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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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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주간 신간 동향(09/04/01-09/04/07) | ||
신간은 총213종이 출간되었습니다. 비소설이 36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동이 34종, 인문사회가 21종, 문학이 19종, 경제경영이 18종, 소설이 12종, 실용이 11종, 자기계발이 10종, 여성교육이 8종, 역사가 7종, 종교가 6종, 청소년과 그림책이 각각 5종, 학술, 종교, 만화, 예술, 스포츠, 과학, 철학, 어학 등 기타가 21종이였습니다. 213종의 신간 중 번역은 89종(42%)이며, 국내작가의 작품은 124종(58%)이였습니다.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장사정포, 화학탄 등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정교하게 해부한 책「김정일 공포를 쏘아 올리다」(플래닛미디어刊), 오바마의 기조의 분석과 전망을 하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도전과 미국의 정책을 미리 내다보면서, 러시아 중국 등 동아시아의 전략적 플레이어들에 대한 미국의 선택은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한「오바마의 미국과 한반도 그리고 2012년 체제」(레디앙미디어刊), 사극은 역사적 사실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맥락을 뒤집는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그것이 바로 역사의 스토리텔링이고 그것은 다시 문자나 영상 매체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된다고 이야기한「역사들이 속삭인다」(프로네시스刊), 어린 손녀의 목소리를 통해 서술되는 한 여인의 마조히즘적인 광기와 현실적인 불완전함 속에 숨겨둔 마술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달나라에 사는 여인」(문학세계사刊),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와인 산업과 그 이면의 정치학이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폭로하는 책「와인 정치학」(책보세刊), 알코올의 체내 반응에 대한 계산부터, 중국과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 대한 시기적 비교를 통한 문화사적 고찰, 그리고 유명한 적벽대전의 수많은 일화가 남긴 파장까지 아우르며 삼국지가 감추었던 미스터리와 과학을 밝혀내고 있는「과학으로 보는 삼국지」(북카라반刊),
변화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모저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통계수치'를 선택해, 한국인을 둘러싼 다양한 라이프트렌드를 소개한「퍼센트 경제학」(해냄刊),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일본에 대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의「가난뱅이의 역습」(이루刊), 천하를 주름잡던 제국이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은 ‘왕조몰락사’이며, 권력흥망의 비밀을 품은 ‘난세를 위한 역사서’「중국 제국쇠망사」(웅진지식하우스刊), 열망, 관찰, 비유, 문제의 재구성, 적극적인 참여라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5가지 기술을 탐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에코의서재刊),
1860년대 근대이행기부터 1945년 일제 식민 지배의 막이 내릴 때까지 다양하고 광범하게 전개된 민중운동의 사례를 시간 순으로 정리해 민중의식이 어떻게 민중운동으로 전개되었는지, 사와 양반, 민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살핀「민중과 유토피아」(역사비평사刊), 역사 속에 숨겨진 비밀 결사들과 그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휘둘러 온 권력, 그리고 가장 은밀히 감춰졌던 비밀들에 대해 끈질기고도 집요하게 탐사하는 책「다크 플랜」(이른아침刊),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역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틴, 세기의 두 짝패 기자가 거대 권력의 비리에 맞서 펼치는 모험의 드라마「권력과 싸우는 기자들」(프레시안북刊),
퇴계 이황이 만년에 교육에 뜻을 두고 고향인 토계(퇴계)마을에 정착하여 46세(1546년)부터 65세(1565년)까지 지은 한시 중에서 직접 가려 뽑아 엮은「퇴계잡영」(연암서가刊), 한홍구 교수가 지금 이 순간 실제 겪고 경험하고 있는 사건과 그와 연관된 근.현대사적 맥락을 특유의 입담과 통찰력을 담아 짚어낸「특강」(한겨레출판刊),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교수와 형사 구사나기가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사건들을 과학적인 추리를 통해 풀어낸「예지몽」(재인刊), 등이 213종이 쏟아진 신간 중 눈길을 끕니다. 213종의 책 중 어떠한 책들이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북피알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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