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생각(롬8:1-11)
신앙생활 중에 갈등이 생길 때 본 로마서 8장을 정독하면 은혜를 얻고 힘
이 납니다. 본 장을 성령장이라고도 하는데,우리는 오늘 본문 4-8절을 중
심으로 <영의 생각>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말씀을 상고하려 합니다.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기 위한 방안으로 70년대 초부터 설교로 많이 사
용하고 있는 적극적 사고방식 혹은 긍정적사고주의가 기독교 신앙을 대변
하려는 듯이 상당히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많은 지도자와 성도들이 방관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참다운 영의 생각이겠습니까?
1. 죄에서 해방된 생각
본장 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
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
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사람이 나서 죄에서 해방된 생각을 지닌다는 것만큼 기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사람의 행복이라 했습니다.
6-8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
는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
과 같으니라'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금하신 동산 중앙의 실과를 마귀의
유혹에 못 이겨 먹음으로써 원죄를 짓게 되었습니다.범죄 후 나타난 현상
은 불안심리였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 동산나무 사이로 피신을 했습니다.
이런 공포감은 지금도 계속되어지고 세상 끝날까지 계속적으로 죽음과 미
래에 대한 공포에서 헤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이런 상활에 사랑이 많으
신 하나님은 특별히 이방인인 우리들도 믿어 구원을 얻도록 예수그리스도
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심도 알지 못하던 우리 이방인으로서는 더더욱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죄에서 해방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날마다 짓는 죄와
허물까지 기도하며 속죄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 받을 수 있게 되
었으니 이 기쁜 생각이 우리들의 삶의 정서를 지배하게 될 때 영의 생각
을 하는 자요 모든 삶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히 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참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한 해방감 때문에라도 자살하지 않습니
다.
본 장 33절에 '롬 8: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
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 육신의 생각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이라면 인성의 부패의 총체를 뜻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없이
고민되어지고 두려워하고 꾀를 부리고, 하나님 없이 연구하는 모든 삶의
철학이 육신적 생각이고 그 생각의 말로는 사망이라는 것입니다.
딤후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사람이 종교도 만들고,서로 주장들을 하고, 특히 한국은 조선시대부터 유
학사상이 삶의 가치 이념으로 굳혀서 게다가 불교정신이 합류되어 하나님
을 찾아 나서기에는 더더욱 멀리 있고 가려져 있는 정신입니다.
공자로부터 온 유학사상의 인성론은 본래 사람이 선한 성질이라 하여 성
선설을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을 신처럼 모시는 소위 인륜사상이 그
주를 이룹니다. 순자는 성악설로 소위 맹자와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기 하
지만,
어쨌든 사람이 가진 이런 시대적 의견으로 무슨 도덕을 말하고 종교를 논
하지만 성경은 말씀 한 마디로 이런 노력을 허무하게 봅니다.
욥 35:6'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
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7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
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8 네 악은 너와 같은 사람
이나 해할 따름이요 네 의는 인생이나 유익하게 할 뿐이니라'
하나님 없이 생각하는 이런 것을 성경은 육신의 생각,즉 인간적인 인본적
인 생각이라 합니다. 그래서,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야 구원이 있고 승리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 영의 생각
9-10'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
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
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
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교회에는 유무식을 따지지 않습니다. 믿음을 말하는 곳이고 영의 생각을
교통하는 곳입니다.교회에서 하는 말을 못 알아들으면 세상적으로는 문제
가 없지만 신앙으로는 무식하다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밝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는 세상적으로 상업도시로 부요한 교회였습니다.세상으로는 유
능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 곳이었지만 신령한 면에서는 어린 수준이었다
했습니다.
고전 3:1-3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
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
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
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목사가 교인을 볼 때 영적으로 신속히 반응을 일으키고 순종에 빠르면 아
주 귀하게 여깁니다. 왜냐면 인생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새로워지는 것
이 최대 급선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잘 되어
있어도 순종이 부족하고 신령한 교회의 말들을 얼른 못 알아들으면 답답
하죠.
고전 2:10-12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
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
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 11절에서 우리는 이미 부활을 약속 받은 영적인 존재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역사적 부활을 믿게된 성령님의 역사는 우리의 몸을 또한
부활케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정신에도 이미 성도
된 자들은 영에 속하여 영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이기는 힘을 가진 자들
입니다.
세상 철학이나 심리학이 주는 신념이나 신비주의자들의 환상이 아니라 이
미 주어진 성경의 언약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영성이요 신령한 삶의 법칙
임을 알고 믿음을 지킬 때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
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
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날마다 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기
적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에서 영적인 힘을 발견하고 믿음의
기도와 간구로 승리하는 삶을 영위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출처 :사이버신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 nulserom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