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solomoon의 1368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손로문............... 조회 수 1056 추천 수 0 2004.12.01 20:03:54
.........

세상 사는 일이 울적해 질 때면

나는 공항에서 재회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증오와 탐욕 속에 산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굳이 심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어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딸, 아내와 남편, 남자친구, 여자친구, 오랜 벗.

무역센터가 테러로 무너졌을 때

그 곳에서 휴대폰으로 사람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증오나 복수가 아닌

모두 사랑의 메세지였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love actually is all around / love actually 中





너무나 슬픈 경험,

오늘하루를 살아낼 힘조차 잃을정도로

슬픈 경험을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당장에라도 죽어버리는게 나아" 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어떤 남자가 비탄에 빠져있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을 건넸습니다.

"너의 슬픔을 대신 느껴 줄 수는 없어.

하지만 이렇게널 보고있는 사람이 여기 있잖아.

네가 괜찮은 사람이란 걸알고있는 사람이 있어.

네가 아픔을 딛고 일어설 것을 믿고있는 사람이 있다구.

그건만은 잊지 마."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그녀를 안아주었습니다.

훗날 그녀는 말합니다.

"그 말 그리고 그때 나를 안아주었던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때 죽지 않은건 순전히 다그사람 덕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와 그는 연인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로서 서로를 소중히 여겨온 사이였지요.

나는 이두사람의 나눔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녀의 슬픔을 대신한다는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옆에서 바라봐 주는 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힘이 될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사람을 믿는 것이 그사람을 살리는

힘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에서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어 하지마세요

좌절하지마세요

두려워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름다운 글] 중에서
















Gontiti - Share the moonlight

 

첫 번째 글은 예쁜표정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Oliver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플라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34 방명록 저도 앞을 못봅니다. [1] 김경배 2004-12-11 23101
4233 방명록 꿀잠 [1] 김경배 2004-12-11 26742
4232 무엇이든 [교회,선교,복음홈페이지]제공! (홀리하우스) 홀리하우스, 2004-12-09 856
4231 무엇이든 [[교회전용홈페이지]]제공! (홀리하우스) 홀리하우스, 2004-12-09 839
4230 방명록 큰 아들 준이의 아픔 [2] 아빠 2004-12-09 56967
4229 방명록 육체적 사랑 종말 큰나무 2004-12-09 42048
4228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04]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수사와 사생활 보호 이재일 2004-12-07 1649
4227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03]질화로처럼 포근했던 겨울풍경 이규섭 2004-12-07 1473
4226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02]시험부정에 교육부와 대학 너무 소극적이다 임영숙 2004-12-07 1457
4225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01] 숲이 죽어간다면… 임영숙 2004-12-07 1468
4224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100 ]동물도 제 잘못을 알까, 남의 눈을 의식할까 김소희 2004-12-07 1493
4223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099] 화를 부르는 어른들의 디지털기피증 이재일 2004-12-07 1169
4222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098]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홍순훈 2004-12-07 1379
4221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097 ]인터넷도 이유지만 박강문 2004-12-07 1209
4220 무엇이든 [칼럼니스트No.1096 ] 프랑스 화가들의 마을 바르비종 이규섭 2004-12-07 1791
4219 방명록 계룡산 등산 사집입니다. file 최용우 2004-12-07 37120
4218 무엇이든 최용우님께! 남산편지 468 어느 특이한 실험 정충영 2004-12-06 876
4217 무엇이든 샬롬!12월입니다. 처음과나중 2004-12-06 743
4216 무엇이든 기쁨지기가 띄우는 새 책이야기 기쁨지기 2004-12-06 856
4215 무엇이든 여인의 환난과 용의 실패 file nulserom 2004-12-05 925
4214 무엇이든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 file nulserom 2004-12-05 856
4213 방명록 옛터 방문 사진 입니다. file 최용우 2004-12-04 37831
4212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나무 2004-12-04 1165
4211 방명록 마음 뭉클한 시(감동..의 여운...이...) 김경배 2004-12-04 24843
4210 방명록 내게 필요한 것 김경배 2004-12-04 77179
4209 방명록 방명록입니다 최선영 2004-12-03 1097
4208 무엇이든 ▷◁ *solomoon의 1372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143
4207 무엇이든 ▷◁ *solomoon의 1371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068
4206 무엇이든 ▷◁ *solomoon의 1370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974
4205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9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075
»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8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056
4203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7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141
4202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6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262
4201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5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206
4200 무엇이든 ▷◁ *solomoon의 1364번째이야기 손로문 2004-12-01 10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