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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길원평교수님의 글을 전달합니다

광고알림 정충영 교수............... 조회 수 2961 추천 수 0 2009.04.17 11:25:32
.........

다음 글은 부산대학교 길원평교수가 보낸 이메일입니다.

사안이 중대하다 생각되어 이 글을 보내드립니다. 읽으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남산편지 정충영 교수 드림


<길원평 교수가 보낸 이 메일 내용>


제가 최근에 접한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급히 편지를 씁니다. 오늘 내일 중에 부산시 교육청은 뇌기반인성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한국교회언론회,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 등은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두뇌 계발을 빙자해 뇌체조와 명상 프로그램을 퍼뜨리려 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풍수지리와 무속신앙 등 미신적 요소가 가미된 단학(丹學) 및 도교의 수련법인 ‘기(氣)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며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 프로그램이 추진돼선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의 두뇌 활용을 위해 ‘뇌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SEED=Student Emotional Enhancement Design)’을 구축 중이다. 단월드(단학선원) 연계 기관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와 국학원 등과 함께 ‘뇌교육 집중력반’ ‘명상의 시간’ 등을 182개 학교(유치원 36개, 초등학교 81개, 중학교 55개, 고등학교 10개)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뇌체조, 명상의시간 등 인성 교육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시범교육 성과를 분석해 전 학교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간략한 반대이유


1) 공교육에 잘 검증되지 않는 프로그램 도입은 위험하다.

2)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과 국학원은 공교육을 맡길만한 검증된 기관이 아니다.

3) 뇌기반 인성교육프로그램 내용이 어떤 것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4)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면, 교육계, 시민단체,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증을 거치고, 대다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5) 부산시는 한국의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아직 잘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성급히 도입하면 나중에 큰 반대에 부딪힐 우려가 있다.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 프로그램을 반대하시는 분은 항의이유를 부산시교육청 초등교육과(051-860-0311~4)로 정중히 말씀해 주시거나,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로 가서 참여마당 >자유게시판에 올려 주십시오. 그런데 조심할 것은 단월드나 이승헌에 대한 비방보다는 공교육에 그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정중한 표현과 객관적인 이유를 언급하시길 바랍니다.


부산대학교 길원평교수 올림


<제가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


뇌기반인성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해서는 안 되는 이유


오늘 내일 중에 부산시 교육청은 뇌기반인성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말을 듣고 급히 글을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려되는 점을 아래에 언급하고자 합니다.


1) 공교육에 잘 검증되지 않는 프로그램 도입은 위험하다.

2)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과 국학원은 공교육을 맡길만한 검증된 기관이 아니다.

3) 뇌기반 인성교육프로그램 내용이 어떤 것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4) 따라서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면, 교육계, 시민단체,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증을 거치고, 대다수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5) 부산시는 한국의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아직 잘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성급히 도입하면 나중에 큰 반대에 부딪힐 우려가 있다.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부산시교육청에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리라고 보며, 이만 줄입니다.


부산대 길원평교수 올림


<참고 뉴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필도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 부산교시협의회(대표회장 김창수 목사) 부산기독교구군총연합회(대표회장 김명석 목사) 등 부산교계 4단체장 및 실무자 30여명은 3월 26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42층 버클리홀에서 긴급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부산광역시가 2월15일을 ‘뇌교육의 날’로 선포한것과 부산교육청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단월드 이승헌의 ‘뇌교육 프로그램’을 대처하기 위해 6명의 대책준비위원회(위원장 안용운 목사, 부성본 사무총장)를 구성, 특별히 부산교육청이 정신교육을 위해 협약을 맺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세대의 인성과 정신건강에 유해한 심각한 교육문제로 대두 되는바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부산시내 각 학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이승헌이 만든 단월드(단학선원)의 뇌호흡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부산 1,500교회에 단월드 이승헌의 ‘뇌교육 프로그램’의 실태를 고발한 동영상을 공급하여교인들이 실태를 바로 직시하도록 했다.


자녀를 둔 교인들을 통해 학부모 자격으로 자녀의 교육적 문제의 상황을 즉각 대응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부산시의 2월15일 ‘뇌교육의 날’ 지정과 관련 교육청과 부산시에 항의서한 형태의 질의서도 전달하여 부산시와 교육청의 명확한 사태인식을 강력 요청하기로 했다.


부성본 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부산시교육청이 단월드(단학선원) 연계 기관인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와 국학원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두뇌 활용을 위해 ‘뇌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SEED=Student Emotional Enhancement Design·학생 감성강화를 위한 두뇌기반 인성교육)’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며 “교회 집사인 교장ㆍ장학사들조차도 ‘뇌교육 프로그램’을 단순히 두뇌 트레이닝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더 심각하다”며 교인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뇌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유ㆍ초ㆍ중 연구학교 3곳을 선정하여 각 학교별로 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임원진들은 부산시교육청 설동근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뇌교육 프로그램’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전북 완주와 전주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월드에 위탁해 뇌호흡을 가르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한기총 단군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부산기독교구군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명석 목사는 “이승헌 씨에 대한 문제는 기독교가 쉽게 접근해서는 안된다. 이 문제는 긴장감을 가지고 많은 정보를 취합하여 합리적인 근거로 교인들을 교육시키고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여하튼 뒤늦은 감은 있지만 강력대응의 필요성을 부산교계가 연합하여 인식한 데에 오늘 모임의 의의가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며 강력 대응의 의지를 피력했다.


허난세 편집위원hurnanse@naver.com


<참고 사이트>


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이 승 헌  http://www.ube.ac.kr/html/introduction/greeting.htm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이 승 헌 http://www.kibs.re.kr/About/Greeting.asp



댓글 '1'

로뎀나무

2009.04.17 18:08:40

저도 부산교육청 홈페이지에 반대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반대운동이 많이 일어나야 할 것 같아요
어린새싹들을 위해서요. 바르게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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