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85번째 쪽지!
┗━━━━┛
□ 작지만 큰 선물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생애 처음으로 눈을 본다는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 취업자들이 신기해하며 입이 함지박만큼이나 벌어집니다.
사진을 찍어 가져가겠다며 카메라를 빌려달라고도 합니다.
해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새하얀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분의특별한 은총입니다.
아주아주 추워서 온몸이 오징어처럼 웅크려지는 아침...따뜻한 불기를
찾아보지만 몸은 펴지질 않습니다.한낮이 되자 구름 사이로 햇볕이 뻬꼼얼굴을 내미니 비로소 가슴이 펴지네요.하나님이 하늘에 달아놓은
태양난로는 사람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녹여줍니다.
며칠전에 집앞 도로 건너편 건물 3층에 [새아침교회]라는 간판이
붙었습니다.멀리서도 보이도록 커다란 글씨로 쓰여진 [새아침]이라는 말.
신선하고 부지런해져야지...다짐하게 하는 단어하나...단어 하나하나에도
색깔이 있고 느낌이 있고 생명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달콤한 사탕냄새...사탕을 먹은지 얼마 안된 아이의 입에서 나는
그것은 달콤한 향기입니다.
눈알이 튀어나올만큼 크고 비싼 선물도 좋지만
작으면서 느낌을 주는 이런 선물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1997.12.12 금요일 밤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매일┃●ㅏㅊㅣ┃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
┃ ■ ┃그 785번째 쪽지!
┗━━━━┛
□ 작지만 큰 선물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생애 처음으로 눈을 본다는 스리랑카에서 온
외국인 취업자들이 신기해하며 입이 함지박만큼이나 벌어집니다.
사진을 찍어 가져가겠다며 카메라를 빌려달라고도 합니다.
해마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새하얀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분의특별한 은총입니다.
아주아주 추워서 온몸이 오징어처럼 웅크려지는 아침...따뜻한 불기를
찾아보지만 몸은 펴지질 않습니다.한낮이 되자 구름 사이로 햇볕이 뻬꼼얼굴을 내미니 비로소 가슴이 펴지네요.하나님이 하늘에 달아놓은
태양난로는 사람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녹여줍니다.
며칠전에 집앞 도로 건너편 건물 3층에 [새아침교회]라는 간판이
붙었습니다.멀리서도 보이도록 커다란 글씨로 쓰여진 [새아침]이라는 말.
신선하고 부지런해져야지...다짐하게 하는 단어하나...단어 하나하나에도
색깔이 있고 느낌이 있고 생명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달콤한 사탕냄새...사탕을 먹은지 얼마 안된 아이의 입에서 나는
그것은 달콤한 향기입니다.
눈알이 튀어나올만큼 크고 비싼 선물도 좋지만
작으면서 느낌을 주는 이런 선물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1997.12.12 금요일 밤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첫 페이지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