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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그릇

디모데후 복음............... 조회 수 3043 추천 수 0 2007.12.27 0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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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딤후2:20-2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사람은 종종 그릇에 비유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그릇, 은으로 만든 그릇, 스테인레스로 만든 그릇, 종이로 만든 그릇 등등, 그러나 그릇 자체보다는 그 그릇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릇은 무엇이 담기느냐에 따라 품격이 달라집니다. 당신의 마음 그릇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같은 온갖 좋지 않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지는 않은 지요? 당신의 마음 그릇을 깨끗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당신의 마음 그릇에 담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당신의 마음은 쉼과 기쁨을 얻을 것이며, 당신은 하나님의 가장 아끼는 그릇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롬9:21, 벧전3:7)

연말연시에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흔히 인사를 합니다. 우리가 복을 많이 받으려면 큰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작은 그릇으로는 많이 받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그릇을 준비한 사람일까요?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생각하는 사람, 남을 비방하고 욕하는 사람은 작은 그릇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큰 그릇을 준비한 사람은 이웃을 생각하고, 민족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테레사 수녀나 슈바이처 박사 같은 사람은 자기나 자기 가족, 자기 민족을 뛰어넘어 인류를 위해 봉사하려 했기 때문에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위해 복을 빌어주고 도움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큰그릇을 준비한 사람이요,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귀히 쓰시고 복을 주십니다.

비 오는 날 추녀 아래에 그릇을 놓고 이렇게 빗물을 받아 씁니다. 비록 한 방울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빗물이라도 한참을 받으면 어느새 그릇 가득 물이 고입니다. 물론, 큰 그릇으로는 많은 물을 받을 수 있고 작은 그릇으로는 큰 그릇보다는 적게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큰 그릇이건 작은 그릇이건, 물이 가득 고인 뒤에는 빗물을 제아무리 많이 더해(加)도 단 한 방울의 물도 더 받을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즉, 그릇 안에 담겨있는 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릇으로의 노릇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작은 그릇이라도 그 그릇에 담긴 물을 비우고 다시 받고 또 받고...하면 큰 그릇으로 받은 물 보다 더 많은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겉모양으로 보았을 때는 작은 그릇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큰 그릇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람들 역시, 이 그릇과 같지 않을는지요? 체구(體軀)나 재산(財産)이나 사회적 지위(地位)로 보았을 때는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는 작은 그릇으로 보일지라도, 가득 차있는 자신의 이기적(利己的) 욕심(慾心)을 자주 비워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삶의 진리(眞理)들을 받아들이며 이웃과 희노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할 줄 알고 이해득실(利害得失)을 떠난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야말로 큰 그릇이 아닐는지요?
하나님께서 동일한 사랑으로 부어 주시지만 마음 그릇이 비어 있고 깨끗한 사람만이 그 사랑을 가득 담을 수 있습니다. 잡다한 세상 일로 가득 찬 그릇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질 여백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가 크면 어떻고 작으면 어떤가요. 큰그릇에 많이 담기고 작은 그릇에 작게 담깁니다. 큰교회든 작은 교회든 나름의 역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대형교회를 한다고 무조건 비판만 할게 아닙니다. 크고 작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릇의 깨끗함에 있습니다. 수많은 교인들의 추앙을 받지만 담임목사인 내가 하나님 앞에 떳떳하지 못하면 대형교회가 자기에게 무슨 유익이란 말입니까.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본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릇도 크고 깨끗하면 금상첨화요 그릇은 크지만 더러우면 아무것도 아니요 그릇은 작지만 깨끗하면 은상첨화요 그릇도 작고 더러우면 그는 목회자로써 부적격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목회자라고 해서 모두 주님의 종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국교회의 큰 병폐중의 하나는 개교회주의와 교단(교파)중심주의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작은 교회 안에 가두워 두는 것입니다. 자기 교회, 자기 교단(교파)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작은 그릇입니다. 이단이 아닌 한 개 교회(교단) 중심주의를 버리고 예수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인생의 고난은 우리를 크게 만들어 줍니다. 큰 그릇은 오래 빚고 큰 나무는 더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자라지 않습니까? 크게 빚어질 때는 더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오래 견디어야 하고 아픔이 있지만 그 고난의 터널을 빠져나오고 나면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자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큰 나무 아래 큰 그늘이 드리워서 많은 이들에게 쉼을 제공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들 중에 최근 너무 힘들고 고난을 겪으시는 분이 계십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결국 그런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서 우리를 다듬으시고 더 낮추셔서 큰 그릇으로 빚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고난을 주신 것도 더 큰 그릇으로 빚으시기 위한 시련인 줄 압니다. 고난을 체험하면서 결국 위대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빚어졌던 것처럼 우리도 고난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련의 아픔을 값진 진주로 만들어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고난이 올수록 더 하나님께 엎드리고 울부짖고 매달렸을 때 하나님은 고난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찬란한 축복과 기적으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고난은 변장된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큰 그릇은 오래 빚습니다. 큰 축복의 사람, 큰 기적의 사람은 오랜 고난과 역경 속에서 빚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우리 모두는 대망의 꿈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나의 생각안에서 너무 과소 평가하지 마십시오. 나의 생각에 나의 능력이 부족하고, 학벌도 부족하고 가진 것이 없다 하더라도 자기를 과소평가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나는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나만의 독특한 사람입니다. 만약 나의 가슴속에 남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면 서슴없이 용기를 갖고 그 꿈을 추구해 나가야합니다. 나의 능력에 상관하지 말고 믿음 속에서 오직 원대한 꿈을 추구할 때, 비록 많은 사람의 조소와 비난이 있을 지라도 상관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나의 미래를 대비하셔서 이미 계획하고 준비 해주셨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의 원대한 꿈을 갖고 자신있게 우리는 행동으로 실천할 때 놀라운 결과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어떤 한 낚시꾼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닷가에서 늘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큰고기가 잡히면 항상 그 물고기들을 바닷속에 도로 던져버리고 오직 작은 물고기들만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 당신은 어찌하여 작은 물고기만 집으로 가져오느냐? " 고 그는 대답하기를 "우리집에는 오직 조그마한 후라이 팬만 있거든요."

우리는 자기(나)라는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큰그릇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전부이십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성품을 닮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달란트와 사명을 충성을 다해 일하기를 원합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겨 주시고 우리가 주님의 작은 도구로 쓰여질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세상의 유혹과 죄악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늘 인도해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이 세상 살아갈 동안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자에게 적합한 은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기억하며, 주신 은사와 능력으로 주어진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http://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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