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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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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화(8)

무엇이든 복음............... 조회 수 1850 추천 수 0 2008.01.02 2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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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화(8)

▣ 발자국을 살핀다

눈이 내린 후에는 발자국을 살핀다. 오늘 아침에는 아주 작은 생쥐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눈에 작은 목걸이 같은 발자국이 찍혀 있었다. 토끼들이 어디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것은 단연 새들이다. 새들의 발자국은 레이스 같았다.
- 타샤 튜더의《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중에서 -

* 인생의 눈길에도 발자국이 남습니다. 어느 곳을 어떻게 걸어왔는지가 그대로 드러나 때론 부끄러운 흔적도 되고 아름다운 흔적도 됩니다. "눈길을 걸을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남긴 발자국이 뒤따르는 다른 사람의 길이 되느니..."
서산대사와 김구선생이 남긴 말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성공한 목회자인 사무엘 브랭글 목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맡고 있던 교회를 사직하고 런던에 있는 구세군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으로 그가 한 일은 한 무더기의 흙투성이의 장화를 닦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속으로 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일을 생각하면서 자신 또한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브랭글 목사의 섬기는 삶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일생동안 많은 이들을 섬김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저로 머리가 되게 하고 꼬리가 되지 말게 하옵소서."하고 기도를 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하면서 높은 위치에서 호령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머리란 무릎 꿇고 섬기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 한결같이

옛날 양반들은 해마다 한 해가 시작되면 마치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 듯이 그 해를 여는 문고리 글귀를 한 마디씩 붓을 휘둘러 써서 그걸 '신년휘호'라고 하였지요.
지금도 1월 1일자 신문에 보면 신년 휘호가 실리고, 텔레비전에서는 대통령이 신년휘호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저도 해마다 문고리 글귀를 쓰는데, 2003-直 2004-毫釐 2005-寤寐不忘 2006-으르르르릉 2008-오직예수... 를 썼습니다.
올해의 문고리 글귀는 '한결같이' 입니다.
결이라는 것은 '나이테'라는 말인데, 나무의 나이테는 1년에 한 개씩 안쪽에서부터 일정한 모양으로 동그라미가 더해집니다. 순식간에 되어지지 않습니다. 1년에 한 개씩 오랜 세월동안 계속됩니다.
무슨 일이든 나이테처럼 한겹 한겹 더해지는 세월이 지나야 비로소 그늘을 드리우는 거목이 됩니다.
요즘처럼 '큰 거 한방' '대 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어찌보면 '한결같이'라는 덕목은 고리타분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한 걸음 한 걸음 '한결같이' 제 길을 걷고자 합니다.
ⓒ최용우

▣ 새로운 시작

'시작'이란 단어는 아름다운 말이다. 한 해의 시작, 일주일의 시작, 작게는 또 하루의 시작, 시작이란 단어에는 무한한 희망이 담겨 있다. 지금 바라보고 있는 새 달력은 나에게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해주고 있다. 나는 아직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하루를 바쁘게 준비하며 살아가는 한 나는 언제나 청춘일 수 있다.
- 이강촌의《쌍무지개 뜨는 마을》중에서-

*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 해는 지고 새로운 희망의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묵은 생각일랑 털어버리고 새로운 다짐,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항상 함께 할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당신같은 동반자 한 사람만 있으면 1년 365일 하루하루가 늘 생기에 넘칠 것입니다.
언제나 청춘처럼 힘에 넘칠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하나님을 모신 사람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잘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다. 일류 대학을 나오고 좋은 가문과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안되는 사람이 있다. 별 볼일 없는 학벌과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잘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가?운명의 장난일까, 아니면 우연의 결과일까.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되게 하시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안되게 하시면 안된다.
이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해 사무엘은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을 모신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유혹에 동요하지도, 고난에 쓰러지지도 않고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산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자신을 붙들어주심을 체험한다.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 무한 능력

우리의 삶을 위대한 꿈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마술같은 힘은 항상 우리 안에서 잠자며 기다리고 있다. 이 세상에 정열을 가진 사람은 많다. 그들은 전략도 있고, 또 가치관과도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이들 중 아는 바를 행동에 옮길 신체적 활력이 없는 사람이 적지 않다. 위대한 성공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신체적, 지적, 정신적 에너지와 분리될 수가 없다.
- 안소니 로빈스의《무한 능력(Unlimited Power)》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마술 같은 힘이 우리 안에 있는데도 단지 깨우지 못했을 뿐입니다. 깨우긴 했는데도 행동에 옮기지 못했을 뿐입니다. 행동에 옮기려해도 몸이 안 따라 줄 뿐입니다. 몸의 활력, 마음의 에너지가 충만한 것이 무한능력을 키워가는 첫걸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어느 고아원에서 여자 원장님이 수백 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난으로 고아들이 굶어 죽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할 수 없이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어느 날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하게 난무하는 유흥가를 찾았습니다. 흥청거리는 거리에서 모금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돈 아까운 줄 모르고 한 병에 수 십만원하는 양주와 맥주를 정신없이 마시고 있는 술상으로 갔습니다. 그 원장은 모금함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작은 정성이라도 큰 보탬이 됩니다. 수백 명 고아들이 굶고 있어요>
기분 좋게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뭐야! 재수없게>라고 외치면서 맥주잔을 얼굴에 뿌렸습니다. 순간 홀안에서 술을 마시던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원장에게 쏠렸습니다. 원장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수치를 꾹 참으면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손님!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굶고 있는 우리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 홀안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곁에 앉아 술을 마시던 노인이 슬그머니 일어나더니 모금함에 돈을 넣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홀안에 있던 이들이 하나 둘 모금함으로 오더니 돈을 넣었습니다. 난폭하게 맥주를 얼굴에 뿌리던 사람이 지갑을 꺼내 들고 원장님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부인!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지갑을 몽땅 모금함에 넣었습니다. 원장 한 분의 기도와 믿음이 고아 수백명을 이렇게 먹였습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http://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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