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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7일 띄우는 일천육백여든다섯번째 쪽지!
□ 사랑하는 것만 보입니다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어..."
결혼을 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누구나 하는 고백입니다. 연애시절에는 상대방의 모든 것이 다 좋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허니문의 엔돌핀이 다 떨어질 때 쯤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면, 세상에 지지리도 못생긴 사람이 자기 옆에 누워 코를 골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었다고 한탄해도 소용없지요. 피차 마찬가지이니 서로서로 불쌍히 여겨주며 그냥 살 수 밖에요.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것만 보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만 보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만 보입니다.
별을 사랑하면 별만 보이고, 쓰레기를 사랑하면 쓰레기만 보입니다.
먹을 것을 사랑하면 먹을것만 보이고, 일을 사랑하면 일만 보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만 보이고 나를 사랑하면 나만 보입니다.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그것만 보입니다. ⓒ최용우
□ 사랑하는 것만 보입니다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어..."
결혼을 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누구나 하는 고백입니다. 연애시절에는 상대방의 모든 것이 다 좋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허니문의 엔돌핀이 다 떨어질 때 쯤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면, 세상에 지지리도 못생긴 사람이 자기 옆에 누워 코를 골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었다고 한탄해도 소용없지요. 피차 마찬가지이니 서로서로 불쌍히 여겨주며 그냥 살 수 밖에요.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것만 보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만 보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만 보입니다.
별을 사랑하면 별만 보이고, 쓰레기를 사랑하면 쓰레기만 보입니다.
먹을 것을 사랑하면 먹을것만 보이고, 일을 사랑하면 일만 보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만 보이고 나를 사랑하면 나만 보입니다.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그것만 보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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