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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84번째 쪽지!
□ 벌이 윙윙거려도
한 소년이 꽃밭에서 꽃향기를 맡다가 그만 벌에 콧등을 쏘이고 말았습니다.
따꼼! 어린 소년은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습니다. 더욱 무서워서 견딜 수 없었던 것은 소년을 쏜 벌이 멀리 날아가지 않고 소년의 주변에서 앵앵거리며 계속 날아다녔습니다. 소년은 한번 더 쏘일까봐 더 크게 울었습니다.
하지만 하나 있는 침을 써버린 벌은 다시 한번 소년을 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요란스럽게 날아다녀도 단지 한번밖에 쓸 수 없는 침을 써버린 그 벌은 곧 죽을 것입니다.
마귀에게 한방 먹었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마귀가 주변에서 계속 얼쩡거려도 겁먹지 마세요. 고린도전서 15:56절에 사도 바울은 '사망의 쏘는 것은 죄'말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쏘는 침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쏘는 침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이제 마귀에게는 우리를 쏠 침이 없습니다. ⓒ최용우
♥2002.11.26 불의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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