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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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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425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손로문............... 조회 수 1077 추천 수 0 2005.02.19 23:52:47
.........

나의 20대는 어떤 일을 해도 잘되지 않았다

무엇이든 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것이 나의 20대이다

아무 쓸모없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다

그러나 그것은 20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헛됨이었다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20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다

20대에 아무 쓸모없이 달린 사람에게만

눈부시게 멋진 인생이 찾아오는 법이다

20대야말로 가장 한심하고

가장 찬란한 인생의 소중한 순간이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애벌래가 나방이 되는 것을 1년동안 관찰한 찰스 코우만 여사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맨 처음 번데기에서 나방이 나오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을 때,

저는 작은 구멍으로 안간힘을 쓰면서 나오려고 하는 나방이 너무나 불쌍해서

가위로 구멍을 넓혀 주었습니다.

그러나 큰 구멍으로 쉽게 빠져나온 나방은

방구석을 기어다닐 뿐 가엾게도 날지를 못했습니다.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쉽게 번데기에서 나온 탓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시련이 없는 삶을 바랍니다.

그리고 고난이 없는 삶이 축복된 삶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난이 없다면

우리는 온전한 인격을 갖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련은 오히려 축복일 수 있습니다


나방의 날개 / 송광택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 숨 쉬지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해결책이 보이지 않으면 무시하라.

고민하나 안하나 결과는 똑같지 않는가.

그러므로 고민은 10분만 하라.


잊어버릴 줄 알라.

잊을 줄 아는 것은 기술이라기보다는 행복이다.

사실 가장 잊어버려야 할 일을 우리는 가장 잘 기억한다.

기억은 우리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비열하게 우리를 떠날 뿐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가장 원하지 않을 때

어리석게도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억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에는 늘 친절하며,

우리를 기쁘게 해줄 일에는 늘 태만하다.

고민은 10분을 넘기지 마라....


어니 J.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하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님











 

Smooth - santana


월요일은 가능한 희망적인 글을 올리고 싶어 예전글들중 좋은 글을 다시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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