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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자 접촉전략 10가지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서구화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문화와 한국 문화간에는 적어도 경제생활 수준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른바 문화충격(culture shock)이 없는 시대이다. 특히 서구의 '후기 기독교사회'(post-Christendom)의 초기 증세가 나타나고 있어 교회 인구의 정체 및 감소 현상이 일어날 정도이다.
여가혁명과 함께 심화되는 이러한 탈종교 현상은 국민소득이 1만 5천 달러가 될 때까지 향후 몇 년간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비신자 혹은 세속인들을 어떻게 접촉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 10가지를 생각해 본다.
첫째, 수용적인 사람들에게 먼저 접근하라.
어느 지역에나 항상 처음에 저항적인 집단과 수용적인 집단이 있다.
제한된 선교자원을 가진 우리로서는 우선 복음을 듣고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먼저 전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구와 기도로 복음에 보다 많이 열려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파악하고 그 대상을 향해 집중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사회적 관계라는 그물망(social network)으로 접촉하라.
개인주의가 발달할수록 잘 모르는 사람의 설득은 효과가 없다. 이른바 60년대식 노방전도는 거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오히려 거부감과 무관심만 조장하게 된다. 친족이나 친구와 같이 이미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다리'로서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람들에게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라.
죽은 다음에 천당 가는 복음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복음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은 사후세계보다 현실세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삶의 궁극적 의미야말로 기독교 복음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아닌가.
넷째, 사람들의 순수한 의심과 질문에 관심을 가지라.
비신자들이 흔히 가지는 질문들, 예를 들어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알고 다가오시는가?', '이 과학시대에 과연 기적을 믿을 수 있는가?', '천국과 지옥은 과연 있는2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 등에 대해서 명쾌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라.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소외감 즉, 진정한 교제의 결핍이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교제 그룹이 없기 때문이다. 소외계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잘 사는 사람들의 소외의식은 오히려 더 절망적일 수 있다. 사람들을 품는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신뢰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관계를 강화하는 교회이다. 하나님을 믿으라.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라.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인간의 소외를 해결하는 근원적인 태도이다.
여섯째, 자긍심과 가치감을 갖도록 하라.
유례없는 정신적 자유와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낮은 자존감 때문에 시달린다. 복음은 이러한 자신감의 결핍을 해결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창조의 교리는 인간을 죄인 이전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은 바 되었음을 가르친다. 구원의 교리 또한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 이전에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강조한다. 복음의 구조는 '좋은소식(창조) - 나쁜 소식(타락) - 좋은 소식(구원)'의 공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도록 하라.
현대인의 공통의 고민은 역사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야말로 현대인의 가장 확실한 믿음이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와 실패를 나름대로 예방하는 보험사업이 갈수록 번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는 확실한 길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뿐이다. 역사를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야말로 현대인의 불안을 극복하게 하는 비결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여덟째,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친구로 삼게 하라.
현대의 세속인은 그리스도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못 믿는다는 말이 있다. 믿을 만한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리스도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를 여섯 명 이상 사귈 수 있으면 새신자가 절대로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기독교는 가르쳐서 얻어지기보다는 잡혀서 얻어지는(more caught than taught) 경향이 있다.
아홉째, 효과적인 교육과 확신의 사역을 제공하라.
기독교에 대해 많이 들은 것에 비해 비신자들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대해 무지하다. 현대 사회에는 명확하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만 있다면 접촉될 비신자가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명쾌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고, 있더라도 흥미와 참여를 촉진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
열 번째, 문화적인 토착화를 시도하라.
오늘날 교회의 장벽은 복음의 장벽이라기보다 문화의 장벽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비신자에게 낯선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열려 있는 교회는 비신자일지라도 편안함을 주는 언어와 음악과 사람들이 있는 교회이다. 기독교는 '다른 문화 안에 있는 같은 복음'이다.
자료제공 : 국제전도폭발 한국본부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문화와 한국 문화간에는 적어도 경제생활 수준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른바 문화충격(culture shock)이 없는 시대이다. 특히 서구의 '후기 기독교사회'(post-Christendom)의 초기 증세가 나타나고 있어 교회 인구의 정체 및 감소 현상이 일어날 정도이다.
여가혁명과 함께 심화되는 이러한 탈종교 현상은 국민소득이 1만 5천 달러가 될 때까지 향후 몇 년간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비신자 혹은 세속인들을 어떻게 접촉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 10가지를 생각해 본다.
첫째, 수용적인 사람들에게 먼저 접근하라.
어느 지역에나 항상 처음에 저항적인 집단과 수용적인 집단이 있다.
제한된 선교자원을 가진 우리로서는 우선 복음을 듣고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먼저 전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구와 기도로 복음에 보다 많이 열려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파악하고 그 대상을 향해 집중적으로 전도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사회적 관계라는 그물망(social network)으로 접촉하라.
개인주의가 발달할수록 잘 모르는 사람의 설득은 효과가 없다. 이른바 60년대식 노방전도는 거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 오히려 거부감과 무관심만 조장하게 된다. 친족이나 친구와 같이 이미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다리'로서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람들에게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라.
죽은 다음에 천당 가는 복음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복음이 되어야 한다. 현대인은 사후세계보다 현실세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삶의 궁극적 의미야말로 기독교 복음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가 아닌가.
넷째, 사람들의 순수한 의심과 질문에 관심을 가지라.
비신자들이 흔히 가지는 질문들, 예를 들어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알고 다가오시는가?', '이 과학시대에 과연 기적을 믿을 수 있는가?', '천국과 지옥은 과연 있는2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 등에 대해서 명쾌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다섯째,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라.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소외감 즉, 진정한 교제의 결핍이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교제 그룹이 없기 때문이다. 소외계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잘 사는 사람들의 소외의식은 오히려 더 절망적일 수 있다. 사람들을 품는 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신뢰하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관계를 강화하는 교회이다. 하나님을 믿으라.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라.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인간의 소외를 해결하는 근원적인 태도이다.
여섯째, 자긍심과 가치감을 갖도록 하라.
유례없는 정신적 자유와 물질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낮은 자존감 때문에 시달린다. 복음은 이러한 자신감의 결핍을 해결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창조의 교리는 인간을 죄인 이전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지은 바 되었음을 가르친다. 구원의 교리 또한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 이전에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강조한다. 복음의 구조는 '좋은소식(창조) - 나쁜 소식(타락) - 좋은 소식(구원)'의 공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일곱째,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도록 하라.
현대인의 공통의 고민은 역사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야말로 현대인의 가장 확실한 믿음이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와 실패를 나름대로 예방하는 보험사업이 갈수록 번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문제를 치료하는 확실한 길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뿐이다. 역사를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야말로 현대인의 불안을 극복하게 하는 비결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여덟째,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친구로 삼게 하라.
현대의 세속인은 그리스도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못 믿는다는 말이 있다. 믿을 만한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리스도도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를 여섯 명 이상 사귈 수 있으면 새신자가 절대로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기독교는 가르쳐서 얻어지기보다는 잡혀서 얻어지는(more caught than taught) 경향이 있다.
아홉째, 효과적인 교육과 확신의 사역을 제공하라.
기독교에 대해 많이 들은 것에 비해 비신자들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대해 무지하다. 현대 사회에는 명확하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만 있다면 접촉될 비신자가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명쾌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고, 있더라도 흥미와 참여를 촉진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
열 번째, 문화적인 토착화를 시도하라.
오늘날 교회의 장벽은 복음의 장벽이라기보다 문화의 장벽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비신자에게 낯선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열려 있는 교회는 비신자일지라도 편안함을 주는 언어와 음악과 사람들이 있는 교회이다. 기독교는 '다른 문화 안에 있는 같은 복음'이다.
자료제공 : 국제전도폭발 한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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