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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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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70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1035 추천 수 0 2004.07.15 20:23:03
.........

한결같은.....

요즘은 그단어가..자꾸만 맘에 부딪힌다...

삐걱이는 가슴장에..예리한 송곳으로 선을 긋는 한마디..


한결같은....

사람이나 자연이나..한결같은것이..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그런데..한결같다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겠지...

한결같다는것.. 그 유통기한은 얼마쯤이나 될까....

그 단어가 주는 겉 옷만 보고....이내 실망과 낙담을 하곤한다....

한결같은..이라는 단어에 내가 건 기대치를 입히다보니..

내가 실망을 안고 사는게 아닌가...

내맘을 내어 주었는데..한결같지 못한...그 무엇들에...아파하고..

내가 보아왔던 모습들이 진심이 아닌 근성이었기에..아파하고..

관계라는 옷이 이미 버거운 사이가 되어버린........


한결같은....

그것은 내가 기대하는 상대의 모습이 아닌....

내가 가지는 내맘가짐으로..사용하는 단어일때....

관계는 한결같을수 있을것같다....


삐걱이는 가슴장도....

날카롭게 베어버린 마음 한귀퉁이도.....

한결같은 내가 되기위해...있어지는 거름같은거라 생각하자고...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떠한 모양과 색깔을 지니며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를...

느릿하게 한 걸음씩 걸어가던 세상이 빠르게 뛰어가는 것처럼

절실히 느껴지는 흘러만 가는 세월 안에서,

내가 간직하고 품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모아지는 의미는 하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내가 간직해야 되는 것들 중 가장 먼저 품어야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있음으로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돌고 있는 세상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고 주어진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간직할 수 있으며

또한, 나의 삶이 아름다울 수 있겠지요...


나를 사랑하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때로는 숨막히는 아픔 속에 빠져 나를 잃어 버리고

하루의 시간을 멍하니 흘려 보낼 때도 있었고

내게 스며든 깊은 슬픔으로

내내 흘러 내리는 눈물이 마를 사이가 없는 하루도 있었고

얽매어 오는 시간 안에서

간절히 무언가를 찾는 하루도 있었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힘에 겨운 시간들을 감당할 때마다

오늘 하루에 특별한 의미를 두며 다시 일어섭니다.

주어진 나의 하루를 스스로 소중하게 만들어 갑니다.


하루를 살아가며 느끼고 담아야 되는 것들...

그저 눈을 뜬 아침을 맞이 하는 것이 아닌 어제와는 다른 하루,

새로움을 주며 밝아오는 아침으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도화지 위를

소망하는 꿈으로 스케치하고

샘 솟는 희망으로 하나 하나 채색해 채워갑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온 삶이 아닌,

나를 사랑하며 오늘을 사는 생각과 나의 태도입니다.

오늘의 시간도 내일이면 어제가 되어 버립니다.

내일이란 시간에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을

아쉬움과 후회로 보내게 되는 삶이 아닌,

다가 온 하루를 아낌없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입니다.

내가 있음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존재합니다.

나는 그렇게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하며 오늘도 나의 소중한 하루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예표


















Reason(Instrumemtal) - 가을동화 OST


첫 번째 글은 하늘향기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예쁜표정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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