왜냐하면 해방과 자유와 동물로써의 생존의 권리가 박탈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을 영적으로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시며 참 자유와 인간적인 권리를 갖고 살게 해주시기를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본론>
1. 묶인 채 태어난 인생
오늘 우리가 첫째, 생각해봐야 될 것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묶여서 태어난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인생이 아닙니다. 속박되어서 태어난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해방되고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죄와 사망, 가난과 질병, 슬픔과 고통의 포로가 아니었습니다.
성경에는 창1:26~28절에 “하나님의 형상 지으시되 복을 주시며 땅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자유로우신 분이신 것입니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속박되지 않고 자유와 해방되고 인간의 권리를 가진 그런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43:7절에 보면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 너희라고 말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멋있게 우리를 지으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상징하는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그 이후로 하나님의 품에서 쫓겨나 인간은 타락하고 노예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타락은 인간을 죄와 마귀, 세속과 질병과 저주와 가난과 죽음과 지옥의 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종으로 지음을 받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반역자로 말미암아 종으로 전락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요8:34에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했는데 오늘 우리는 다 죄를 범하지 않습니까?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한사람도 없잖아요. 모두다 죄의 종으로 죄가 시키는 데로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또한 세속의 종이 되어 있습니다.
딛3: 3에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 이었다.”
얼마나 세속에 노예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밖에 있는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세속과 부패에 종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 한국 사이버 중독예방센터에서 발표한 사실을 보니까 채팅이 환각과 불륜의 늪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간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그 마음속에 이미 부패와 죄의 노예가 되었다는 사실을 이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보면 모두 채팅을 통해 애인 또는 이성친구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대화남성을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이 45명, 말할 수 없다는 자가 36명으로 100명중 81명이 채팅을 통해서 가정주부가 가정을 일탈하여 이성을 만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1만개 넘는 사이트가 있는데 한 채팅 사이트에 회원이 1,800만 명. 그러므로 채팅하는 주부의 44%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사실입니까?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여도 속으로는 얼마나 죄의 노예가 되고 부패의 종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명명백백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주와 질병에 노예상태로써 태어났습니다.
전5: 15~17에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일평생을 어두운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얼마나 포로 되어서 인생에 고난 중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히2:15에는 사람은 모두다 사망의 포로 되어서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와 같이 이미 태어날 때부터 포로가 되고 종이 되어 태어납니다.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정신적으로 종의 사상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 코끼리는 극 마당에서 어릴 때부터 훈련시킵니다. 어린 코끼리를 잡아다가 말뚝에 강한 쇠줄로 묶어 놓습니다. 그 어린 코끼리가 해방을 얻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당기고 해도 강한 쇠사슬에 묶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몸부림쳐도 안 되거든요. 어느 시간이 지나면 이 코끼리는 체념해 버리고 맙니다. “나는 쇠사슬에 묶이면 꿈쩍을 할 수 없다.” 세월이 흘러가서 이 코끼리가 점점자라 어른 코끼리가 되면 적어도 1톤 무게를 거뜬히 들어 올릴 수가 있는 힘 있는 자가 되지만 그러나 이렇게 큰 코끼리도 조그마한 말뚝에 쇠사슬로 묶어 놓으면 꿈쩍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벌써 체념되어 있습니다. 나는 쇠사슬에 묶이면 꿈쩍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마음속에 알고 있기 때문에 실제는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쇠사슬을 끊고 나가지 않습니다.
벼룩은 자기 몸의 70배까지 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에다가 마개를 막아놓고 벼룩을 그 속에 넣어 놓으면 뛰면 위에 부딪히고 뛰어도 부딪히고 어느 정도 되면 벼룩이 마음에 체념을 하고 맙니다. “나는 아무리 뛰어도 이 병을 뛰어 나갈 수 없다.” 사실은 자기 몸의 70배를 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껑을 열어 놓아도 이제 안 뜁니다. 뛰어봤자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체념된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묶여서 태어나기 때문에 나는 죄와 불의와 추악, 병이나 저주, 가난, 죽음을 헤어날 수 없다고 이미 마음속에 체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포로 된 마음, 종 된 의식 속에 사람은 살고 있기 때문에 아예 벗어나려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가 주신 자유
그러나 둘째로,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은 자유와 해방입니다.
갈5: 1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여러분 예수님도 복음 선포를 뭐라고 했습니까?
눅4:18~19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고 말씀했습니다.
자유와 해방을 전파하는 것이 복음의 목적인 것입니다.
요일 3: 8에도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종 된 빚을 청산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종된 빚을 청산하고 종의 마음, 종의 의식에서 해방이 되고 자유를 주기 위해서 주님이 십자가를 짊어진 것입니다.
요일 2: 2에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십자가의 제물은 바로 온 세상을 위한 주님의 화목제물인 것입니다. 그 제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놀라운 용서를 준 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죄의 종이요, 죄에서 해방될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용서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엡1: 7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는 죄의 포로가 아니라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귀신의 영이 아닌 성령을 받았습니다. 귀신의 영에서 해방을 얻었습니다.
갈4: 6~7에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종이 아니라 이제는 아들이 되었다. 그리고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병에서 해방을 주신 것입니다.
마8:17에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 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병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병든다. 병에 들면 해방 받지 못한다.” 태어날 때부터 병의 종으로 묶였기 때문에 병이 오면 우리는 절망합니다. 그러나 이 의식에서 해방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카자흐스탄 선교사 양병초 목사의 사모님이 91년 선교사로 카자흐스탄 사역으로 파견되었는데 92년 둘째 아이 출산하는데 큰 아이가 제왕절개수술로 나았기 때문에 둘째도 제왕수술로 나았는데 카자흐스탄에 병원의 시설이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 한국에 비교하면 너무나 낙후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물자부족으로 어렵게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보니 아이가 황달이 심하고 출생 때 호흡이 늦어져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뇌성마비가 될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산모는 수술을 잘못 받아서 수술부위와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어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보호자 출입이 금지되어서 독방에서 혼자 앓고 있었습니다. 고통스럽고 너무나 병원시설이 허술하기 때문에 꼭 장례식장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너무 겁이 나서 밤에 도망을 치려다가 의사에게 잡혀가지고서 도로 감금당하듯이 그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10년 먹은 저의 테이프를 꺼내어서 우리 예배 테이프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배 테이프를 듣고 난 다음 마지막 기도를 하고 병자치료에 대한 선언을 할 때 “여기에 허리와 간이 나쁜 사람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10년 전 테이프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듣자마자 온 전신이 전율이 다가오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였습니다. 그 어린아이에게 간에 손을 얹고 안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어린아이도 간이 나아버리고 사모도 허리 아픈 것이 깨끗이 나아버리고 말았습니다. 10년 전의 테이프가 효과를 발생한 것입니다. 그것은 왜냐 테이프는 10년이 되었지만 그 가운데 들어있는 내용인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저주해서 해방시켜 주지 않았습니까?
갈3:13~14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를 사망에서 십자에서 해방시켜 준 것입니다. 히2:14~15에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사망에 종노릇하는 자를 놓아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짊어지셨다.
롬6:22에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묶여서 태어나고 종으로 태어났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바로 이 종으로 태어나고 묶여 태어난 우리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자유를 주기 위해서 옛날에 주님이 지으신 원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피를 흘리고 고난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의 해방이요, 자유요, 오리지널 인권의 회복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찬송 작곡자 고전문학가인 윌리엄 하우퍼는 어릴 때 허약하고 정서적으로 굉장히 예민했는데 6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뜨자 결정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평생에 우울증에 시달리고 몇 번이나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의 보혈로 속죄 받은 확신을 갖고 믿음 안에 서자 건강이 차츰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이 자기를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쫓겨서 열심히 기도하며 불안을 몰아내고 많은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임종 때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나는 결국 하늘나라에서 쫓겨나지 않고 무사히 들어가게 되었다.” 그렇게 외치고 임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대표적인 작시는 찬송가 190장입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저 도적 회개하고서 이 샘에 씻었네.
저 도적 같은 이 몸도 죄 씻기 원하네.
속함을 얻은 백성은 영생을 얻겠네.
샘솟듯 하는 피 권세 한 없이 있도다.
날 정케하신 피 보니 그 사랑 한없네.

여러분 이 사람은 완전히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생활에 속박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해방되었던 것입니다. 자유를 얻었습니다. 한평생 이 자유를 얻은 것을 노래하고 시를 짓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살다가 그는 천국에 갈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3.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그러므로 세 번째 우리가 생각하고 싶은 것은 주의 말씀입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주님이 나사로의 무덤에 왔었을 때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고 무덤 문을 열어 놓으라 했습니다. 그러나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주여, 내 오라버니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나이다.” 그때 주님께서 마르다를 바로 쳐다보시고 그는 부들부들 떠시면서 주먹을 쥐고 “마르다여! 내가 네게 말하노니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그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에 쫓겨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그 무덤에 매달려서 무덤 문을 옮겨 놓았습니다. 썩은 냄새가 화악 났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와 마르다를 제켜놓고 그 무덤 앞에 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사로야 나와라!” 그러니까 나사로가 나오는데 온 몸이 베로 동이고 얼굴을 수건으로 덮은 채 나왔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나사로는 살아났지만 수의에 칭칭 감긴 채 얼굴이 수건으로 덮은 채 나왔습니다. 살기는 살았으나 그는 묶여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버려 놓지 않았습니다.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모두다 영적으로 죄악의 무덤에 들어 있었습니다. 죄의 무덤에서 영원히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느 날 전도를 받아서 주의 부르심을 받아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은 것 여러분이 믿은 것 아닙니다. 주님이 불러내어서 여러분이 믿게 된 것입니다. 죽은 자여 어두운 가운데서 일어나라고 하시는 주의 명령을 듣고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영적으로 살아났으나 온 몸과 우리의 얼굴에 수의를 칭칭 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는 믿었으나 아직까지도 죄악의 밧줄이 온몸에 칭칭 감기고 세속과 부패의 수의가 몸에 감겨있고 혹은 질병의 수의가 얼굴에 덮여있고 저주와 가난의 수의에 칭칭 감겨 있고 죽음의 절망의 공포에 묶여 있어서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를 믿어서 영원히 구원은 받았으나 그의 생활이 자유를 얻지 못하고 나사로와 같이 죽음에서 나왔으나 아직 수의에 묶여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 갔다 하면서 구원은 받았으나 그들 생활이 아직까지도 죄에 묶이고 더러움에 묶이고 부정에 묶이고 질병에 묶이고 저주와 가난에 묶이고 죽음과 절망의 공포에 묶여서 사는 사람 많습니다. 주님이 오늘날 그러한 사람들보고 뭐라고 말합니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주님은 여러분 우리 영혼만 잘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범사에도 묶임에서 자유를 얻고 몸이 병에서 해방되어 건강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들이 확실히 알아야 될 것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해방되고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이 사실을 진리를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후 5:17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이전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로써 태어날 때부터 묶여서 종 되어 태어난 우리가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하여 해방을 얻고 자유를 얻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이 진리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우리가 지식을 배워서 깨달음을 얻지 않습니까? 영적인 지식도 우리가 알아서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식은 감각적인 지식이요, 하늘나라 지식은 계시적인 지식입니다. 계시적인 지시인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모르면 취할 수가 없습니다. 알아야 내가 취하지 모르는 것을 어떻게 취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요 8:32에 있는 말씀대로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지 그 진리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후 3:17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 함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뜻은 내가 풀어놓아 다니는 해방과 자유를 얻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돼요.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도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것이 주의 뜻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겨우 턱걸이해서 천국만 올라가는 줄 알고 있지 완전구원, 전인구원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아야 됩니다. 알았으면 이제 풀어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매듭을 풀어야 돼요. 수의를 풀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내가 알았으니 내 몸에 묶인 이 수의를 어떻게 풉니까? 죄악의 수의, 부패의 수의, 질병의 수의, 저주와 가난의 수의, 죽음의 수의를 어떻게 풉니까? 여러분께서는 기도로써 그 매듭을 풀어 놓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음에 해방된 평안이 올 때까지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도로써 마음속에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것입니다.
마18:18~19절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이러므로 어떻게 푸느냐. 땅에서 구해야 풀려지는 것입니다. 기도로써 우리 수의를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죄악을 풀어 버려 주시옵소서. 내 부정과 부패, 썩은 마음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병을 고쳐 주옵소서. 질병의 묶음에서 해방시켜 주옵소서. 저주와 가난에서 놓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 부르짖어서 우리 마음속에 매듭이 풀려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불안과 공포가 의심이 사라지고 평안이 강물처럼 넘쳐날 때까지 우리가 풀어서 마음에 확신을 얻으면 하늘에서 말합니다. “네 믿음대로 될 찌어다. 네 마음에 풀린 대로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음에서 풀려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지 않고는 마음에서 풀려나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모르므로 기도 안합니다. 믿음으로 기도 안하니까 늘 묶여서 있지요. 한 평생을 예수 믿는다면서 수의에 칭칭 감겨서 살다가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고 기도해서 매듭을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풀기만 하면 됩니까?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기만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다닌다는 것은 내가 부족함이 없이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드리고 하나님께 헌금도 드리고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마음도 내가 남에게 풍성히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서 우리는 자유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심적으로 생활에 우리가 부족함으로 묶여있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바로 풀어놓아 다니는 삶인 것입니다. 그냥 풀어만 놓으면 뭐합니까? 우리가 자유롭게 다녀야지요. 절름발이 구원, 앉은뱅이 구원이 아닌 불안전한 어느 한부분만의 구원이 아닌 온전한 구원의 은혜 속에 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 11:44 보면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는 이 말씀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야 됩니다. 나는 풀어놓아 다녀야 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서 해방과 자유를 얻고 인권을 회복해야 된다. 이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엡4:22~24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옛 썩은 것을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고 승리로 다녀라. 여러분 죽은 나사로가 살아 나왔을 때 수의를 내었는데 수의만 풀어 놓으면 발가벗고 어떻게 다닙니까? 입혀줘야죠. 오늘날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 해방을 얻었으면 축복의 옷으로 입혀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의 옷으로 영광으로 옷으로 입혀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종로중구대교구 최계순 권사님 간증을 들어보면 이 사실이 너무 뚜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살에 시집을 가서 시댁은 1년에 제사를 13번이나 지내고 집안 곳곳에 귀신 섬기며 굿하고 부적을 붙여 놓은 집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이유 없이 시름시름 병을 앓자 무당이 와서 굿을 하더니 “며느리가 곧 죽을 테니 분가를 시켜 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분가해 사는데 시어머니가 심장병에 걸려서 병 고치려고 서울에 왔습니다.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는데 약국에 가서 약을 사러 가니까 약국 주인이 한말이 “그 약 먹어서 나을 것이 아니라 예수 믿어야 낫습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 시어머니가 그 말을 듣고 싹 달라져가지고서 그 제사다 집어치우고 굿 다 치워 버리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약 사러 온 사람에게 약국 주인이 예수 믿어야 낫는다고 하니까 그것이 씨앗이 된 것 입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마귀와 영적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아버지가 농약을 먹고 자살을 했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니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계속 기도하며 사탄의 방해를 대적하고 제사대신 목사님을 모시고 추도예배를 드리며 신앙에 굳게 섰습니다. 그런데 그 며느리 되는 권사님 남편이 그 이후로 위장병으로 몸져누워서 죽만 먹고 여름에도 이불을 덮어야 하고 바깥출입도 못하는 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살수가 없기 때문에 권사님이 뒷골목에서 행상을 하면서 겨우 생계를 꾸려 나갔습니다. 영적으로도 엉망이고 남편은 병들고 생활도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그때 이웃집이 자꾸 예수 믿으라고 전도해서 우리 구역장님의 전도를 받아서 우리교회가 서대문에 있을 때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수십 년간 가족을 묶고 있던 마귀가 억세게 방해합니다. 예배를 드리는데 자꾸 마음속에 “일어나 옆에 사람 때려라!” 그래서 그냥 예배보다 말고 그냥 일어나서 옆에 사람 때려 가지고서 우리 안수집사님들이 끌고 나가고 또 예배드리는데 “고함을 쳐라! 고함을 쳐라! 옷을 다 찢으라!” 자꾸 마귀가 방해합니다. 그래서 그는 결심을 하고 40일 새벽예배를 작정하고 끈질기게 보혈찬송을 했습니다. 설교말씀대로 예수님 이름으로 마귀를 묶어서 쫓으며 대적했습니다. “악한 마귀야 네가 다시 나를 잡아매려고 하지만 나는 이제 하나님 딸이다. 예수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묶음을 놓고 물러가라!” 계속해서 싸웠습니다. 기도만 하면 눈을 감으면 무릎위에 뱀이 설설 기어 다녀요. 그래서 남편도 갑자기 마귀가 들어와서 아파 드러누어 있으면서도 고래고래 고함을 치고 교회 못 가게하고 성경을 다 찢어서 불속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5시간씩 기도하며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철야, 금식, 새벽기도하고 주기도문을 하루에 3천 번씩 외우고 10년간 눈물로 간구하며 “주님 완전한 구원을 주옵소서. 우리 가정 전체가 영원히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데 한번은 기도하는데 환상 중에 흉찍한 큰 구렁이가 집안을 기어 다니며 한 바퀴 돌더니 눈에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원망스러운 눈으로 자기를 쳐다보더니만 쓱 집밖으로 나가더랍니다. “아~ 10년 동안 내가 기도해서 우리 집안을 묶고 있던 이 원수마귀가 나갔구나! 믿습니다.”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서 이제는 마음에 모든 의심의 매듭이 풀려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러자 기적적으로 그만 남편이 위장병에서 나아서 아주 몸이 새사람처럼 건강하게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취직도 되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물질적 축복을 하나님이 부어 주셨습니다. 천장이 무너진 판자 집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서 2층짜리 큰 주택을 지어서 살게 되고 또 다른 건물도 주님이 주셨습니다. 그동안 사탄이 예수님 믿는 것을 끈질기게 괴롭히고 영적, 육신적, 환경적인 방해를 하는데 이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이제는 영원히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삶을 얻게 되었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그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서 말합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하지 않았느냐?” 안 믿으니까 영광이 안 나타나지요.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하지 않았느냐.

<결론>
성령께서 항상 저의 마음속에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들을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저는 45년 동안 말씀을 통하여 저의 목회 하에 오신 성도님들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 목회해왔습니다. 죄악과 죽음의 무덤에서 예수님을 믿고 영혼이 살아난 성도님들이 범사에 저주에서 풀려나 자유와 해방을 얻고 몸도 질병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되어 삼중축복의 자유를 얻게 되는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알면 매듭이 풀릴 때까지 기도로써 수의의 매듭을 풀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 우리가 주여 주여 하고 교회 왔다 갔다 하면서도 수의를 몸에 칭칭 감은 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영적으로 살아나기는 살아났으나 아직도 저주의 수의에 칭칭 감겨서 살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한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진리를 분명히 깨닫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았으면 기도로써 수의의 매듭을 풀게 도와주시옵소서. 기도로써 풀어 제켜서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서 다니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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