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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20번째 쪽지!
┗━━━━┛
□ `꼬부랑국수'가 뭔지 아세요?
북한에서는 라면을 `꼬부랑국수'라 한다지요.처음에는 그 말이 재미있어
서 한참을 웃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참 정감있고 좋은 우리말이라 생
각되어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이발소,미장원 보다는 `헤어샵' 이라하고,극장,영화관 간판이 무슨씨네마
로 바뀌고, 공원이나 놀이동산을 서울랜드.롯데월드.에버렌드라 하고, 집
이름도 무슨 파크맨션이니 빌라라 해야 좋은가봅니다.
한국어를 정확히 구사하는것보다 어줍쟎은 영어로 지껄이는것을 더 유식
하다 하니...똑같은 뜻이지만 다른나라 말로 하면 더 그럴듯하게 여기는
못된 버릇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답고 참한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지요.우리말을 우리가 안쓰면 누가써
줍니까?
1996.10.16 빛나는 수요일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20번째 쪽지!
┗━━━━┛
□ `꼬부랑국수'가 뭔지 아세요?
북한에서는 라면을 `꼬부랑국수'라 한다지요.처음에는 그 말이 재미있어
서 한참을 웃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참 정감있고 좋은 우리말이라 생
각되어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이발소,미장원 보다는 `헤어샵' 이라하고,극장,영화관 간판이 무슨씨네마
로 바뀌고, 공원이나 놀이동산을 서울랜드.롯데월드.에버렌드라 하고, 집
이름도 무슨 파크맨션이니 빌라라 해야 좋은가봅니다.
한국어를 정확히 구사하는것보다 어줍쟎은 영어로 지껄이는것을 더 유식
하다 하니...똑같은 뜻이지만 다른나라 말로 하면 더 그럴듯하게 여기는
못된 버릇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답고 참한 우리말이 얼마나 많은지요.우리말을 우리가 안쓰면 누가써
줍니까?
1996.10.16 빛나는 수요일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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