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한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리 때 비로소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사무엘 울만의《청춘》 중에서
모 일간지에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조사해서 그 결과를 보도한 적이 있다.
놀랍게도 ‘공부하고 싶다’가 66.9%로 1위를 차지했다.
학창시절에 그렇게 하고 싶던 ‘실컷 놀고 싶다’는 몇 위를 차지했을까?
2.6%로 꼴찌였다.
언젠가 서른세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에게서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독학으로 공부를 해왔으며
임상심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임상심리학자가 되는 과정을 물었다.
나는 최소한 석사과정 2∼3년, 임상 수련 3년,
그리고 박사 과정까지 생각하면 모두 10년 정도는 공부해야
이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는 답장을 보냈다.
그러자 그는 마흔 세 살이 되어서야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포기해야겠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자신이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말이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과는 다른 삶을 갈망한다.
그런데도 그들 중 대부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그에 대한 한 꾸러미의 변명 리스트를 가지고 다닌다.
흔히 내세우는 변명은 ‘나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나이 때문이라고 변명해도 되는 것일까?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피넬로프 피츠제럴드는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 때문에 혼자서 가족을 부양하느라
쉰 살이 되도록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부양의 짐을 벗은 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년 동안 열두 편의 소설을 집필했으며,
여든 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영국 최고의 소설가로 인정받았다.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소설가 박완서 선생 역시 마흔 살인 1970년에 월간지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해 한국 문단의 거목이 되었다.
2003년 1월,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이운봉 옹(80세)은 대학졸업 50여 년 만에
어느 대학의 관광일어통역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는 “일본인들에게 우리나라를 바르게 알리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른이나 됐는데 이 나이에 뭘….’,
‘벌써 마흔인데, 뭔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게….’라고 체념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이가 드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정신을 젊게 유지하는 것은 누구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타고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70세나
이운봉 옹이 대학에 다시 입학한 80세가 되려면
여러분은 앞으로 몇 년이나 남았는가?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사춘기라고 말하면 흔히들 20세 안팍의 젊음을 연상하지만
사실은 나이에 관계없이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말하고 싶은것은 그 아름다운 사춘기를 그냥 넘기지 말고
잘 받아들여 내 안에 푸릇한 풀의 싹을 키워 보자는것 이다
고목나무를 보면 곁가지가 무성하게 뻗어나가고 땅속에서 부터 새 움이 터
연푸른 잎파리들이 바람결에 푸르름을 띄운다
햇빛에 그슬리면 녹색을 띄우고 가지마다 꽃망울이 맺혀
봄 날 만개한 꽃들의웃음을 볼수있다.
바로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법칙이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삭막한 인생을 사는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지나온 날에 얽매이지 말자.
지금이 바로 내 삶의 시작이다. 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인생은 끝없는 능선을 타는것이라고...
작은 나무는 홍수와 비 바람에도 뿌리가 흔들리지만
뿌리깊은 나무는 요동치 않고 흔들림이 없다.
바람은 꽃을 피워내고 햇빛은 만물을 키워내는 원동력인 것이다.
봄은 어김없이 큰 나무에도 찾아 온다는 사실에서....
인생의 사춘기 / 예당/ 현 연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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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 (Reprise) / Philippe-Alexandre Beli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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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글은 소리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kelly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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