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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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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정을 떠나면서
이제 어언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교사로 세워주시고 일하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와 함께 웃고, 충고하여 주시고 어려울 때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저를 따라 열심히 배우며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여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학교에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아 떠나게 되어 마음 한편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으면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듯이 만사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속에는 교직을 떠나면서도 한편으로 계속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제 인생의 1막을 끝내고 2막의 새로운 인생길을 가고자 합니다. 2막에서는 지금보다 더욱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자 합니다. 나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퇴직 후에도 늘 돌보아주시고 내 앞길을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나와 함께 하신 주님께서 여러분들의 앞길도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날마다 주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양고등학교가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자랑스런 학교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과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물러갑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8. 30
한태완
이제 어언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교사로 세워주시고 일하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와 함께 웃고, 충고하여 주시고 어려울 때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저를 따라 열심히 배우며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여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학교에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아 떠나게 되어 마음 한편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으면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듯이 만사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속에는 교직을 떠나면서도 한편으로 계속하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제 인생의 1막을 끝내고 2막의 새로운 인생길을 가고자 합니다. 2막에서는 지금보다 더욱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헌신하며 살고자 합니다. 나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퇴직 후에도 늘 돌보아주시고 내 앞길을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나와 함께 하신 주님께서 여러분들의 앞길도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날마다 주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양고등학교가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자랑스런 학교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과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물러갑니다. 부디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8. 30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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