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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434번째 쪽지!
□ 산딸기를 따 먹으며
요즈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대청호 주변이나 산길을 산책하는 호사스러운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빨간 산딸기가 풀섶에서 "누군가 나를 따 먹어 주세요."하며 기다리고 있고, 길가의 벚나무에는 잘 익은 버찌들이 역시 누군가 자신을 먹어줄 사람이나 새, 혹은 다람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먹어 주십시오, 밥이 되겠습니다' 하는 먹거리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조금 시기는 하지만 고시때도 먹을만하고, 칡순이나 찔레는 그 물기오른 연한 살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골자기에서 살며 자연이 주는 선물들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을만큼 그 열매들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이즈음의 열매들은 비 개인 솔숲처럼 푸른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버찌는 입이나 손에 빨갛게 물을 들여 놓고 산딸기나 고시는 온 몸을 움츠리고 부르르 떨게 하면서 몸 안에 스며듭니다.
6월의 열매를 따먹으며, 십자가에 매달려 밥으로 오셔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라야 나와 상관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산책코스인 대청호에서 찍은 좋은 밝은이 사진 =사진을 누르면 큰 원본사진이 나옵니다.
♣♣그 1434번째 쪽지!
□ 산딸기를 따 먹으며
요즈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대청호 주변이나 산길을 산책하는 호사스러운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빨간 산딸기가 풀섶에서 "누군가 나를 따 먹어 주세요."하며 기다리고 있고, 길가의 벚나무에는 잘 익은 버찌들이 역시 누군가 자신을 먹어줄 사람이나 새, 혹은 다람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살펴보면 '먹어 주십시오, 밥이 되겠습니다' 하는 먹거리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조금 시기는 하지만 고시때도 먹을만하고, 칡순이나 찔레는 그 물기오른 연한 살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골자기에서 살며 자연이 주는 선물들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을만큼 그 열매들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이즈음의 열매들은 비 개인 솔숲처럼 푸른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버찌는 입이나 손에 빨갛게 물을 들여 놓고 산딸기나 고시는 온 몸을 움츠리고 부르르 떨게 하면서 몸 안에 스며듭니다.
6월의 열매를 따먹으며, 십자가에 매달려 밥으로 오셔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라야 나와 상관 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떠올립니다.
산책코스인 대청호에서 찍은 좋은 밝은이 사진 =사진을 누르면 큰 원본사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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