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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 걸음씩 희망을 선택하라

무엇이든 햇볕지기가 되고픈............... 조회 수 1593 추천 수 0 2008.11.03 14: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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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삶을 일으켜 세우는 10가지 심리치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삶을 다시 회복하도록 돕는
10가지 선택 원칙과 지침을 담은 심리치유 매뉴얼

사람들은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지는 않는다. 이 책은 상처로 인해 힘겨운 감정과 문제가 생길 때 왜 이런 정서를 느끼는지 이해시켜주고,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공해준다. 또한 문제 자체는 통제할 수 없지만 문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으며, 그 긍정적 선택을 통해 상처를 더 이상 가슴에 쌓아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면해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천 명의 내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은 치유 원칙을 담은 이 책은, 삶이 나를 쓰러뜨린다 해도 한 번에 하나씩 긍정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목적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상처가 있다

한국 사람 가운데 마음 한구석에 상처 하나 숨겨두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비단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도 사실 그렇다. 누구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학대하는 말을 듣기도 하고, 큰 충격을 겪는 사고나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속 쓴뿌리나 죄의식과 씨름하면서 삶에 대해 거의 자포자기하기도 하고, 뭘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 때문에 주저앉기도 한다. 그런 정서적 외상을 겪은 후 실망, 두려움, 상심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거나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는 말로 자위한다.

그러나 특히 한국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정서적 외상이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나 상담전문가를 찾아가기를 꺼린다.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듯 작은 마음의 상처라도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신이 정신질환자로 비춰질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상처는 자연스레 잊혀지는 것 같지만, 방어기제가 하나둘씩 생기게 되고, 또 다른 부정적인 결과들을 파생시킨다. 또 감기라도 오래 방치하면 깊은 병이 되는 것처럼 때로는 그 상처들이 곪아터져서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난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 “별 거 아니야” 또는 “난 정신병자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소위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내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 책은 저자가 25년간 수천 명의 내담자들과 상담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주요한 10가지 심리적 현상으로 정리했다. 심각한 충격을 겪은 후 현실에서 도망가려고 하는 부정,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일이었음에도 자신의 고통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려는 피해의식, 다른 사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빚어진 사고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었음에도 자기가 일어난 일에 일조했다고 믿는 죄의식 등 수많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가진 주요한 공통적인 현상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통제할 수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든 충격이 큰 트라우마든 상처를 겪은 후에 어떻게 할지 선택할 힘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일깨워준다. 힘겨운 정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10가지 긍정적인 선택을 통해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플 땐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

최근 최진실을 비롯해, 유니, 정다빈, 이은주 등 연예인들의 우울증과 자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소위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자살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은 10~30%이며, 국민의 30%가 우울 증세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자살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4위이며, 불명예스럽게도 한국의 자살증가수는 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억압된 사회적 분위기와 초중고 학원에서 성장해왔다. 또 부모 세대들은 한국 사회의 격변기를 지나오면서 겪었던 상처를 그대로 자녀들에게 투사하기도 했다. 또 전통적인 가치관 속에서 장애인이거나, 이혼했다는 이유로, 취직을 못했거나 직장을 잃었다는 이유로, 경제적인 문제나 신체적인 외모 때문에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다. 또 건강하게 감정과 아픔을 해소하는 방법도 배우지 못했다.

이 책은 상처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더 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올바르게 보고 건강하게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 오래도록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외상을 똑바로 직시하고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고 관계를 통해 치유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또 용기를 내어 자신의 약점과 드러내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신뢰할 만한 사람들과 나눌수록 자유를 누리게 되고, 치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신의 선택으로 당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이런 치유의 경험은 당신에게도 가능한 일이다. 당신이 희망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문제 자체는 통제할 수 없지만 문제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상한 마음과 정서적 외상을 겪은 후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10가지 중요한 선택에 대해 이 책은 실제적인 분석과 치유 방법을 제공해준다. 또 심리학적 근거와 영적 원리를 통해 상한 감정과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선택으로 삶을 다시 일으키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천 명의 내담자들과의 상담 경험을 통해 얻은 심리치유의 원칙과 전략을 담은 이 책은 한 번에 하나씩 긍정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정서적 치유의 길로 갈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삶이 나를 쓰러뜨린다 해도 다시 일어나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선택한다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부정에서 현실로 | 부정은 무엇이 진실인지 보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차단한다. 반면에 현실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사실을 제공한다. 1장에서는 부정이 언제 이롭게 작용하고 또 해롭게 작용하는지 배울 것이다. 또한 현실이 당신을 어떻게 진실로 이끌어내어 자유롭게 만들어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피해의식에서 책임의식으로 | 피해를 당했더라도 언제나 피해자의 태도로 살 필요는 없다.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행동하기보다는 불평한다. 언제나 우는 소리를 하고 누군가 비난할 대상을 찾는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책임의식은 당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지금 당장 하는 것이다. 2장에서는 책임의식의 놀라운 힘을 보게 될 것이다.

‘왜’에서 ‘어떻게’로 | 왜냐고 묻고만 있다 보면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게 되고 원하는 답을 얻지도 못한다. 3장에서는 ‘왜’라고 묻기보다 ‘어떻게’라고 묻는 것이 더 나은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하면 지금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일어나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원망에서 용서로 | 원망은 오로지 독이 되고 당신을 마비시킬 뿐이다. 가정에서건 직장에서건 타인을 대하는 태도와 관계에 막대한 해악을 끼친다. 하지만 용서는 당신을 자유롭게 하여 당한 일이 더 이상 당신에게 해를 미치지 않도록 해준다.

죄책감에서 자기용서로 |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까지도 자책감이나 죄의식의 덫에 갇힌 채로 살아간다. 명백히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자책을 하는 경우다. 5장에서는 실제 실수를 저지른 후나 아니면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 아님에도 죄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회피에서 용기로 |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후에는 당연히 두 번 다시 그런 고통을 당하고 싶지 않다. 문제는 그로 인해 모든 것을 회피하려고 드는 경우다. 그러다보면 당신의 세계는 작아지고 가능성은 제한된다. 그럴 때일수록 조금씩 조금씩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과 적극적으로 맞서겠다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고립에서 관계로 | 고통을 당하는 동안이나 그 이후에는 자기 자신을 고립시키는 일이 다반사다. 세상에 당신을 이해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 감정을 드러낸다면 못난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이고, 당신이 보인 반응을 누가 알게 되면 당황스럽고 난감할 것 같다. 하지만 처음부터 숨기려고 하다보면 숨겨야 할 일은 더 늘어만 간다. 신체의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조화롭게 기능해야 하는 것처럼 사람 또한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다른 사람들과 보다 개방적이고 이해하려는 관계를 맺는 사람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회복이 빠르게 일어난다.

우울증에서 비애로 | 이 두 가지 정서적인 반응은 여러 면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결코 아니다. 비애는 상실을 겪은 후에 회복해가는 건강한 방식이다. 하지만 우울은 당신을 마비시키고 패배시킨다. 8장에서는 엄청난 상실을 겪은 후에 우울증이 아닌 건강한 비애의 과정을 거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의심에서 믿음으로 | 비극이나 고난을 만나면 어떤 사람들은 의심과 비판의 눈초리로 세상을 본다.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이 고통을 허락하실 수 있느냐는 것이다. 9장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믿음을 가지고 신뢰하면 삶의 모든 것이 위태할 때라도 안전하고 단단한 디딤돌 위에 서 있을 수 있다.

무력감에서 목적의식으로 |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을 당했지만 회복하겠다고 현명하게 선택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당신이 당한 바로 그 일은 당신을 더욱 더 자애로운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보다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숙시킨다. 10장에서는 당신이 겪은 악몽을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로 바꾸어주고, 더 큰 기쁨을 누리게 해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부정을 극복하기 시작하면서 정서가 표면으로 올라오면 치유가 시작된다. 거기에는 고통이 따르게 되는데, 더 나빠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나아지고 있으며, 진정한 치유를 향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상처가 가져온 정신적인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표출되지 못한 감정이 쌓여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된다. 겪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감정적인 반응을 지연시키면서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 선택 1 “부정에서 현실로” 중에서

‘피해자’ 역할을 거부하고 책임지기로 선택하는 일은 사고방식과 행동을 바꾸는 일이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은 세상과 그 세상에서 살고 있는 당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크게 바꾸는 것이다. 책임의식을 선택하면 당신의 기대를 변화시키게, 되고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도 변화한다. 변화를 기대한다면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피해의식을 갖게 했던 정신적인 습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 선택 2 “피해의식에서 책임의식으로” 중에서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것 중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용서의 정의는 찰스 스탠리가 내린 정의였다. “용서란 당신이 나를 해한 것에 대해 나도 당신을 해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복수에 대한 계획과 환상을 놓아버리겠다는 개인적이고 영적인 거래다. 심리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공평해야 한다는 짐을 내려놓는 것이다. 당신이 당한만큼 항상 똑같이 복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 선택 4 “원망에서 용서로” 중에서

회피는 당신을 속이고 유혹하는 것일 뿐이다. 당신은 견디기 힘든 감정이 동반되는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자극물을 피하려고 한다. 그런 노력이 정말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회피는 유혹적이다. 이런 자극물을 피하기만 하면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 같다.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일을 피하면 당신은 아무 문제도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심리적 고통이 일시적으로라도 경감되면 회피는 더욱 강화된다.

- 선택 6 “회피에서 용기로” 중에서

-위즈덤 로드『한 번에 한 걸음씩 희망을 선택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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