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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85번째 쪽지!
┗━━━━┛
□ 설교시간에 울어버린 전도사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동정녀의 몸을 빌어
이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 온 인류는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 합니다. 어
느 한사람의 생일을 이렇게까지 전세계적으로 축하하며 들뜬 기분으로 보
내는 경우는 예수님 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의 의미가 왜곡되어버린지 이미 오래 입니다. 수많은 사람
들이 성탄절에 먹고 마시고 술취하고 또 성탄절베이비는 다 뭡니까...성탄
절 낮 설교를 하시는 우리교회 전도사님이 기가막히다며 울먹이셨습니다.
교회밖에 내 건 `메르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고 써 내건 현수막값으
로 차라리 동네 휴지줍는 할머니를 도울걸 그랬다고 하시면서 말을 잊지못
합니다.
24일 성탄이브 행사가 다 끝나고 모두 돌아간 빈 교회를 정리하며 왠지
허전한 마음...성탄절이 우리끼리만 즐기는 날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끝에 부엌에서 끓고 있는 뜨거운 차 주전자를 들고 밖에 나갔다가 다
른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다시 들어왔노라며 설교하다말
고 우시는 우리 전도사님...
백마디 거창한 말보다 더 가슴을 치는 눈물의 설교!
1996.12.26 푸근한 목요일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그 485번째 쪽지!
┗━━━━┛
□ 설교시간에 울어버린 전도사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동정녀의 몸을 빌어
이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 온 인류는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 합니다. 어
느 한사람의 생일을 이렇게까지 전세계적으로 축하하며 들뜬 기분으로 보
내는 경우는 예수님 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탄절의 의미가 왜곡되어버린지 이미 오래 입니다. 수많은 사람
들이 성탄절에 먹고 마시고 술취하고 또 성탄절베이비는 다 뭡니까...성탄
절 낮 설교를 하시는 우리교회 전도사님이 기가막히다며 울먹이셨습니다.
교회밖에 내 건 `메르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라고 써 내건 현수막값으
로 차라리 동네 휴지줍는 할머니를 도울걸 그랬다고 하시면서 말을 잊지못
합니다.
24일 성탄이브 행사가 다 끝나고 모두 돌아간 빈 교회를 정리하며 왠지
허전한 마음...성탄절이 우리끼리만 즐기는 날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하는
생각끝에 부엌에서 끓고 있는 뜨거운 차 주전자를 들고 밖에 나갔다가 다
른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다시 들어왔노라며 설교하다말
고 우시는 우리 전도사님...
백마디 거창한 말보다 더 가슴을 치는 눈물의 설교!
1996.12.26 푸근한 목요일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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