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의 가치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676 추천 수 0 2002.03.18 13:06:4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87번째 쪽지!

□ 나의 가치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던 제자가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그는 스승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견딜수가 없습니다. 동료들이 나를 따돌리는데, 아무래도 저는 너무나 비천한 존재인 모양입니다. 죽고싶습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스승은 벽장속에서 주먹만한 돌 하나를 꺼내주며 이르기를 "이 돌의 가치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시장에 나가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오너라."
제자가 시장에 나가 채소장수에게 물었습니다. 채소장수는
"옛끼! 돌덩이가 무슨 가치가 있어! 갖다 버려!" 정육점에 갔습니다.
"보통 돌은 아닌 것 같고... 돼지고기 두어근 값은 쳐 주겠소!"
이번에는 방앗간에 갔더니 "내가, 돌을 볼 줄 아는데...이 돌은 보통 돌이 아니군! 쌀 한말 값은 나가겠어!" 마지막으로 그는 돌아오는 길에 보석가게에 갔습니다. 보석상 주인은 무심결에 한번 흘낏 쳐다보다가 깜짝 놀라 돌을 정밀감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받고 싶은 액수가 얼마요. 얼마를 부르든 내가 다 주고 사리다. 이 돌은 사실은 가격을 메길 수 없을 만큼 엄청나고 희귀한 보석이요. 부르는 게 값이요. 1억? 10억? 100억? "
스승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료들이 너를 돼지고기 두어근이나, 쌀 한말, 아니면 하찮은 돌덩이 취급을 한다고 해도 너의 가치는 네가 값을 메기는 그대로다. 너는 너를 얼마짜리로 생각하느냐?"

♥1999.11.23 불의날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1 햇볕같은이야기2 아주아주 훌륭한 권사님들 최용우 2002-03-18 1435
1190 햇볕같은이야기2 목사와 토끼 최용우 2002-03-18 1759
1189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최용우 2002-03-18 1629
1188 햇볕같은이야기2 보물이 있으면서도 가난한 사람들 최용우 2002-03-18 1407
» 햇볕같은이야기2 나의 가치 최용우 2002-03-18 1676
1186 햇볕같은이야기2 최진실 이순신 김대중 최용우 2002-03-18 1917
1185 햇볕같은이야기2 문제가 있으니 즐겁다. 최용우 2002-03-18 1783
1184 햇볕같은이야기2 그렇다면? 최용우 2002-03-18 1399
1183 햇볕같은이야기2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최용우 2002-03-15 1754
1182 햇볕같은이야기2 헌금과 동냥 최용우 2002-03-15 1801
1181 햇볕같은이야기2 지나쳐간 사람들 최용우 2002-03-15 1591
1180 햇볕같은이야기2 제 갈 길로 간 사람들 최용우 2002-03-15 1718
1179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가만히 서 있었지. 최용우 2002-03-15 1467
1178 햇볕같은이야기2 사랑 받기 최용우 2002-03-15 1435
1177 햇볕같은이야기2 귀신 찾아내기 최용우 2002-03-15 1542
1176 햇볕같은이야기2 인정받는 사람 최용우 2002-03-15 1749
1175 햇볕같은이야기2 누군가 부를 때 최용우 2002-03-15 1383
1174 햇볕같은이야기2 마음 다스리기 최용우 2002-03-15 1556
1173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 최용우 2002-03-15 4480
1172 햇볕같은이야기2 우와! 썰렁하다 최용우 2002-03-15 1503
1171 햇볕같은이야기2 손 사용 10계명 [1] 최용우 2002-03-15 1635
1170 햇볕같은이야기2 버릴 것 네가지 최용우 2002-03-15 1686
1169 햇볕같은이야기2 새들은 행복하다. 최용우 2002-03-15 1486
1168 햇볕같은이야기2 매듭풀기 최용우 2002-03-15 1731
1167 햇볕같은이야기2 돼지보다 더 멍청한 놈 최용우 2002-03-15 1508
1166 햇볕같은이야기2 성경읽기 최용우 2002-03-15 1771
1165 햇볕같은이야기2 탁상시계 최용우 2002-03-15 1212
1164 햇볕같은이야기2 뛰는 사람 최용우 2002-03-15 1395
1163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좋은 것 최용우 2002-03-15 1465
1162 햇볕같은이야기2 아쉬운 것 한가지 최용우 2002-03-15 1489
1161 햇볕같은이야기2 바다의 끝 최용우 2002-03-15 1682
1160 햇볕같은이야기2 한방 먹은 돼지 최용우 2002-03-15 1376
1159 햇볕같은이야기2 새벽기도 최용우 2002-03-15 1473
1158 햇볕같은이야기2 수렁에서 건진 내 차 최용우 2002-03-15 1352
1157 햇볕같은이야기2 개조심 최용우 2002-03-15 13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