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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청개구리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71 추천 수 0 2002.11.23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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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83번째 쪽지!

        □ 청개구리

"꾸루룩 꾸루룩"
어디로 들어왔는지 청개구리가 방바닥 위를 폴짝폴짝 뛰어 다니며 기세좋게 "꾸루룩 꾸루룩" 웁니다. 마당이 잔디밭이라 청개구리뿐만 아니고 다른 벌레들도 사람들은 어찌사나 궁금했는지 집안으로 잘 들어옵니다.
그럴때면 아이들은 "아빠! 빨리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주세요" 하고 아빠를 부릅니다. 별로 안 무서운 벌레들은 아이들이 휴지로 싸서 밖에 내놓기도 합니다.
청개구리가 결코 있을 곳이 못되는 집안에 청개구리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저처럼 인정이 많은 자연주의자(푸하~)의 눈에 띄면 대부분 제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죽음이쟎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있어야 될 곳에 있어야지, 있어서는 안되는 장소에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쳐 낯선 곳으로 향하는 배 안의 요나(요2:1), 미친척 하면서 적진에 있었던 다윗(삼상21:10), 악한자들과 같이 살았던 소돔땅의 롯(창13:12), 예수님을 부인하고 대제사장의 마당에서 불을 쬐었던 베드로(눅11:55) 모두 청개구리같은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2002.11.23 흙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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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류정현

2002.11.25 19:36:39

글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이 참 좋습니다.

최용우

2002.12.09 10:43:48

이렇게 잛은 댓글이지만... 메아리 같습니다. 이쪽에서 야호 하면 저쪽에서 야호 대답하는...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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