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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혜로운 지도자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291 추천 수 0 2002.02.16 1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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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22번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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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로운 지도자

동물들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호랑이가 총 대장이 되었고,
여러 동물들이 앞다투어 적과 싸우겠다고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멍텅구리 당나귀는 차리리 돌아가라!!"
"토끼같은 겁쟁이는 싸움을 할 수 없다!"
"개미는 힘이 약해 어디에도 쓸모가 없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나고 만다!
이때,호랑이 대장은 산이 떠나가도록 호령을 내렸습니다.
"시끄럽다! 모두 조용히 해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것이다.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것이고
개미는 작아서 눈에 안띄니 적진에 게릴라로 급파할 것이며
코끼리는 힘이쎄니 전쟁물자를 운반하는일을 시킬 것이다"
어리석은 지도자는 당나귀에게 여우의 지혜를 요구하고, 토끼에게 사자
같은 용맹을 요구하고,개미에게 곰같은 힘을 요구하고 코끼리에게 개같은 날렵함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지도자는 각기 능력에 따라 적절한 역할을 찾아내어 맡길 줄 아는사람입니다.

♥1997.10.4 영광스러운 토요일 오후에 좋은이아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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