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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82번째 쪽지!
□ 예수님을 몰라보는 사람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가끔 있다고도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아마 본다면, 아흐 ~ 너무 무서워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정말 희귀한 일이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밤 11시에 돌아가신 분이라면, 보통 3일장을 하기 때문에 다음날 입관을 하고 그 다음날 땅에 묻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땅에 묻혀야 할 죽은 사람이 관 뚜껑을 덜컥 열고 나왔습니다.
기절 초풍을 하며 에그머니나! 놀라거나, 너무 반가워서 엉엉 울거나... 그런데 성경에는 그렇게 살아나신 예수님을 아무도 몰라본다고 합니다.
몰라본다???
안 믿는다가 아니라 '몰라본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죄다 하나같이 예수님을 몰라봅니다. 왜 몰라봤을까요?
눈앞에 뻔히 있는 것을 열심히 찾는 사람을 '정신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도 가끔 책상 위에 뻔히 있는 자동차 열쇠를 찾아 온 방을 뒤질 때가 있습니다. 문득 열쇠를 발견하고 "하 - 여기 있는 것을 그렇게 찾았네. 나 바보네" 하고 머리를 퍽! 푹! 팍! 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예수님을 몰라본 사람들은 아마도 딴 일에 너무 정신이 팔려서 몰라본 게 아닐까요?
그럼 이제 이 질문을 나에게 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부활하신 예수를 '알아보고' 있는가? ⓒ최용우
♥2009.4.10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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