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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203번째 쪽지!
□ 뜨거운 눈물
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
"다시한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버릴거야!"
그러나 아들은 또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웠습니다. 부부는 서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습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며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에서 데려오면 아이는 앞으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게요."
아내가 다시 자리에 눕자 남편이 슬그머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 오리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체 하면서 다락으로 올라갔습니다. 추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아들이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옆에 말없이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울 긴긴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문득 눈을 뜬 아들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창가에 쏟아지는 볓빛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찬 따뜻한 눈빛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장 추운 곳에서 마음은 가장 따뜻한 밤이었습니다.
물질이 없는 것도 견디기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버려졌다고 하는 느낌은 더욱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실패와 좌절이 우리를 괴롭게 하지만 그보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1999.12.27 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그 1203번째 쪽지!
□ 뜨거운 눈물
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
"다시한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버릴거야!"
그러나 아들은 또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은 유난히 눈보라가 몰아치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추웠습니다. 부부는 서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습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며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에서 데려오면 아이는 앞으로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게요."
아내가 다시 자리에 눕자 남편이 슬그머니 일어나면서 말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 오리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체 하면서 다락으로 올라갔습니다. 추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아들이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옆에 말없이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울 긴긴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문득 눈을 뜬 아들의 두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창가에 쏟아지는 볓빛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찬 따뜻한 눈빛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장 추운 곳에서 마음은 가장 따뜻한 밤이었습니다.
물질이 없는 것도 견디기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버려졌다고 하는 느낌은 더욱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실패와 좌절이 우리를 괴롭게 하지만 그보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1999.12.27 월요일에 좋은,밝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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