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중의 기적
눅11:27-30'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30.요
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 아멘.
기적(히, 펠레(al,P,)이라는 말은 표적( shmei'on(semeion,Sign),이적, 기이한 일,하나님의 능력 등으로 몇 가지 다른
형태의 단어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메시지는 본문과 동일한 내용이 실린 마 12:38절 이하에 있는 말씀을 보면,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님은 사실 많은 표적을 행하셨습니다.그래도 믿지 않았습니다. 표적을 본다고 인간이 변화 받을 것같지만 천만에 말
씀입니다. 죽은 자를 살려놓아도 다시 나사로를 잡아죽이려고 했을 뿐 예수를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을 성경에서 보게
됩니다. 주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시면 말씀하신 바,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표적이 없다하셨습니다. 본문을 통해 <기적
중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영감적 메시지를 받고자 합니다.
1.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의 복
주님이 귀신을 좇아내는 역사를 나타내 보이시니까 이를 보고 무리 중에 한 여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본문, 눅11:27-28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낳은 여인 마리아가 복이 있다함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
는 자, 준수하며 사는 자라는 교훈입니다. 천주교는 마리아를 숭배하는 차원이지만 주님이 교훈하신 바는 혈통보다는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자가 복되다 하셨습니다.
마 12:49-50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기적 자체가 목회 사역의 일 자체로 남는다면 그것은 기복주의 종교 행위일 뿐이며 아주 위험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
습니다.왜냐하면 마 7:21-23절을 통하여 그 뜻을 분명히 해주셨습니다.
마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
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
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제가 이 말씀을 자주 자주 보게 되는 이유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말세 교회가 당할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기적주의,신
비체험주의를 경계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불법이 뭣입니까?
뒤에 이어 하신 말씀을 보면 주님의 말씀을 벗어난 것이 곧 불법을 행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3절을 다시 봅니다.
마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적의 선지자들이 버림을 당한 이유, 두 가지를 보게 됩니다. 그 하나는, 예수님이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능력을 행사할 때 주 예수님을 위한 행위가 아니고 기적에만 몰두하고 다만 주여,
주여, 하고 이름만 도용했던 종교가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라도 예수 이름을 들먹이기 때문에 일반 신자는 속아버립니다.특이나 이적주의에 약한 한국교회 신자들에게
는 이적이 보이면 여지없이 대단한 종, 불의 사자, 능력의 사자라 높이 세우기를 잘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하나님의 말씀 사상에서 벗어난 행위였다는 것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불법을 행하였어도
마귀의 역사는 일어났다는 말입니다.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신자에게 시험 들게 딱 좋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심판 날에 이 능력의 선지자들이 구원을 못 받습니다. 어쩝니까?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약 3:1'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했겠습니까?그러므로
신앙생활의 중에 능력체험 위주로 흥분하지 말고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보혈 자체를 먼저 감사하고 영생의 기쁨이
우리 자아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눅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
시니라'
2.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 이 말은 내 말이 아니고 지금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본문, 눅11:29 '무리가 모였을 때
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내용의 마 1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라는 말씀에는 악하고 또한 음란한 세대라고 했습니다.
악한 것과 음란함에 대한 말씀의 진의는 도덕성도 물론이지만 하나님의 사상에서 떠나 세속주의로, 인간중심의 사상으
로 변질되는 것을 성경에는 영적인 뜻에서 간음된 자라 합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부에 비
유하였습니다.
호 1: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비록 성경은 천지만물의 창조와 구약의 홍해기적과 여러 가지 이적들, 신약에도 수많은 이적들로 가득 차있고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바랄 수 있는 것이지만 오늘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의 근본은, 예수를 이해하기 위해
어떤 표적을 바라던 서기관과 바리새 인들의 그 악한 심보를 닮지 말라는 말입니다.
말세가 되면 사람이 악해져서 거짓선지자가 일어나 백성을 유혹할 때 사용하는 무기가 이적입니다.
마 24:24'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
라', 그러니 무조건 이적주의로 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진짜 말세지 말에 가면 거짓선지자가 적그리스도인 짐승으로부터 능력을 입는데,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여줄 것입니다.
계 13:13-14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14.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
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는 오늘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불신자가 되라는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을 주시는 하나님의 근본 목적
에 뜻을 두라는 주님의 교훈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많은 이단들의 특징이 신비체험주의자였다는 것을 감안하고 신비체
험주의는 지극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기적 중에 큰 기적은 눈에 보이는 무슨
환상적인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습니다.
3. 기적 중의 기적은 요나의 표적같은 예수님의 사활
서기관과 바리새인,당시 최고의 지도자요 유대 당파인 사람들이 주님을 자꾸 부인하고 여러 기적을 보여줬는데도 억지
를 부리면서 깐죽거리는 그 악한 영혼들에게 주신 말씀은,본문, 눅 11: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
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사흘만에 나와 니느웨 사람들에게 가서 회개시킨 일을 기억시키면서 주님이
십자가로 돌아가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고하신 것입니다.그러니까 표적 중에 표적은 예수의 부활이란 말씀입
니다.
예수님의 표적 중에 표적이 될 사활(死活)의 역사를 보고 뭘 하란 말이지요? 니느웨 사람처럼 회개하라!(욘3:9-10)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고 주님께 회~~개 하게 하기 위함에 있다하신 것입니다.
요즘 능력 체험 뒤끝에는 오만 불순한 말들로 기존 성도의 믿음을 비판하고 심지어 성경의 권위까지 비판하는 아주 교
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그야말로 귀신의 종이 되어버린 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능력이 나면 회개하여 주님을 위한 삶으로 변화를 가져와야하고 그래서 복음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는 사람으로 변하
고, 겸손해야 합니다. 가장 큰 기적이 무엇입니까?!
가장 큰 기적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가장 큰 기적은 우리가 예수 믿고 영생 얻은 것입니다!
가장 큰 기적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사후의 세계, 천국을약속하셨다는 사실입니다.이적과 기적 체험은 목회의 한 분
야가 아니라 목회의 목적, 영생과 내세의 상급을 위해 성도가 믿음을 가지고 살도록 하는 방편일 뿐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근본된 말씀과 사상과 그 목적을 벗어나서 복음의 방편인 신비체험에만 몰두하는 아주 잘못된
현상이 교회사회를 마구 휘젓고 있습니다. 신비스런 이야기를 대체로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는 예나 지금이나 신비와
이적의 현장에 매우 약합니다.성경적인 지성을 다해서 우리는 주님이 진짜 원하시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들어야 하고,
우리가 보지도 못한 예수를 믿음에 주께서 뭐라고 하셨나요?
요 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이 칭찬과 축복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고전 1:22-24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
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주가 되심이 확실하다면 이제 더 이상 주님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무슨
표적을 바라는 악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정신을 닮지 맙시다. 이미 주신 주님의 은총의 복음에 충실하여 악하고 음란
한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주의 음성을 따라 순종과 기도와 겸손함으로 섬길 때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주시고 마음을 평강 가운데 지켜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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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버신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 nulse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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