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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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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420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손로문............... 조회 수 1162 추천 수 0 2005.02.18 22:07:16
.........

소중한 것은 떠난후에야 깨닫는다는 말

곁에 있을때는 왜 몰랐을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이 그토록 슬픈 일이란걸


이별이 항상 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론.. 이별이 더 큰 사랑의 시작이 된다는걸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건 거짓말입니다

술에취해도 또렷히 생각나는 전화번호가 있다는걸

술대신 눈물을 마시며 간절히 부르는 이름이 있다는걸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결코 잊을수가 없다는걸

오히려 시간은 그리움만 쌓이게 한다는걸


사랑때문에 생긴 상처에는 약이 없습니다

칼에 베이면 상처가 밖으로 남지만

사랑에 베이면 보이지 않는 상처가 가슴에 남아서

그냥 끊어버리는 전화 한통에도

함께 들었던 유행가 하나에도 그 상처가 건드려져

평생 아물지 않는다는걸


이별후에 나는 아는것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기다리는법

인내하는법

가슴으로 우는법

가르쳐준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다 배워버렸습니다


내가 배운 많은 것들중에

무엇보다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내가 그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가장 중요한걸

그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사람은 말야

99가지 장점중에 한가지 단점만 보면

아무리 괜찮을 사람이라도 온갖 정나미 다 떨어지는 거구

99가지 단점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머지 1%의 장점이 눈에 띄면 거기에 반하는거야

그게 매력인거지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게 그런 1%의 어떤것이 눈데 띈다면,

사랑하게 되는거야





결혼은 얻는 것이 아니라 잃는 것이라고 합니다.

완전한 사람을 10으로 표현하자면

10과 10이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럼 결혼을 하게 되면 20이 되는 건가요?

결혼을 할 때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 5를 버려야 하고

여자 또한 남자가 원하는 5를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고,

완전한 10의 한 사람이 된답니다.


결혼을 한 여성, 남성분들…

오늘부터 내가 가장 버리기 싫어하는 것 5가지를

배우자와 나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시는 것은 어떤지요?

잃어서 행복하다면

10모두를 과감하게 버리시는 것은 어떨지요?

사랑을 위한다면…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나한테 사랑은.. 그냥 게임이야.

스타크레프트 같은거..

스타크레프트 같은거.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십년이 지나도 /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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