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imf보다 더 무서운 것은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110 추천 수 0 2002.12.05 15:26:1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692번째 쪽지!

        □ imf보다 더 무서운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참 혹독했던 imf 경제환란을 우리는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혹독한 환란이었다고 해도 '먹는 것' 만큼은 크게 어렵지 않게 넘겼습니다. 환란으로 농산물 수입 자체가 사실상 중단되었을 때 우리에게 충분한 쌀 재고가 없었다면 심각한 사회불안과 함께 도저히 환란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을거라 합니다. 그나마 몇 년간의 풍년으로 쌀이 쌓아 놓을 창고가 부족할 정도로 쌓여 있어서 쌀밥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도 모르고 이제 쌀이 남아돈다고 쌀 생산량도 줄이고 남는 쌀로 사료를 만든다느니 술을 만든다느니 농지에 공장이나 집을 지어도 되도록 법을 개정중이라는지 개정했다는 것인지...  
그러나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30%에 지나지 않습니다. 70%의 식량을 다른 나라에서 사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하는 기상이변이나 세계전쟁 같은 특별한 상황이 닥친다면 자기 나라 국민들을 굶기면서까지 식량을 수출할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위기가 닥치면 식량이 없는 우리는 구약 창세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것처럼 돈을 들고 에굽으로 달려가서 쌀을 사오다 나중에는 종살이라도 좋으니 먹을것만 달라고 애걸해야될지도 모릅니다.
식량자급률이 135%나 되는 미국도 지금 유전자변형 농산물 연구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조만간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세기가 올 것을 미리 예상하여 준비하는 것이고 둘째는, 기상이변, 천재지변으로 인한 식량생산이 줄어들것에 대한 대비이고 셋째는 환경오염으로 생기는 새로운 질병들을 연구하는 것이고 넷째는, 궁극적으로 식량을 무기화하여 세계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음모가 숨어 있습니다.  
imf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식량위기'입니다.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을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는 올려야 됩니다. 농촌과 농민들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정말입니다. ⓒ최용우

♥2002.12.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눈물겹도록 깨끗하고 감동적인이야기를 매일 5편씩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받으실 E-mail 만  입력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6 햇볕같은이야기2 자연 속에 살려면 최용우 2003-01-08 2096
1715 햇볕같은이야기2 세가지 보물 최용우 2003-01-06 2496
1714 햇볕같은이야기2 외로움 최용우 2003-01-04 1877
1713 햇볕같은이야기2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최용우 2003-01-03 2324
1712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2002-12-31 1948
1711 햇볕같은이야기2 새해아침 들판에서 최용우 2002-12-31 2201
1710 햇볕같은이야기2 삶과 죽음 최용우 2002-12-31 2072
1709 햇볕같은이야기2 방학 최용우 2002-12-30 1758
1708 햇볕같은이야기2 행복을 원한다면 [2] 최용우 2002-12-28 2043
1707 햇볕같은이야기2 처방 최용우 2002-12-27 1880
1706 햇볕같은이야기2 두 사람 최용우 2002-12-26 1823
1705 햇볕같은이야기2 쌀도둑 빵도득 최용우 2002-12-24 2134
1704 햇볕같은이야기2 사랑이란? [2] 최용우 2002-12-23 2399
1703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참 좋습니다. 최용우 2002-12-20 1957
1702 햇볕같은이야기2 당신은 누구요? 최용우 2002-12-18 1889
1701 햇볕같은이야기2 관용 [5] 최용우 2002-12-17 2073
1700 햇볕같은이야기2 기도하지 못한 죄 [2] 최용우 2002-12-17 1851
1699 햇볕같은이야기2 말 바꾸기 최용우 2002-12-14 2212
1698 햇볕같은이야기2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최용우 2002-12-13 2114
1697 햇볕같은이야기2 100만명! 최용우 2002-12-13 2229
1696 햇볕같은이야기2 들꽃동산 [1] 최용우 2002-12-11 1959
1695 햇볕같은이야기2 존경받는 대통령을 최용우 2002-12-09 2262
1694 햇볕같은이야기2 시시한 명령 최용우 2002-12-07 1871
1693 햇볕같은이야기2 날다람쥐의 재주 최용우 2002-12-06 2070
» 햇볕같은이야기2 imf보다 더 무서운 것은 최용우 2002-12-05 2110
1691 햇볕같은이야기2 새한입, 벌레한입, 사람한입 최용우 2002-12-04 2040
1690 햇볕같은이야기2 현모양처 [2] 최용우 2002-12-03 2290
1689 햇볕같은이야기2 아빠가 잡아 주시쟎아요. 최용우 2002-12-02 2057
1688 햇볕같은이야기2 불독 앞에서 인상쓰기 [2] 최용우 2002-11-30 2080
1687 햇볕같은이야기2 [1] 최용우 2002-11-29 1851
1686 햇볕같은이야기2 관계자외 출입금지 최용우 2002-11-28 2708
1685 햇볕같은이야기2 사랑하는 것만 보입니다 최용우 2002-11-27 2275
1684 햇볕같은이야기2 벌이 윙윙거려도 최용우 2002-11-26 1964
1683 햇볕같은이야기2 청개구리 [2] 최용우 2002-11-23 2071
1682 햇볕같은이야기2 열린마음 최용우 2002-11-23 25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