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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2319 추천 수 0 2008.06.17 0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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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23:6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6)

1. 서론 : 영혼에 넘치는 충만한 기쁨

- 시인은 1절에서는 하나님이 자기의 목자가 되신다는 총론적인 고백을, 2-5절에서는 왜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의 목자로 모시고 살아가는지 그 이유를, 6절에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입은 성도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살 것인가 하는 각오와 결단을 보여준다. 6절 전반부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후반부는 미래의 삶에 대한 결단을 노래하고 있다.

2. 본론 : 미래에 대한 확신과 결단

1)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① 미래에 대한 확신 : 인간은 자신의 미래의 일에 대해 결코 알 수 없다. 그러나 시인이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 하나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기필코 자기를 따라올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따르다’는 말의 원 뜻은 ‘추격하다’는 의미이다. 시인은 자신의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는지 모르지만, 어떤 환난과 시련이 닥치든지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하심이 끝까지 자신을 추격해서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의 덕을 보게 만들어 줄 것임을 확신하였기에 두려움이 없었다.

② 선하심

- ‘선’은 히브리어 ‘토브’로 창세기 1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할 때 쓰여진 단어이다. 그것은 곧 모든 만물이 조금의 아쉬움도 없이 하나님이 본래 마음에 품고 있던 계획대로 이루어졌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가지고 있는 계획대로 우리 인생의 집이 지어져 갈 때, 그리고 그 계획대로 활용될 때 그것이 선한 것이다.

-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원한 찬송 제목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송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 사람의 삶에 가지고 있는 목적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의 계획에 맞게 살아갈 때 그것이 선한 것이고, 그렇게 살아갈 때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이며, 그 자리에 있을 때 가장 탁월한 삶을 살 수 있다.

- 시인은 인생 가운데 많은 환난을 만났으나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을 노래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의 환난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가 두 가지 사실만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는 그 환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선하신 하나님은 항상 당신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이다.

③ 인자하심

- 인자하심의 히브리어는 ‘헤세드’이며, 희랍어로는 ‘아가페’이다. 이것은 조건이 없는 사랑이며, 대상에 대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랑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며 살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거기 계셔서 우리를 부르신다.

시인은 늘 평탄한 길만 걸어온 것도 아니고, 늘 하나님의 칭찬만 받으며 살아 온 것도 아니었다. 그는 긴 시간 영혼의 어두움 가운데 고통하며 살기도 하였지만, 그 속에서 자기와 같이 쓸모없는 죄인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아가페를 깨닫고 거기에서 깊이 뉘우치게 되었다.

-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우리는 알 수 없고, 단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가 미래에 대한 확신 가운데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를 것을 믿고, 하나님의 계획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뿐이다.

2) 미래에 대한 결단 :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 여호와의 집은 성전을 가리키고, 당시의 성전은 이동식 성전이었다. 모세의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행하다 멈추면 하나님의 성전이 중앙에 진치고, 열두지파가 성전을 둘러싸고 진을 쳤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시며 어디든지 안 계신 곳이 없으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만드시고, 거기에서는 늘 특별한 만남을 주시기로 약속해 주셨는데, 거기가 바로 성전이요, 교회요, 성소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의 위급한 일이 있을 때 늘 성전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보이는 하나님의 집에 대한 신앙으로 나타났다.

- 교회는 자기가 왜 이 세상에 창조되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위탁하신 진리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이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줌으로써 어두운 이 세상을 빛으로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기관이다. 그래서 교회는 어두운 이 세상을 섬기는 주님의 손이며, 주님의 발이다.

- 하나님을 만난 성도들에게는 항상 주님을 만나게 해 준 주님의 교회가 있고, 그 교회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빛으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공급해주는 이러한 교회가 있어야 한다.

- 우리에게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가! 고통 받는 자에게 위로를 주고, 곤궁한 자에게 물질을 나누어주며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교회는 한 아버지 안에 한 가족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보이는 교회를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고, 그 다음으로 불행한 사람은 사랑하는 교회가 없는 사람들이다.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없습니다.” - John Calvin -    200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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