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였기에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내가 그에게 나의 모든것을 주듯
그도 당연히 나에게 그의 모든것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였기에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항상 가까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소중함은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일년전 그대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을때
그대의 소중함을 알았다면 그리쉽게 이별을 말하지 않았을걸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나 소중한 그대였는데 그때는 왜 몰랐는지..
그대와 이제 더이상 가까워질수 없는 지금에야
그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대에게 철없이 굴던 내행동들을 후회합니다
소용없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 저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너무나 아꼈기에 사랑하기조차 두려워했던 우리사랑
그대와 함께하던 많은 시간들..
나만을 바라보고 사랑해 주던 그대였기에..
내가 손만 뻗으면 다시 돌아올거라구 믿고 있었나 봅니다.
너무나 힘겨워서 벗어나고싶었던 우리사랑이...
지칠때로 지쳐버린 우리 사랑이.....
내게 가장소중한게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내게 가장 소중한걸 잃어버린 지금
내삶에 모든것들이 무의미 하다는걸 알게했습니다
이세상 살면서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들은 많지만
내한몸 기댈수 있는 가슴을 가진 사람은
그대뿐이라는걸 잊고 살았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수시로 변하는 나의 변덕스런 마음을 어루 만져 줄수 있는 사람은
그대뿐이라는걸 잊고있었습니다
기쁜일이 생겼을때 같이 기뻐해줄 사람은 많지만
힘겨운 일이 생겼을때 어깨 빌려줄 사람이
그대 뿐이라는걸 잊고살았습니다
그대 떠나보낸뒤 그대의 소중함을 알게된 난 정말 바보 입니다
이젠 사랑하는 연인도...
그렇다고 친구로 남을수있는 인연도 아닌 우리...
마음에서는 가까이 있지만 멀리있는....
가슴으로만 사랑해야하는 그대는
내게있어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돌아갈수없는 시간들이라는걸 알지만...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 저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사랑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고통과 인내가 따르기 마련이지요.
세상의 그 어떤 연인들도
평생 서로에 대한 신뢰나 열정을 깨뜨리지 않고
오로지 사랑만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사랑은 스스로 선택한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사랑이란 그 자체가
고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 그루 나무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 나무에 한없는 이해와 관용, 배려의 물을 주고
부드러운 애정의 빛으로 감싸,
마침내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맺히는 나무로 키워내야 합니다
사랑이란 서로가 타인인 두 남녀가 만나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같은 길을 함께 걷는,
깊은 운명 같은 것입니다.
현실의 초라함이나 괴로움을 견디면서
그와 함께 행복을 이룩해 가려는 결의,
이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일상의 고된 무게로 비틀거리면서
때때로 그만 놓아버리고 싶은 두 사람의 손목을
다시금 꼭 잡고 서로 일어나려는 의지,
이것이 사랑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이 닥쳐올지라도
끝까지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이것이 사랑의 결실을 안겨주는 인내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만큼 엄숙하고 고귀한 경험은 없습니다.
사랑이 그토록 엄숙하고 고귀한 이유는
사랑에 빠진 순간만큼은 누구나,
성자같이 모든 것을 베풀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상대방의 마음을 빼앗는 데서 오는 기쁨보다는
당신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히는 데서 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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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 너의곁으로
첫 번째 글은 도경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겨울사랑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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