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2004년 8월 26일
김 소 희
http://columnist.org/animalpark
나무 한 그루, 흙 한 줌 없는 콘크리트 밀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이, ‘웰빙’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보편화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웰빙의 기본 정신은 심신의 안정과 균형을 바탕으로 해서 건강한 외적 아름다움까지 가꿔나가자는 것인데, 진정한 심신의 평온과 건강은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가 지니고 있는 생명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웰빙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자연’, 다시 말해 ‘어머니, 가이아(Gaia)’이다. 가이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의 이름으로, 크고 작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비롯해 바람, 토양, 물, 햇빛 등 자연을 이루고 있는 모든 대상을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자, 지구 및 자연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제 사람들은 가이아의 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답답한 도시 공기,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일상, 패스트 푸드, 술, 담배를 피해, 유기농 야채를 먹고 요가를 즐기며, 산림욕과 애완동물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일상화하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이 우리의 심신을 얼마나 건강하게 해 주는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싶다. 놀라운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는 의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동물학, 사회학, 모든 분야의 학자들이 뛰어들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만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료하는 동물 매개 치료(AAT : Animal-Assisted Therapy) 분야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수한 자연의 창조물인 동물을 가까이 접할 때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의 양이 최고치에 달한다고 한다. 덕분에 해외에서는 생태 동물원이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동물원 벤치에 앉아 나무와 풀 숲, 물 속에서 살아가는 기린, 코끼리, 돌고래 등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내려가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연 및 그 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과의 교감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깊은 숲 속 작은 새의 맑은 지저귐 소리에서부터
바다 속을 울리는 거대한 고래의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시원한 빗방울 소리,
졸졸졸 냇물 흐르는 소리,
시원한 바람 소리,
힘찬 파도 소리.....
자연의 소리를 통해 어머니의 가슴,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의 숨결을 마음껏 느껴 보자.
- 뮤직밸리코리아 "자연의 소리" 앨범 내지(2004.8월 발매)
김 소 희
http://columnist.org/animalpark
나무 한 그루, 흙 한 줌 없는 콘크리트 밀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이, ‘웰빙’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보편화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웰빙의 기본 정신은 심신의 안정과 균형을 바탕으로 해서 건강한 외적 아름다움까지 가꿔나가자는 것인데, 진정한 심신의 평온과 건강은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가 지니고 있는 생명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웰빙의 근저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자연’, 다시 말해 ‘어머니, 가이아(Gaia)’이다. 가이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의 이름으로, 크고 작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비롯해 바람, 토양, 물, 햇빛 등 자연을 이루고 있는 모든 대상을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자, 지구 및 자연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제 사람들은 가이아의 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답답한 도시 공기,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일상, 패스트 푸드, 술, 담배를 피해, 유기농 야채를 먹고 요가를 즐기며, 산림욕과 애완동물을 가까이 하는 생활을 일상화하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 환경이 우리의 심신을 얼마나 건강하게 해 주는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싶다. 놀라운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는 의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동물학, 사회학, 모든 분야의 학자들이 뛰어들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만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료하는 동물 매개 치료(AAT : Animal-Assisted Therapy) 분야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수한 자연의 창조물인 동물을 가까이 접할 때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의 양이 최고치에 달한다고 한다. 덕분에 해외에서는 생태 동물원이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동물원 벤치에 앉아 나무와 풀 숲, 물 속에서 살아가는 기린, 코끼리, 돌고래 등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내려가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렇듯 자연 및 그 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과의 교감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깊은 숲 속 작은 새의 맑은 지저귐 소리에서부터
바다 속을 울리는 거대한 고래의 울음소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시원한 빗방울 소리,
졸졸졸 냇물 흐르는 소리,
시원한 바람 소리,
힘찬 파도 소리.....
자연의 소리를 통해 어머니의 가슴,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의 숨결을 마음껏 느껴 보자.
- 뮤직밸리코리아 "자연의 소리" 앨범 내지(2004.8월 발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