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다윗의 친구 요나단

사무엘상 복음............... 조회 수 3801 추천 수 0 2007.11.19 09:16:00
.........
성경본문 : 삼상20:35-4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오늘은 사울 왕의 아들이며 다윗의 친구였던 요나단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요나단이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주셨다.'라는 의미입니다. 요나단은 사울 왕의 장남이며 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장관이었습니다. 그의 주둔지역은 기브아였으므로 블레셋과 마주 대하는 진지이기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병기든 소년과 함께 적진을 향했습니다. 블레셋 군의 주둔 지역에서 20명을 도륙했습니다. 그때 블레셋 군의 혼전으로 큰 전과를 올려 선민의 권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남긴 말이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14:6)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신앙인이었고 정치에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영적인 질서를 앞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자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 크게 사용 하실 것을 알았으며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삼상20:16)하고 다윗의 장래를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 대하여 지극한 사랑을 가지고 자기 부친 사울 왕에게 다윗을 위해 변호하고,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나쁜 계획을 다윗에게 알려주어 여러 번 살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세워 서로 돕고 협 력하는 혈맹관계를 맺었습니다.
요나단과 다윗 사이의 우정은 특수한 관계였습니다.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형제간의 우애보다 더 깊었으며 서로가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내어 줄 만큼 뜨거운 친구 사이였습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시기에 세상을 떠났으나 자기가 사는 동안 상대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었습니다.
요나단은 탈선한 아버지 때문에 전쟁에 나갔다가 길보아 산에서 사울과 함께 전사하고 맙니다. 그 후에 다윗이 왕위에 올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로드발에 생존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왕궁으로 불러들었으며 요나단의 우정을 생각하여 므비보셋이 궁중에서 살게 하였으며 특별히 우대하여 자기 식탁에서 함께 식사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요나단에게 받은 사랑의 빚을 보답하는 예우였습니다.
요나단의 선행은 그의 사후에도 절뚝발이 아들 므비보셋에게 상급이 됐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제산을 회수하여 므비보셋에게 돌려주었으며 그를 돕는 자로 시바를 맺어 주어 그를 보살피게 하였으며 평생 므비보셋의 신변을 보장했고 그를 편안히 안주하게 했습니다. 요나단이 위기에 처한 다윗을 끝까지 도운 것이 므비보셋에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말하기를 사람은 많은데 진정한 이웃은 없다고 외치며, 진정한 사랑을 주고 받을 만한 대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낀다는 어느 철학자도 있습니다. 세상에 친구는 많이 있지만 진실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친구가 적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다윗과 요나단은 참된 우정을 나누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친구가 얼마나 많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단 한 사람이라도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참된 친구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통해 참된 우정의 모습을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1.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였습니다.
요나단의 다윗을 사랑하는 정도가 자기의 생명을 사랑함과 같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삼상20:17)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생명같이 사랑하니라"(삼상18:1)
우리 주위에 내 이웃과 친구를 자기의 생명과 같이 여기며, 친구를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버려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오늘날에는 그러한 살신성인의 예가 많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런데 요나단은 다윗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아버지 사울의 손에 죽임을 당하려 할 때 요나단은 자기 목숨을 걸고 다윗을 피신시켜 주었던 것입니다.(42절) 요나단의 사랑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 그대로였습니다.(레19:18, 롬13:9)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그렇습니다. 참된 우정이 지속되기 위한 첫 번째 비결은 친구를 나의 생명같이 귀하게 여기는 사랑과 헌신인 것입니다.

2. 친구를 위해서 변호하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의 침입으로 위태로운 지경에 처해 있던 이스라엘을 구했지만 사울은 시기심으로 인해 다윗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이때 요나단은 무죄한 다윗을 죽이게 된다면 범죄하는 것이라고 사울에게 충고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불의한 일을 행하려는 아버지 입장에 서지 아니하고 의로운 친구 다윗을 변호하였습니다. 때로는 아버지 사울과 친구 다윗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34절) 그러나 사울의 범죄함을 알면서도 만류하지 못하면 똑같이 범죄하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요나단은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충고함과 동시에 의로운 친구를 지켜준 것입니다. 이런 요나단의 행위가 두 사람의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참된 우정은 친구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용기 있게 변호해 주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이 먼 길을 떠나려 할 때 요나단은 두 사람 사이에 여호와께서 영원히 함께 게시기를 기원하였습니다.(42절) 두 사람은 인정에 이끌린 친구이기에 앞서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적인 친구엿기에 더욱 깊은 우정이 맺어지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6:14)고 하였습니다.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도로서의 본분을 잊기가 쉽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진정한 친구는 구원자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참된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내 이웃의 모든 사람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나단의 일생은 한마디로 비운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사울의 장자로 태어나 그 왕위를 이어받을 만한 위치에 있었지만, 사울이 대적한 다윗을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사랑하였습니다(삼상20:17)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는 다윗을 위하여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였습니다. 다윗을 죽이려는 자기 아버지 사울 왕 앞에서 다윗을 변호했으며(19:4,5) 다윗을 자신의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19:6,7) 사울이 여전히 다윗의 목숨을 노리자, 에셀바위 곁에 숨겨두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사울이 요나단을 향하여 하는 말은 가히 막말수준입니다.
‘패역부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됨을 알지 못하느냐‘
요나단도 지지 않고 ‘그가 죽을 일이 무엇입니까?’고 대꾸하자 아버지 사울은 단창을 들어 아들 요나단을 치려고까지 합니다(20:30-33)
요나단의 비운은 그의 미묘한 위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의 출생은 아버지 사울 왕으로부터였지만, 그는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한편으로 그는 율법과 도덕률을 따라 아버지를 섬겨야 했고 다른 한편으로 그는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다윗을 선택했습니다. 간단한 몇 마디의 말로 그 마음 안의 갈들을 어찌 알 수 있으리요 그는 다윗을 위하여 슬퍼하며 심지어 먹지도 못했습니다(20:34) 결국 그의 말년은 아버지와 동일한 전쟁터에서 죽는 것이었습니다(31:2) 끝까지 천연적인 관계를 떨쳐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비극적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사울도 기름부음받은 왕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처음에는 그를 왕으로 인정했으며, 그를 통한 그 시대에 하나님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을 자신의 군주국으로 가로채려 했을 때 하나님의 기름부음은 다윗 왕에게로 옮겨갔습니다. 이것은 그 시대 하나님의 움직임이 사울로부터 다윗으로 옮겨간 것입니다. 요나단의 비극은 사울과 다윗 사이에 있었다는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 그 시대에 하시고자 하는 사역이 옮겨졌지만 요나단은 처음 사역과 너무 깊은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는데 있었습니다. 주의 회복 안에서 교회생활하게 된 지체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한결같이 소설책 몇 권입니다. 한분 한분 그런 간증을 들을 때마다 그분들에게 미친 하나님의 긍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기름부음이 있는 이상을 보고 과거에 우리를 얽어매던 것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긍휼인지...
요나단의 이야기를 들을 때, 최근의 저의 모습도 돌아보아졌습니다. 우리 앞에 기름부음있는 시대의 이상을 듣지 못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를 붙잡고 있는 어떤 것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그것을 떨치지 못할 때 마지막에 나에게 다가올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비극적인 종말을 갖지 않도록, 울며 긍휼을 구합니다.

우리가 요나단을 통해 배울 교훈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1. 생명을 걸고 다윗을 지켜 돌보아 주며 자신이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왕이 된다는 사실을 오히려 기쁘게 여긴 요나단의 순수한 믿음과 우정은 사리사욕과 부귀영화를 위해서 쉽게 신의를 저버리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됩니다.
2. 요나단은 친구 다윗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 때문에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뜻을 거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3.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는 믿음을 가지고 소수의 군사로 블레셋의 대군을 공략한 요나단의 행동을 통해서,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4.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의 무훈과 공적에 대하여 사울도 기뻐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다윗을 죽인다면 무죄한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이므로 범죄치 말 것을 간청하였습니다.(삼상19:4,5)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몸에 이롭고 충고스러운 충고는 귀에 거슬리나 행위에 이롭다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무시하고 다윗을 죽였다면 범죄자로 영원히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의 말을 들은 사울은 그 때만큼은(사무엘상19:1- 7) 범죄하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그의 충고는 하나님 말씀에 힘입은 현명한 충고로 나타났으며 친구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제 잘난 멋에 살고 슬기로운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잠12:15)
덕망있는 사람에게 신앙까지 갖추어진 경우가 요나단입니다. 다윗의 공적 뒤에는 요나단이 있었습니다.
5. 사랑은 헌신적인 봉사가 뒤따라야 합니다. 자기희생 없이는 사랑의 결실이 없습니다.(요15:13-15, 요일3:18-19)
6. 사욕이 없는 사랑의 봉사는 그 자손에게까지 축복의 조건이 됩니다. 선한 일에 부요한 사람이 됩시다.
7. 다윗은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은혜는 우정에 대한 의리였습니다. 은혜를 잊지 말고 반드시 갚는 사람이 됩시다.
8. 요나단이라는 동명이인으로는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로 단에 있는 미가의 집 우상의 제사장이 있고(삿18:30), 다윗의 형 시므이의 아들인데 가드의 장수로 키가 장대하고 손발이 6가락씩 가진 자를 죽였던 자가 있으며(삼하21:21, 대상20:7), 다윗의 숙부인데 모사요 서기관인 자가 있습니다.(대상27:32) 이밖에 유대국 시드기야 왕 때 서기관으로서 방백들이 에레미야를 때려 저의 집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던 자가 있고(렘37:15), 아사헬의 아들이요 제사장인데 이방 여자를 아내로 함을 금지한 자가 있습니다.(스10:15)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또한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술 친구나 도박 친구가 많으면 무엇합니까? 그들은 오히려 세상과 벗한 자들로서 당신을 그리스도 밖으로 끌어내려고 하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과의 우정은 유지해서는 안되며 유지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참다운 우정을 간직한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만났으니 다윗과 요나단처럼 진정한 친구가 되어, 불신감이 팽배하여진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참된 우정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요나단 처럼 이웃 사랑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덕을 베풀게 하소서. 슬픔 가운데 있는 자들을 만날 때는 위로하고, 그들의 손을 붙잡고 용기를 주게 하소서 시험 당하고 있는 자들을 만날 때는 그들이 시험과 싸워 이길 수 있게 커다란 힘이 되게 하소서.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는 그들을 기꺼이 도와주게 하소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진정한 친구되신 예수님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이자 종교 개혁자였던 찰스 킹슬리는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생애를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그 비결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제게는 한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말한 한 사람의 친구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귀한 친구이며, 자애심이 깊은 친구이며, 또한 이해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무딘 철연장도 불에 달구어 쇠망치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면 아주 예리한 연장이 됩니다. 무디고 녹슨 철을 버리면 날카롭고 빛나는 철이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격도 친구와의 교제를 통해 향상되고 빛나게 됩니다. 지혜로운 친구와 교제하면 더욱 지혜로워지고, 악한 친구와 어울리면 약해집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친구와 교제하면 더욱 하나님을 잘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친구, 지혜로운 친구, 선하고 의로운 친구 등과 교제함으로 믿음과 지혜를 더하고,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참된 친구는 먼 친척보다 더 가깝습니다. 나에게 있어 돈으로도 살 수 없고 권력으로도 살 수 없는 친구, 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혹시 그런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에게 먼저 찾아오시고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완전한 친구,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습니까?
* 성경: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27:17)

2. 묵상 및 토의
0 요나단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야기 해보세요
0 나는 요나단의 어떤 면을 닮고 싶은지 이야기 해보세요.
0 나는 어떤 친구와 사귀고 있습니까?
0 교회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입니까?
0 교회 친구끼리 모이면 주로 무슨 이야기를 합니까?
0 우리 교회 중 고등부에서 서로의 우정은 어떤 상태라고 생각합니까?
0 교회에서나 학교에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들 중 예수님께서 교제하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그의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0 나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친구는?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해 줄 친구는?
0 당신은 예수님을 진정한 친구로 삼고 닮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까?
0 내 친구의 좋은 점을 이야기 해보십시오.
0 나는 불의한 일을 행하는 가족에게 충고한 적이 있습니까?
0 성도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이야기 해 보세요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1): 기도의 손

독일의 화가이며 조각가인 뒤러는 소묘 900점, 목판화 350점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작은 현재 뉴른베르크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는 <기도하는 손>입니다. 이 그림에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내용한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이었습니다. 즉 그림공부에 뜻은 두었으나 가난했던 뒤러는 친구 하나와 약속을 했습니다. 한 쪽이 그림공부를 하는 동안 한 쪽은 노동을 해서 학비를 돕기로 했는데 뒤러가 먼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름을 얻게되자 친구를 공부시키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친구는 마침 기도 중이었는데 그 기도의 내용이 뒤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심한 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 없게되었습니다. 하오나 내 친구 뒤러만은 화가로서 성공하게 해주옵소서." 뒤러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연필을 꺼내어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했습니다

베토벤은 가정부를 수십 차례나 바꿀 정도로 까다로운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돕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멜첼 메트로놈이라는 친구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베토벤을 위해 직접 보청기를 만들어 선물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토벤의 작곡을 돕기 위해 박자 측정기를 개발하였고, 베토벤은 이 기계의 최초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메트로놈은 바로 이 친구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입니다. 그들의 우정만큼이나 그들의 이름도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참된 친구는 좋은 환경이나 성격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늘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 예화(2): 머리 깍은 친구들

어느 중학교 여학생이 백혈병에 걸려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그 여학생은 가발을 쓰고 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모두는 아니지만 반 친구들이 가발을 벗기며 놀려댔다. 가발을 쓰면 벗기고, 또 벗기고…. 그 여학생은 학교 가기를 거부했고 늘 자살할 생각만 했으며 병은 더욱 깊어갔다. 같은 학교 남학생이 뇌종양이었다. 그 학생도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 때문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다. 한 친구가 친구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같이 나누고 싶었지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자기의 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렸다. 그리고 하나, 둘, 셋…. 그 반 학생들은 앞을 다투어 머리카락을 깎았다. 며칠 후 뇌종양에 걸린 남학생반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머리를 깎았다. 뇌종양에 걸린 학생은 의사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회복되어 갔다.

* 예화(3): 네 종류의 친구

친구에는 4가지 분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 예화(4):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믿음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많은 채무 관계로 회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그는 도움을 구하러 여기저기를 다녔지만 허사였습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갔고 밤이면 불면증으로, 낮이면 채권자를 피하느라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며칠 전에 배달된 편지 한 통을 발견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자네는 나를 기억 못하겠지. 나는 자네와 같은 고향에 살던 친구 K인데 우연히 자네 소식을 듣게 되었네. 요즘 마음고생이 많겠구먼. 내가 자네의 능력을 한번 사고 싶네. 자네를 믿고 투자하고 싶은데, 나에게 꼭 연락을 주길 바라네. 지금까지 자네를 지켜 본 친구 K로부터.” 그는 친구를 기억해 내려고 과거를 더듬어 보았습니다. K는 어린 시절에 한 지붕 아래서 살던 친구였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속이고 버리더라도 우리를 여전히 지켜 보시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투자하길 원하시고 우리를 향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 주십니다. 그분의 신뢰 안에 있는 우리를 발견하고 그분에게 자신의 삶을 드리십시오. 우리는 그분의 희망입니다.

* 예화(5): 둘이 있는 풍경

요즘 사무실에 나가고 있습니다. 칠순이 넘은 소장인 남편과 그의 아내인 내가 유일한 직원인, 조그만 규모의 사무실입니다. 아이엠에프 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계통의 업종이지만, 젊은 사람들은 조금씩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이곳은 역부족입니다. 문을 닫는 게 적자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지요. 그러나 그 말은 차마 못합니다. 일이 있건 없건 정시에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사람에게 그 말은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일생을 통해 가장 초라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남편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일은, 내게 있는 시간을 그에게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이면 전철을 타고 같이 출근하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사무실 청소도 하고, 전화도 받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는 참 못된 아내입니다. 결혼한 이래 40년을 아이들의 엄마로서만 살았습니다. 아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어미로서만 존재했던 아내. 그런 아내를 무던히 참아준 남편입니다. 사무실에서 그는 주인이고, 부하인 나는 소장인 남편에게 절대 복종을 합니다. 유능한 비서가 되어, 때 맞추어 알맞은 차를 끓입니다. 이런 일들에서, 나는 못된 아내였던 빚이 조금씩 갚아지는 듯한 기쁨을 누립니다. 오늘은 토요일. 일이 없는 사무실에도 토요일은 망중한(?)의 여유가 있습니다. 커피를 진하게 끓이며 음악 감상을 합니다. 노부부는 젊은 시절 한 번도 나누지 못했던 그윽한 눈빛으로 서로의 백발을 바라보았습니다.

4. 찬송(1): (97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1. 위에 계신 나의 친구 그의 사랑 지극하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나의 구주 나의 친구
2.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 구원하셨으니 기쁨으로 경배하며 찬양하리 나의 친구
3. 내 맘속에 늘 계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네 가지된 자 하나 되리 포도나무 나의 친구
4. 그 날이 와 황금길에 그의 영광 바라보며 그의 팔로 날 안을때 만나보리 나의 친구

[후렴]
사랑하는 나의 친구 늘 가까이 계시도다 그의 사랑 놀랍도다 변함 없는 나의 친구
http://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927 열왕기상 강력해지기 위해 꼭 붙잡아야 할 것 왕상10:1-7  박승규 목사  2009-03-03 1655
926 열왕기상 역사하는 힘 왕상18:20-40  이진천 목사  2009-02-24 1968
925 열왕기상 이방인을 옹호하며 왕상12:25-33  권진관 목사  2008-06-25 1811
924 열왕기상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 왕상18:30-46  조용기 목사  2008-04-06 3837
923 열왕기상 하나님의 심장 박동 소리 듣기 왕상19:9-13  정미현 교수  2005-05-16 3767
922 열왕기상 살림으로 가는 길 file 왕상17:8-16  왕대일 목사  2003-11-14 3694
921 열왕기상 솔로몬과 지혜 왕상3:4-13  한태완 목사  2007-11-07 2716
920 사무엘하 리스바의 운명과 말없는 항거 삼하21:10-12  이경숙 교수  2008-06-20 2366
919 사무엘하 다윗의 지도력을 다시 생각하며 삼하23:3-4  한완상 형제  2007-12-20 2353
918 사무엘하 하나님의 보호 삼하22:3  한태완 목사  2007-11-18 3069
917 사무엘상 여호와는 나의 힘 삼상30:1-6  김삼환 목사  2009-03-03 2235
916 사무엘상 하나님을 힘입어 30:1-10  박조준 목사  2009-02-25 1898
915 사무엘상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삼하12:15-25  이한규 목사  2008-12-23 2069
914 사무엘상 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 삼상7:12  조용기 목사  2008-10-22 3708
» 사무엘상 다윗의 친구 요나단 삼상20:35-42  한태완 목사  2007-11-19 3801
912 룻기 도덕적 행위자들로 인하여 룻1:15-22  최만자 자매  2007-12-18 1800
911 룻기 룻의 믿음 룻1:15-18  한태완 목사  2007-11-07 2578
910 사사기 창조적 소수의 힘 삿7:2-6  김문훈 목사  2009-02-24 2544
909 사사기 내 삶을 가로막는 철병거 [1] 삿1:18-21  전원준 목사  2008-11-28 2400
908 사사기 기드온을 부리신 성령 삿6:1-6  박동현 목사  2008-01-13 2874
907 사사기 낮은 고난을 향하여 삿19:22-30  최만자 자매  2008-01-10 2014
906 사사기 135,000대 300의 싸움 삿7:2-14  김필곤 목사  2007-12-25 3189
905 사사기 회상의 힘 [1] 삿11:34-40  최만자 자매  2007-12-22 2491
904 사사기 세속 속의 크리스챤 삿16:15-19  왕대일 목사  2004-05-05 4030
903 여호수아 약속하시는 하느님 수1:1-9  권진관 형제  2008-06-06 2125
902 여호수아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창조적 특권의식). 수14:6-12  김필곤 목사  2008-04-14 2984
901 여호수아 실패의 교훈 수7:2-15  김필곤 목사  2008-02-06 2779
900 여호수아 주님의 손길 수4:24  한태완 목사  2007-11-26 2652
899 신명기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신16:13-15  김기동 자매  2008-12-06 1439
898 신명기 선택의 자유 신30:19-20  조용기 목사  2008-11-21 2044
897 신명기 하느님의 나라, 동무들의 나라 신10:19  박경미 교수  2008-10-26 1478
896 신명기 너를 낮추시며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라 신8:14-17  조용기 목사  2008-10-22 3662
895 신명기 네 귀를 뚫어라. 신15:12-18  강교자 자매  2008-09-29 2400
894 신명기 손과 이름 신6:20-27  민영진 목사  2008-06-20 1779
893 신명기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신11:8-12  최창모 교수  2008-06-17 259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